[충북일보=보은]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4일까지 국립청소년농생명체험센터에서 '우리는 FAMILY'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가족캠프는 매년 테마를 가지고 진행한다. 2014년에는 산으로, 2015년에는 바다로, 2016년에는 우주로, 2017년도는 테마의 마지막인 평야로간다는 의미 있는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농업과 생명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켜 바른 먹거리에 대한 체험과 자연과의 교감의 시간을 통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 배려하는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캠프였다. 생명의 빛으로 그리는 세상, 친환경 먹거리 생산 등 부모님과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숙식과 체험을 함께하며 가족과 이웃의 사랑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송영철(고 2년) 학생은 "가족캠프에 참가해서 정말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김연실 어머니는 "가족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현주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우리는 FAMILY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 이웃 간에 배려와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은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두드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두드림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 지원 사업으로 참여 청소년의 상황과 욕구에 따라 가변적으로 선택, 맞춤형 개입이 가능하다. 자립의 문턱에 서있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진로 목표에 대한 강한 동기를 강화시키고, 직업 활동과 자립 활동에 필요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정보와 기초 지식을 구체적으로 제공한다. 심리·정서적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켜 지역사회에서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은정보고등학교는 3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달 8일부터 12일까지 오전8시50분부터 낮12시50분 하루 4시간씩 프로그램을 진행, 마무리했다. 보은여자고등학교는 2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4월1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낮12시 2시간씩 프로그램을 진행, 오는 7월13일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7월에 예정돼 있다. 앞으로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이 행복한 보은군 만들기'를 위한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지난 26일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한양병원을 거쳐 재래시장까지 거리행진하며 진행했다. 보은군청과 보은경찰서 등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조성을 위한 폭력예방 홍보와 더불어 보은중, 보은여중, 속리산중학교에 재학 중인 또래상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캠페인을 하면서 또래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주센터장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제공되는 상담, 심리검사, 스마트교실(검정고시반), 교육프로그램 및 가족캠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은군 내 청소년들과 좀 더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평소 함께 하지 못했던 부모와 자녀가 동행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광복70주년 연휴 동안 센터는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에서 '아름다운 동행! 친친 가족캠프'를 진행했다.이번 가족캠프는 가족의 소중함과 결속력을 다질 수 있었고 보은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해양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우리가족퀴즈쑈, 해양레이스 등 6가지 프로그램을 부모와 함께 어울리고 함께 하는 것으로 진행했고 숙식과 체험을 함께 하며 가족과 이웃의 사랑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박서진 학생은 "아름다운 동행 친친 가족캠프에 참가해서 정말 재미있었고 가족과 친해진 것 같다"며 "뜻 깊은 날이 됐다"고 했다.캠프에 참가한 손호식 학부모는 "핵가족화로 인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고 아빠와 자녀의 대화가 단절돼 캠프를 신청했다"며 "아빠와 엄마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너무 좋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이은영 학부모는 "2박3일 11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정도 많이 들고 이웃들을 많이 알게 돼 기쁘다"고 했다.김현주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이번 아름다운동행 친친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 이웃간에 배려와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가족 구성원간에 친밀감과 존중하는 의식이 넓게 조성되길 바란다"고 했다.이어 "학생들은 '가족의 소중함과 새로운 체험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을 것이다"이라고 덧붙였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충북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주보호관찰소(소장 윤태영)가 청소년상담지원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양 기관은 지역 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비행 방지와 사회복귀를 위한 학교 부적응자 상담지원, 선행 개선프로그램지원, 학습지원 등을 협약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청소년 보호업무가 더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현재 청주보호관찰소 특별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되어 청소년 동반자 역할과 상담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현주 센터장은 "청주보호관찰소와의 협약으로 청소년에게 더 많은 관심을 주고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정일)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 대비반 '스마트교실'이 학생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 주고 있다.스마트 교실은 지난 해 10월부터 학업중단청소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지난 4월 1차 고졸검정고시에 스마트교실 참여 청소년 4명 중 3명(75%)이 합격했고, 8월 2차 고입·고졸검정고시에서도 5명 중 4명(80%)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검정고시에 합격한 김모군은 "이번 합격을 통해 자신감을 물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며 "그 동안 열심히 지도해 주신 스마트교실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드린다"고 했다.스마트교실은 학업중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전문상담과 검정고시를 위한 기초학습역량강화, 1대 1학습 멘토링, 대학탐방, 문화체험, 동아리 운영, 교재비 등을 지원하며 참가비는 전액무료다.보은에 거주하는 만 13세~24세 학업중단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중 모집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43-544-1388)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정일)가 청소년 전문상담자원봉사자 22명을 배출했다.센터는 지난 달 30일 청소년 상담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2014년 제2기 카운슬러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총 12시간의 교육과정 중 10시간(80%이상)을 이수한 수강생 22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이번 제2기 카운슬러 대학 과정은 상담필수기술인 정신분석상담과 인간중심상담, 음악치료와 웃음치료, 지역 청소년을 이해하기 위한 청소년 문화와 및 부모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이들 수료생들은 센터에서 주최하는 캠프 및 체험활동 등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예정이다.앞으로도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가족캠프, 문화체험, 역사탐방, 위기청소년상담 및 교육, 집단상담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상당구 북문로3가 청소년광장 맞은편 청하빌딩 5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4일 최복수 청주부시장,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그동안 솔밭공원에 위치해 청소년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이용에 다소 불편함 있었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청소년광장 앞으로 이전해 이용이 더욱 편해졌다. 이전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총면적 399.57㎡에 상담실, 교육실, 집단 상담실, 정보 검색실, 요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박현순 소장을 비롯한 전문상담사 8명은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구축과 동반자 프로그램 운영 등 위기 청소년 지원과 보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정신적·신체적으로 성장통을 겪으며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각종 고민 상담과 자살예방 사업, 학업중단 청소년의 학업지원, 위기청소년 사례관리 동반자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전과 함께 기존 월~금요일 운영하던 것을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각종 청소년 문제 상담은 대표전화 1388(275-1388)로 전화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음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31일까지 2기 학업중단 청소년 학습과 정서 멘토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할 멘토는 관내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의 역량강화, 성공적인 학업복귀와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학업중단 청소년 자립과 학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센터는 청소년들의 학업복귀를 위해 고입, 대입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진로방향을 설정해 심리 ·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중·고등학교 교과과목을 지도할 수 있는 자 또는 청소년 상담과 사회복지에 각별한 관심과 애착이 있으면 되며, 주 1회 정도 멘토로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활동 확인서와 위촉장을 발급하고 소정의 활동비 지급, 문화체험 참여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873-132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음성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통해 검정고시에 지원한 학업중단 청소년 중 12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16명이 부분 합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격형성과 조화로운 성장을 도울 복지센터가 문을 열었다.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4일 오후 2시 정상혁 군수를 비롯 내빈과 교육계, 청소년단체 관계자 등이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보은군 보은읍 뱃들4길(보은청소년문화의 집 옆)에 위치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국비와 군비 등 총 3억9천900만 원이 투입돼 200㎡ 규모로 지어졌다.센터에는 △개인면접 상담실 △집단 상담실 △전화 사이버상담실 △심리검사실 △행정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올바른 인격형성과 조화로운 성장을 돕기 위해 △청소년 및 부모대상 상담 △상담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청소년 전화 1388 운영 △상담자원봉사자 및 청소년지도자 교육 및 연수 △위기청소년 24시간 긴급구조사업 △지역사회 청소년 관련 기관과의 연계·협력체계 구축 △청소년 참여활동 관련 정보제공 및 안내 △위기 청소년 지원사업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운영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재단법인 한국청소년체험문화재단 충북지부가 위탁 운영한다. 센터는 소장 1명, 팀장 1명, 팀원 3명 등 총 5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보은군 관계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문을 열게 됨에 따라 지역의 청소년 복지와 건전한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한편 상담을 희망하는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은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국번없이 1388, (무선)지역번호+1388)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