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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16 13:41:58
  • 최종수정2015.08.16 13:41:58

보은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한 아름다운 동행 가족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이 환호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평소 함께 하지 못했던 부모와 자녀가 동행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광복70주년 연휴 동안 센터는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에서 '아름다운 동행! 친친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가족의 소중함과 결속력을 다질 수 있었고 보은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해양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우리가족퀴즈쑈, 해양레이스 등 6가지 프로그램을 부모와 함께 어울리고 함께 하는 것으로 진행했고 숙식과 체험을 함께 하며 가족과 이웃의 사랑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박서진 학생은 "아름다운 동행 친친 가족캠프에 참가해서 정말 재미있었고 가족과 친해진 것 같다"며 "뜻 깊은 날이 됐다"고 했다.

캠프에 참가한 손호식 학부모는 "핵가족화로 인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고 아빠와 자녀의 대화가 단절돼 캠프를 신청했다"며 "아빠와 엄마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너무 좋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은영 학부모는 "2박3일 11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정도 많이 들고 이웃들을 많이 알게 돼 기쁘다"고 했다.

김현주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이번 아름다운동행 친친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 이웃간에 배려와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가족 구성원간에 친밀감과 존중하는 의식이 넓게 조성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학생들은 '가족의 소중함과 새로운 체험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을 것이다"이라고 덧붙였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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