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이 유럽시장 개척에 나서 1천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3만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충북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21~28일 체코, 벨기에, 폴란드에 ㈜유니언스 등 8개 기업으로 구성된 충북 구주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무역사절단은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7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1천73만3천달러(120억원)의 상담과 3만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수출상담회에 참가한 현지 바이어 대부분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샘플과 견적정보를 요구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도 관계자는 "유럽국가 중에서 경제성장률이 높고, 상대적으로 내수시장 규모가 큰 폴란드 등 동유럽권을 중심으로 수출마케팅 지원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기업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사후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해 충북의 대유럽 수출은 10억9천만달러, 수입은 9억5천만달러로 충북 수출의 7.7%를 차지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의 수출중소기업이 인도 시장 개척에 나서 208억원의 수출상담과 9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충북도와 충주시,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지난달 24~31일 도내 10개 수출중소기업을 인도 뉴델리, 뭄바이, 첸나이에 파견했다.휴대용 태양광 충전기 제조회사인 ㈜뉴한시스는 인도의 불안정한 전력공급사정을 보완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트럭지게차를 생산하는 에스엠씨중공업㈜는 기술수출이 가능해 지게차 수요가 많은 인도에 대규모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다. 고급형 상업용 벽지를 생산하는 ㈜금진은 공격적인 현지 업체방문과 상담으로 80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김진현 ㈜금진 대표는 "인도는 미개발지역이 많고 기존 건물도 노후돼 건설자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급브랜드 런칭을 통해 시장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도 관계자는 "한·인도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의 혜택으로 기본관세율이 단계적으로 인하될 계획이어서 우리기업의 가격경쟁력 확보 및 교역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참가업체들의 사후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가 '내일채움공제' 신청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내일채움공제는 기업주와 근로자가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하고 5년 뒤 공제금 원금 전액과 복리이자를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근로자가 매달 10만원을 적립할 경우 기업주가 24만원을 함께 적립, 5년 뒤에는 2.68%가량의 이자를 포함에 약 2천100만원이 근로자의 손에 들어온다. 공제에 가입하면 기업은 핵심인력 장기 재직, 생산성 향상의 효과와 함께 공제납입금 전액 손비인정(경비 처리) 받는데다 법인(소득)세 감면 등 35%부터 47%까지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근로자는 5년 만기 재직 후 본인납입금 보다 3배 이상이나 되는 금액을 받을 수 있다. 가입문의는 충북지역본부(043-230-6833)으로 하면 되고 신청은 홈페이지(www.sbcplan.or.kr)에서 할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가 오는 8월21일 중소기업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 사업(내일채움공제)을 공식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신규청약 희망기업과 핵심인력을 대상으로 사전청약이 이뤄진다. 중소기업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은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과 인력 수급 불일치 해소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제도다. 기업주와 핵심인력이 5년 동안 매월 일정 금액을 공동 적립하고 핵심인력이 만기까지 재직하면 공동적립금을 성과보상금(인센티브)으로 지급하게 된다. 중진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재직자가 10년 이상 장기 근속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문제를 보완, 우수인력 이직에 따른 피해를 줄여 중소기업 인력지원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내 중소기업들이 1년간 무료로 수출보험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는 8일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Plus단체보험'에 도내 중소기업 20개사가 1년간 무료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가입을 성사시켰다.'중소기업Plus단체보험'은 수출중소기업의 해외수출대금 미회수위험 경감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수출대금 미회수시 손실의 90%(최대 5만 달러)를 보상한다. 중진공 충북본부는 확보된 중소기업Pool 중 가입의사를 밝힌 29개 기업에 대해 가입 가능여부를 검토한 뒤 20개사를 최종 선정, 가입시켰다.최덕영 중진공 충북본부장은 "향후 다양한 협업사업을 발굴해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김수미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는 1년거치 2년 분할상환 조건인 청년전용창업자금 상환기간을 올해부터 2년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청년전용창업자금 신청은 매월 1일부터 5일까지 사업성이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나 3년 미만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받고 있다.융자조건은 공단 직접대출로 연 2.9% 고정금리이며,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정책자금 융자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오는 6월의 경우 2일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지원대상은 사업계획서 발표를 통해 선정하며, 대상자는 1년간 심화 멘토링과 공단 벤처인증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연계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청년전용창업자금 신청은 일부 중소기업 융자제외 업종을 빼고는 모두 가능하며,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 청년창업센터(☏043-230-6823~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김수미기자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도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일 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취업특강을 연다.올해 네번째로 열리는 취업특강은 구직자들이 직장에서 가져야할 마음가짐과 올바른 취업전략에 관한 정보 등을 다룰 예정이다.강사로는 충청대학교 이수경 교수와 같은대학 취업정보센터 나명찬 교수가 각각 '직장에서의 창의적 사고', '적자생존 취업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도내 기업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상담사의 구직상담도 진행된다.또 실업급여수급자가 취업특강에 참석할 경우 구직활동으로 인정받게 된다.문의 사항은 전화(1644-9142)나 홈페이지(www.cbjob.or.kr)를 통해 사전신청 하거나 현장 구직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김수미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와 충북도가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위해 오는 5월2일까지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무역사절단은 오는 6월30일부터 7월4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 오사카 등을 방문해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단일국가로서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경제규모 3위에 해당되는 일본은 민간소비, 설비투자 등 실물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띄고 있다.참가 기업은 해외바이어 발굴·상담주선, 통역, 현지 교통편 등 마케팅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희망 기업은 충북 글로벌 마케팅시스템(kr.cbgms.net),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 043-230-6832, 34) / 김수미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는 충북도와 공동으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UAE 시장 개척을 위한 '2014 두바이건축기자재 박람회'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모집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박람회 참가 기업체에는 박람회 참가비와 물품 편도 운송비 등의 비용을 도가 지원한다.박람회 일정은 오는 11월17일부터 20일까지며 이번 박람회는 중동 최대의 건축 기자재 전문박람회로 매년 60개국 2천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관객 6만 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고 있다.박람회 개체국인 UAE는 최근 엑스포 선정과 함께 관광산업의 부흥으로 호텔, 거주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건자재 관련 시장 수요 및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유용한 지역으로 각광 받고 있다. 박람회 참가 희망업체는 충북 글로벌 마케팅시스템(kr.cbgms.net)과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 글로벌전시포탈(www.gep.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충북본부(☏043-230-6833~35)로 문의 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지난 21일 충북을 방문해 지역 전략산업인 바이오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지원정책 현장 점검을 벌였다.한 청장은 이날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을 방문해 지역경제 현황과 주요업무 추진과제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경영활동에 방해가 되는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도내 바이오 산업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기능성 화장품 생산업체인 ㈜파이온텍을 현장 방문해 견학하고, 지역 바이오기업 대표 10명과 간담회를 열어 바이오산업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이 자리에서 한 청장은 "바이오산업은 미래성장을 이끌 핵심 성장동력"이라며 "간담회에서 제기된 일반 애로과제에 대해 적극 해결하고, 제도개선에 대한 과제는 '손톱 밑 가시' 과제로 분류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함께 충주 가구용 피스 및 전기·전자부품 생산업체인 새한전자㈜를 현장 견학하고 충주 자유시장과 무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수미기자
충북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가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중남미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2014년 충북중남미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접수기간은 오는 21일까지로 무역사절단은 6월9일부터 19일까지 6박11일 일정으로 중남미 산티아고(칠레), 아순시온(파라과이), 보고타(콜롬비아)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하게 된다.중남미 파견국가 중 하나인 칠레는 외국시장에 대한 개방 확대로 세계 각국과의 양자 자유무역협정(FTA,Free Trade Agreement), 지역 그룹과의 통상협정 체결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고, 콜롬비아는 이미 한국과의 FTA체결 국가로 발효시점을 저울질 하고 있어 중남미 시장 진출을 꾀하는 도내 업체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도는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에 해외바이어 발굴비, 상담장 임차비, 통역비 등 현지 행사에 관련된 제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무역사절단 참가 희망 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나 충북 글로벌 마케팅 시스템(kr.cbgms.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사업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043-230-6832, 35)로 하면 된다./ 김수미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가 도내 중소기업의 소비재 제품 홍보를 지원하는 HIT500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올해 1차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온라인 제품 홈페이지 제작, 소비자 평가·온라인 홍보, 무료 제품체험단, 정책매장 입점 판매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HIT500사업은 웹사이트를 기반으로 창업초기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일반 소비자·유통기업 등에게 쉽고 빠르게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소비자들이 직접 HIT500 제품을 체험하고 평가할 수 있는 시장 테스트베드 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참가 희망 기업은 HIT500사이트(www.hit500.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43-230-6832, 6833) / 김수미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충북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2014년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 참가 기업을 오는 3월7일까지 모집한다.'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은 전 세계 48개국 136개사의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통해 풍부한 현지경험, 진출노하우 등 도내 참여기업의 계획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모집대상은 구체적인 해외진출 계획이 수립된 중소기업으로, 참가기업은 소요 경비 일부를 정부가 지원한다.지원분야는 수출, 현지투자지원, 기술협력, 조달시장·대형유통채널 진출 등이다.지원한도는 희망 지역에 따라 월 170만원 또는 200만원으로 나뉘며, 신청 중소기업의 지난해 직수출액이 500만불 이상일 경우 소요비용의 50%, 미만일 경우 소요비용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043-230-6832, 6833)로 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가 충북도와 공동으로 오는 10일까지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동남아 지역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2014년 충북동남아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6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동남아 다카(방글라데시), 방콕(태국), 호치민(베트남)을 방문해 사전에 엄선된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동남아 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평균 2~3%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 왔으며 최근 한류열풍으로 인해 한국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도내 중소기업에 좋은 기회로 예상된다. 참가 기업에는 충북도 예산지원을 통해 해외바이어 발굴비, 상담장 임차비, 통역비 등 현지 행사에 관련된 제반비용이 지원된다. 무역사절단 참가 희망 업체는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와 충북 글로벌 마케팅 시스템(kr.cbgms.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에 대한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043-230-6833,35)로 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도내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로 하고 2014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건강진단연계 창업과제'에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이는 건강진단프로그램과 연계해 성장 잠재력은 우수하지만 사업화 능력과 경험이 부족한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창업 후 7년 이하, 상시종업원수 50인 이하 또는 매출액 50억원 이하의 기업이면 가능하다.올해 사업 신청·접수는 매월(1~7월) 1~10일에서 격월(2·4·6·8월) 1~10일로 개편됐다. 수요자 선택형 건강진단으로 전환해 △건강진단을 원하는 업체는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등 진단기관에 건강진단·기술개발사업 신청서를 방문 신청·접수하고 △건강진단 미신청기업은 온라인(www.smtech.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종합과제 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