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18년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천925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 문화, 체험, 관광자원으로 창출하는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이다. 군은 철 박물관(감곡면 소재)이 소장하고 있는 전기로(등록문화재 556호)를 활용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인문학 특강을 추진한다. 특히,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기로에 대한 이해와 4차 산업혁명, 관련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강연과 용접기술을 통한 '나만의 아이언맨 만들기', '나만의 아이언맨 마스크 디자인'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룰 수 없는 과학적 지식과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매월 정해진 날에 인문학 특강을 개최해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의 관광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음성군에는 철 박물관과 한독의약박물관 같이 저명한 사립 박물관들이 있다"며, "평생학습과 박물관을 융합해 학생들에게는 교육의 장을, 관광객들에게는 관광과 학습이 융합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철박물관(관장 장인경)에서 고대 제련(製鍊) 복원실험이 열린다.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실험에는 한신대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전통제철문화복원실험연구단'이(연구책임자 이남규 교수)이 실시하는 것으로 고고학적 발굴 내용과 금속공학적 원리를 융합해 고대 제철기술과 공정의 실상을 과학적으로 분석·설명한다. 우리나라의 전통제철기술은 고대에 세계 최첨단의 수준에 도달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통제철기술은 전통과학기술 분야에서도 가장 선진적인 기술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우수성은 일반 국민들은 물론 역사학계에도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았다. 이번 전통제철기술문화에 대한 조명은 과거의 역사를 재평가하기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생산된 철의 공급을 필요로 하는 문화재 보수를 위해서도 전통제철기술의 복원은 시대적 과제라 할 수 있다. 1990년대 이후 고고학 유적에 기반한 제련 실험을 여러 기관에서 수행하면서 전통제철기술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일조해오고 있다. 제철조업의 다양한 공정 중 제련은 철기 및 철 소재 제작과 유통의 통제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대 제철의 핵심적 요소다. 아직 구체적인 철 제련로의 구조, 송풍관의 형태와 송풍방식, 원료와 연료의 형태와 비율, 조재제, 함칼슘제 등의 첨가제, 생산품의 양상, 생산품 2차 가공과 이동 방식 등의 조업방식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실은 거의 밝혀진 바 없다. 고고학적 자료는 제련로의 하부구조만 남아 있고, 금속학적 분석의 경우 시료의 채취 위치나 조업과정, 분석방법 등에 따른 해석의 가변성이 잠재해 있다. 이와 같은 까닭에 그간의 제련복원실험에서도 아직 충분히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통제철기술복원에 있어 고고학과 금속공학 전공자들의 긴밀한 협력과 방법론적 융합이 요청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길게는 수십 년, 짧게는 수 년 동안 제철 분야를 연구해 온 연구자들이 공동연구원 및 연구협력자로 본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3년간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2015년 3월에 1차 제련실험, 2016년 3월에 2차 제련실험을 진행해왔다. 실험에서 생성된 괴련철을 소재로 2016년 5월에 열린 제12회 울산쇠부리축제 제철실험에서 정련단야 및 고대 철기 제작까지 수행한 바 있다. 이번 실험은 그동안 진행된 1,2차 제련실험 결과를 토대로 한 3차 제련실험으로, 정련단야 이전의 중간 철 소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실험에서 확보한 철 생성물은 2017년 2월에 있을 정련·단련단야 실험의 소재로 쓰일 예정이다. 다양한 변수들이 작용하는 전통제철기술복원 과정은 현장의 경험적 지식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한다. 이를 위해 연구단은 1차 제련실험에서부터 제철 장인들의 경험과 노하우(know-how), 옹기제작 장인의 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결합시켜 활용하고 있다. 제련실험에서 사용되는 모델은 삼국시대 대표적인 제철 유적인 밀양 임천리 유적 C지구 24호 제련로이다. 이 유적은 잔존상태가 비교적 양호하여 고대 제련로를 복원하는 데 학술적으로 유용하다. 타 기관의 실험 모델과 중복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교 실험으로서의 의의도 지니고 있다. 이번 실험에는 관련 연구자 및 장인들뿐만 아니라 실험고고학에 관심이 있는 한신대·서울대·용인대·전북대·충북대 고고학 및 문화재학과 학생들도 다수 참여한다. 철박물관은 실험장소 제공 등 본 연구단의 실험을 후원하고 있다. 실험 과정과 결과를 박물관 전시 및 교육에 활용하기 위해 본 연구단은 철박물관과 협력하여 제철 실험장을 전시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고대 제철 생산을 재연하고 있는 지역의 제철축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술성과를 대중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면에 소재한 철박물관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박물관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제5회 im friends행사로 박물관 주변 식물을 이용해 직접 체험하는 '식물 손수건 만들기'를 진행하고, 부대행사로는 금속공예의 기법 중 하나인 칠보기법으로 동판에 칠보 유약을 얹어 800도 이상 가마에 구워 만드는 '칠보공예 거울 만들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페이스 페인팅, 풍선, 비누 방울, 식물 이름 찾기 퀴즈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어린이날 철박물관에 방문해 온가족이 함께 프로그램을 즐긴다면, 가정의 달을 뜻 깊게 보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철박물관은 오는 3일 "제12회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 를 개최한다.이번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는 "자연과 함께하는 철박물관"의 주제로 진행되며, 기존 초등학생 1 ~ 3학년까지의 참가대상을 초등학생 1 ~ 6학년 그리고 중학생으로 확대해 더 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도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참가자 가족들을 위해 식물손수건만들기, 영화 상영,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모든 작품들은 5명의 심사위원(철박물관 장인경 관장·선화예술학교 전상철 교사·서울예술고등학교 홍승일 교사·조각가 유향숙 작가·조각가 안찬기 작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세연문화재단 이사장상(1명) , 철박물관장상(2명), 장려상(3명), 입선으로 시상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철박물관 홈페이지(www.ironmuseum.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고 내용을 작성한 후 철박물관 이메일(ironmuseum518@gmail.com) 및 팩스(043-883-2322)로 접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철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9~10일까지 1박 2일간 "제14회 철문화체험교실"을 진행한다.이번 철문화체험교실은 자연과 과학을 통해 철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박물관에서 직접 식물을 채취해 손수건을 만들고 를 통해 어려운 과학을 재미있게 체험하며, 박물관에서 캠핑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참가 대상은 음성 지역 학생(초등 3학년 이상, 중·고등학생)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지난달 17일 공고 하루만에 33명 신청이 마감되어 지역민(학생)들의, 문화·교육과 철박물관에 대한 관심도가 향상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철박물관은 올해 지역민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지난 상반기 제15회 금속공예교실(칠보공예체험 지역민 200명)을 진행했다. 하반기 문화행사로는 제17회 세연음악회 (8월 27일 저녁 7시 30분~)가 진행될 예정이며, 제12회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10월 3일 오전 9시~), 제20회 어린이·청소년 체험교실(문화재보존처리체험 9~11월)이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면에 소재한 철박물관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박물관 연계 프로그램인 "쇠로 만든 이야기 불가사리는 쇠를 먹고 자란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철박물관은 올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회당 15~20명씩 6회에 걸쳐 약 1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현재 1기(4/4~5/16)는 10명이 수료했다. 현재 2기(5/24~6/27) 18명이 진행 중이며 3기(7/4~8/22)는 신청 접수가 마감 됐다. 4기(9/5~10/24)와 5기(10/31~12/5)는 현재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토요일 건전한 여가 문화를 만들어주고,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해 박물관이 보다 친숙하고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진행 하고 있다. 또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하고 표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설화 '불가사리' 이야기를 주제로 철의 특징과 철의 쓰임 등을 알아보고, 이야기를 그림 동화책으로 재구성하고, 철분이 들어간 음식을 만들며, 박물관 내에 있는 제철유적을 보고 조선후기의 제철 방식을 입체모형으로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며 철박물관이 운영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철박물관은 오는 15일부터 매주 토요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IN 충북 · 차오름 프로그램 'Iron Craft'를 운영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주최, 충북문화재단 주관으로 운영되는 학교 밖 토요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토요일 건전한 여가 문화를 만들어주고, 문화예술적 소양을 길러 주는 것을 목표로 생활 속 철의 특성을 이해하고 금속공예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철을 이용한 작품을 제작, 전시하는 것으로 과정으로 구성됐다. 대상은 충북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이며, 2014년 총 3기, 45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기 교육생 15명을 3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철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낯설게만 느껴지던 현대미술을 이해, 참가자들의 예술적 감각 발현과 진로 모색의 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철박물관 홈페이지(www.ironmuseum.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내용을 작성한 후 철박물관 이메일(ironmuseum518@gmail.com)과 팩스(043-883-2322)로 접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 철박물관이 오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사업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 차오름 "Iron & Arts"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충북지역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15명씩 한 조로 편성돼 6주 기간동안 운영될 예정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2013년 총 5기, 75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며, 오는 8일까지 1기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교육 내용은 참가자가 생활 속에 다양하게 존재하는 철의 특성을 이해하고 학교 교과 과정 중 미술, 과학과 연계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와 상상력을 끌어내어 철을 이용한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심화 과정으로 마련됐다.지원 희망자는 철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철박물관 이메일(ironmuseum518@gmail.com) 혹은 팩스(043-883-2322)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철박물관(043-883-23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철박물관(관장 장인경)은 2012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에 선정돼 그동안 '움직이는 철- 칼더(Calder)를 만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충북문화예술지원센터가 주관한 사업으로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초·중·고 학생 및 가족의 문화예술체험 활성화를 위해 시행됐다.입시위주의 교육에서 잠시 벗어난 청소년들은 상상력과 창의력, 예술감각을 한껏 발휘해 버려지는 고철을 다양한 형태의 현대 미술로 재탄생시켰으며, 미래세대의 문화주체로 발전할 수 있는 큰 가능성을 보여줬다. 청소년들의 작품은 철박물관 특별기획 전시실에서 오는 30일까지 전시되며, 자연력과 인력 등 다양한 원리를 이용한 움직이는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지역 학생들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적극적인 창의체험교육 참여를·장려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예술체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철박물관(관장 장인경)은 오는 31일 14회 세연음악회를 개최한다.올해는 충북지역 박물관과 함께 준비한 '세상 속의 철 이야기' 특별전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타악 앙상블 잼스틱을 초청해 마림바, 실로폰, 드럼 등 신나는 타악기 연주와 관객들의 참여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진행된다. 타악 앙상블 '잼스틱'은 익숙하고 흥겨운 멜로디와 재치있는 퍼포먼스를 결합한 신세대 타악 그룹이다. 이들은 듣고, 보고, 느낄 수 있는 재미있고 신명나는 공연을 펼치며, 공연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잼스틱의 '즐거운 비명'은 기존의 타악기 공연에서 벗어나 타악기를 이용한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위트 있는 연출로 '왕벌의 비행', '헝가리 무곡' 등 귀에 익숙한 멜로디를 선사한다. 또, 이들은 SBS'스타킹'과 '진실게임', KBS'VJ특공대'와 '열린음악회', '오천만의 일급비밀'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색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철박물관는 여름방학을 맞아 (재)세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철 문화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음성지역 중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8월 6~7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철 문화 체험교실은 철박물관 관람 활동과 철을 이용한 현대 미술작품 제작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철의 발견과 철을 이용한 현대미술을 이해하고 작품제작을 통해 다양한 재료와 기법에 따른 창의적인 입체 작품을 표현할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철박물관(883-2321) 홈페이지 (www.ironmuseum.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883-2321)로 접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철박물관(관장 장인경)이 오는 8월 26일까지 '철금속에서 쇠까지(IRON & Fe)'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한국과학관협회 2012년 특별기획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철박물관외 4개관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중·고등 교육과정과 연계해 철광석에서 쇠를 뽑아내는 과정의 과학적인 원리를 알아보고, 전통제철과 현대 제강을 비교한 철 생산 원리와 현대 산업에 활용되는 철에 대해 시각적인 자료와 체험중심으로 전시되고 있다. 철박물관는 또 여름방학 맞아 (재)세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철문화 체험교실'도 진행한다. 음성지역 중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6~7일 2일 동안 진행되는 철문화 체험 교실은 철박물관 관람 활동과 철이 이용한 현대 미술작품제작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철의 발견과 철을 이용한 현대미술을 이해하고 작품제작을 통해 다양한 재료와 기법에 따른 창의적인 입체 작품을 표현할 수 있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참가신청은 철박물관 홈페이지(www.ironmuseum.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팩스(043-883-2321)로 접수하면 된다. / 김동민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음성군에 소재한 철 박물관에서 고대 동북아 철기문화의 형성과 발전을 주제로 '2012 동아시아 고대 철기문화연구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대 동아시아 철 문화는 중국 전국시대부터 꽃 피우기 시작하여 중국 동북지역과 한반도, 일본까지 확산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여러 고대 국가들이 성립·발전해 왔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철기문화의 근간을 이룬 연하도(燕下都) 유적을 중심으로 전국시대 '연국(燕國)'의 철기문화의 특징을 살펴보고 중국 동북지역과 한반도, 일본의 철기문화 형성과정을 비교·검토함으로써 각국 고대 철기문화의 고유성과 연관성을 구명(究明)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저명한 철기 관련 고고학자 11명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각 국가별 또는 지역별 연구 성과를 한데 모아 동아시아 전체 고대 철기문화상과 그 형성과정을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행사 개최지인 철 박물관은 포럼이 시작되는 25일 충주 칠금동 삼국시대 고대 제철로를 복원한 유구의 해체작업을 참석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박물관 측은 고대 철 생산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중원문화재연구원과 공동으로 2011년부터 고대 제철로 복원실험을 진행해 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철박물관(관장 장인경)은 화창한 5월을 맞아 두 번째로 im friends(철박물관 친구들) 회원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올해는 실내에서도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소품 분재 만들기'와 철박물관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듣는 자리로 준비하고 있다.이와 함께 5월 5일 어린이날 철박물관을 방문하는 이용객과 함께하는 '철 있는 어린이'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페이스페인팅과 풍선 선물, 철박물관 식물 알아보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장인경 관장은 "철박물관은 앞으로 im friends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철박물관(관장 장인경)은 2012년부터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자율 시행됨에 따라 초·중·고 학생 및 가족의 문화예술체험 활성화를 위해 '201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한다.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고등학교 학생 20명씩 3팀을 이뤄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에 다양하게 존재하는 철의 특성을 이해하고 교과 과정(미술·과학·물리)과 연계해 칼더와 그의 작품 '모빌' 통한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와 상상력을 유도해 보고, 듣고, 생각하고, 느끼고, 만들고, 나누는 심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철박물관 관람을 시작으로 개인, 그룹별 논의를 장려하고, 철을 소재로 작업하고 있는 작가를 초대해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참가자들의 완성된 작품은 비교 감상과 서로의 느낀 점을 발표하고, 학부모 및 학교 선생님, 친구들을 초대해 전시회를 열고, 모든 작품을 모아 철박물관에 1년 동안 전시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4월 30일까지 선착순이며 철박물관 홈페이지(www.ironmuseum.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883-2322)나 이메일(518@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세광고등학교(교장 이정배) 야구부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서 주관하는 '2024. 중부권 고교야구 주말리그(전반기)'에서 우승하며 대회 8년 연속 우승 신화를 써내려갔다. 세광고 야구부는 지난 3월 16일 충남의 강호 천안북일고를 상대로 한 첫 경기에서 10대 1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어진 3월 17일 청주고, 23일 온양BC와의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3승을 확보해 주말리그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 고지에 올라섰다. 3월 24일 공주고와의 경기에서 6대 4로 승리한 후 4월 27일 열린 천안CS에 6대 2로 5차전 경기까지 모두 승리하며 총 전적 5전 5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광고는 이번 대회 우승과 더불어 '78회 황금사자기 전국야구대회', '79회 청룡기 전국야구대회' 등 전반기에 열리는 모든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오는 10월 11일부터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에는 충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52회 봉황대기 전국야구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전국 최고의 야구 명문 학교를 증명할 기회를 갖게 된 셈이다. 이정배 세광고 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세종시는 가정의 달 5월 첫날부터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서 여민전으로 결제할 경우 캐시백 혜택을 최대 12%까지 지급키로 했다. 이번 혜택은 새롭게 시작하는 2기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의 활성화를 위해 5월 가정의 달 이벤트로 마련됐다. '땡겨요' 이용자들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배달앱에서 여민전으로 결제하면 기존 7%에 추가 5%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캐시백 5%는 배달앱 사용금액 정산 후 6월 중 개인별로 일괄 지급되며 지급 한도는 최대 2만 원이다. 여민전과 땡겨요 앱에서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가정의 달 이벤트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나누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민관협력 배달앱이 활성화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