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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의 철박물관, 2018년 생생문화재 사업 선정

문화재 '전기로' 자유학기제 교육자료로 활용

  • 웹출고시간2017.10.15 14:13:33
  • 최종수정2017.10.15 14:13:33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18년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천925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 문화, 체험, 관광자원으로 창출하는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이다.

군은 철 박물관(감곡면 소재)이 소장하고 있는 전기로(등록문화재 556호)를 활용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인문학 특강을 추진한다.

특히,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기로에 대한 이해와 4차 산업혁명, 관련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강연과 용접기술을 통한 '나만의 아이언맨 만들기', '나만의 아이언맨 마스크 디자인'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룰 수 없는 과학적 지식과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매월 정해진 날에 인문학 특강을 개최해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의 관광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음성군에는 철 박물관과 한독의약박물관 같이 저명한 사립 박물관들이 있다"며, "평생학습과 박물관을 융합해 학생들에게는 교육의 장을, 관광객들에게는 관광과 학습이 융합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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