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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철 - 칼더를 만나다' 전시회 열어

철박물관 창의 · 인성 교육의 장으로 변화

  • 웹출고시간2012.12.18 11:18: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철박물관(관장 장인경)은 2012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에 선정돼 그동안 '움직이는 철- 칼더(Calder)를 만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충북문화예술지원센터가 주관한 사업으로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초·중·고 학생 및 가족의 문화예술체험 활성화를 위해 시행됐다.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잠시 벗어난 청소년들은 상상력과 창의력, 예술감각을 한껏 발휘해 버려지는 고철을 다양한 형태의 현대 미술로 재탄생시켰으며, 미래세대의 문화주체로 발전할 수 있는 큰 가능성을 보여줬다.

청소년들의 작품은 철박물관 특별기획 전시실에서 오는 30일까지 전시되며, 자연력과 인력 등 다양한 원리를 이용한 움직이는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지역 학생들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적극적인 창의체험교육 참여를·장려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예술체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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