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월18일부터 이달 11일 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원도산 찰옥수수 보급종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옥수수 종자는 미백2호(흰색), 미흑찰(자주색), 흑점2호(얼룩) 등 3개 품종이다. 미백2호는 전체가 백색, 흑점 2호는 검정과 백색이 혼합된 얼룩무늬 옥수수이고 미흑찰 품종은 옥수수 알 전체가 검정색으로 안토시아닌 색소가 다량 함유돼 있다. 가격은 3개 품종 모두 1봉당(1kg)당 2만5천원으로 내년 1월 중 농가에 공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찰옥수수는 매년 1대 잡종 종자(F1)를 구입해 심어야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나타난다"며 "종자 구입시에는 품종 특성과 재배방법, 주의사항 등을 미리 숙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증평군이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 사업장에서는 트랙터 외 53종 228대의 농기계를 확보하고 연중 무휴 운영을 하고 있다.군은 농기계 임대사업과 연계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고령·영세농업인에게 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0월 현재 농기계임대사업 추진 결과 1천203건으로 전년도 1천29건 대비 15% 증가했다.임대한 농기계를 보면 관리기, 논두렁 조성기, 승용이앙기, 콩 탈곡기, 들깨 탈곡기, 트랙터, 퇴비살포기, 로타리, 콤바인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 농기계 임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취약농가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지난 17일부터 9월2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결혼이주 여성 18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적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거주하는 결혼이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쉽게 우리 문화에 접하고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어 건전한 농촌가정을 만들고자 마련됐다.교육과정은 17일 첫날에는 생활개선회원(대표 윤미자)과 이주여성(대표 한빈)간의 1:1 멘토-멘티 결연 협약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 가정 생활문화와 예절 △가죽공예실습 △킐트 가방 만들기 △천연 염색 체험 △전통고추장이론 및 실습 쌈장 만들기 △마지막 9월 21일에는 생활원예 교육 평가회 및 수료식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다양한 과제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윤미자 생활개선증평군연합회장은"앞으로 다문화여성들이 우리 문화에 쉽게 적응할수 있도록 멘토로서 이주여성들과 좋은 관계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바람직한 식생활문화 확산과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 인식을 위한 녹색식생활 교육과 연계 지난 5월27일부터 29일까지 25명을 대상으로'아동 요리 지도사 자격증과정'을 운영 했다. 김시현 아동요리지도자협회 강사로부터 이론과 실습위주로 교육을 받았으며, 언어, 수학, 사회, 과학, 미술 등 유아나 아동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요리와 접목시켜 아동들에게 가르칠 요리활동을 기획, 개발, 운영, 교육, 평가하는 과정으로 실습과 이론을 통해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아동 건강에 필요한 요리 주제를 선정해 실습 한 후 그 결과에 대해 조별 발표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됐다.수료생 25명은 필기와 실기, 과제발표 등 3단계에 걸친 자격증 취득시험에 응시 했으며, 합격자는 8월 중 발표된다.교육생 A씨는"요리수업을 받아서 좋았을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아이들과 요리연습을 하면서 자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가족관계까지 돈독해지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전했다.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앞으로 우리지역 향토음식 솜씨 보유자를 강사로 초빙하여 일반소비자, 주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식생활 교육을 계속해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농업인들의 단합을 다지고 농촌의 활력을 모색하기 위한 증평농업인단체 합동수련회가 24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문화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열 군수, 우종한 군의장 등 지역인사를 비롯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여성농업인회, 쌀전업농회, 4-H회 등 7개단체 회원 250여명이 참석해 농업 발전을 모색했다.이번 합동수련대회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안전 농산물 생산과 과학영농 실천과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이어 지역농업발전과 단체 활동에 모범을 보인 안성호, 김진용씨가 도지사표창을 연세희씨 외 6명(군수표창) 등 11여명의 회원들에게 표창패수여 및 우수회원 자녀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이채희 회장은"농업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증평지역이 가진 우수한 농축산물을 발전시켜 농업소득 창출과 경쟁력 제고로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며"증평군의 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일 증평공고를 시작으로 28일까지 지역내 4개 학교 129명 4-H회원을 대상으로 국화재배, 다육이 분제과제활동을 실시한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주민들이 실내에서 정원을 꾸밀 수 있는 '녹색생활원예교실'을 운영했다.화훼 소비촉진으로 농업인 소득향상과 화훼농가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녹색 생활원예 활동을 통한 힐링체험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녹색 생활원예교실을 매주 3일(월, 화, 수) 30명씩 90명을 대상으로 꽃꽂이, 실내식물 모아심기, 난 모아심기를 실시했다.또한 도시농업의 이해, 화분 분갈이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힐링 체험을 원하는 주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한 참가자는 "이번교육을 통해 자녀와 함께 꽃바구니를 만들어 부모님께 드릴 수 있어서 더욱 보람 있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주부들에게 생산적 여가 활동을 가능하게 하고 식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정서함양에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실내공기정화 및 원예활동과 연계한 실내 정원 보급 등 생활원예활동에 관심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건전한 취미활동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 그램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구)는 28일부터 29일까지 충주 소재 경영연수원에서 농업인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농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13일 있었던 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을 위한 강소농 기본 교육에 이어 농업인들이 경영개선 실천과 소비자에 대한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해 농가 스스로 농장에서 실천할 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성과 창출을 위한 동기부여를 목표로 실시했다.교육내용은 강소농의 이해와 전략, 비전 및 목표 설정, 고객확대를 위한 판매 역량 강화 및 비용절감, 가치향상, 역량개발을 통해 농가 스스로 경영계획서를 직접 작성해 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오디 재배농민 신관영씨는 "높은 수준의 재배기술도 중요하지만 생산물을 판매·관리하는 마케팅·경영 능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번 강소농 교육에 매우 만족함을 느낀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품목 또는 관심 분야별로 지역 여건에 맞게 교육,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강소농 자율 모임체를 집중 육성해 상호 발전하는 터전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에 필요로 하는 교육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구)가 3월부터 증평읍 원평리를 시작으로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시작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66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66회의 교육을 통해 월동기 장기보관에 따른 점검 및 손질요령과 모내기철을 대비 농업인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현장교육을 병행 실시한다.수리기종은 동력경운기, 동력분무기, 이앙기, 관리기, 예취기 등으로 엔진오일 등의 소모품을 무상 교체하며, 농기계 안전사용과 자가 수리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도 추진해 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밭작물 파종시기에는 관리기 중심으로, 성묘철에는 예취기 중심의 특별 순회지도반을 편성 운영하고, 농기계 안전사고예방 교육 강화와 야간사고 예방을 위해 경광등 부착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군 농기계 순회수리 실적이 67회에 2,323대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올해도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건의사항을 적극 수용하여 찾아가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구)가 전문적인 농업기술 전파를 위해 24일부터 3월5일까지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농촌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농업인 800명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는 주요작목과 지역특색에 맞는 전략작목에 대한 교육으로 농기술 분야와 생활자원 분야로 농업기술센터와 도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10회에 걸쳐 실시한다.영농기술 분야는 친환경농업, 마늘, 벼, 고추, 참깨, 사과, 농기계안전 사용 등 10개 품목에 670명을 생활자원 분야에는 130명이 참여해 약초 장아찌 69선에 대한 이론교육과 한지공예실습을 병행 실시하게된다.특히 농기계 임대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키 위해 농기계안전사용 요령에 관한 교육과 농산물 품질향상, 소비자 기호에 맞는 맞춤형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전문 강사 초청 및 전문지도사로 편성, 질의응답과 토의식 교육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이번 교육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새롭게 제작된 교재 800부를 교육생에게 전달하고 농업인들이 참고 할 수 있는 공통과목 800부의 부교재를 제작해 농업인들에게 배부, 영농현장에서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구)는'작지만 강한 농업'강소농 육성을 위해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 지원대상 농업경영체 기본교육을 농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농업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으로 체계적인 농업경영체 관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심화교육에서는 농장별로 지난해 경영성과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 추진계획서를 작성해 이를 바탕으로 7월 중순부터 후속교육을 통해 농장별 경영실천 실행보고서를 점검해 수립한 경영계획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 할 계획이다.증평 / 김성훈기자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토양 종합검정실이 농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종합검정실에서는 친환경에 적합한 토양의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토양유지 보전을 위한 토양분석을 실시하고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정밀 검정해 종합적으로 토양환경 관리하게 된다.특히 유기물, 인산, 규산 성분 분석은 물론 중금속 및 가축분뇨액비분석 외에도 친환경농업 이행 확인과 토양검정 결과에 따른 토양관리 처방서 발부하고 토양개량제 적정 살포량을 농가에 추천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지역 내 1천500점에 대한 토양분석을 통해 처방을 실시해 농가로 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군은 올해에도 친환경인증지원, 논 및 밭농업직불제, 식물체 분석, 토양개량제 시용량 분석, 주요작물재배지 토양검정과 시비 처방서를 발급하여 농업인들이 과학적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에게 과학영농서비스로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안정적 농가소득기반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구)가 지역활력화 작목 기반 공모 사업에 선정돼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활력화 작목 기반사업은 지역전략작목의 규모화와 명품화를 위해 기능성 스테비아 부추재배로 지역 전력 작목으로 육성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타 시군에 비해 협소한 경지면적으로 인해 시설재배 등 집약적 농업이 필요하다고 보고, 기능성 스테비아 부추재배 기술을 보급해 고품질 상품화와 생력화 기술도입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또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적색 LED를 이용한 시설재배의 광환경 개선으로 수량 및 상품성향상을 위한 영농활용기술을 도입 기상악화에 의한 시설재배의 일조부족을 개선할 계획이다.기술센터 관계자는 "부추작목이 최근 소득 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농가생산성 향상 및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공모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신기술을 보급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역 내 시설부추가 2.1ha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타 시군과의 차별화를 위해 항산화 능력을 지닌 기능성 부추생산과 생력화재배기술 도입, 저장시설 설치를 통해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 할 방침이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구)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로 인한 예취기의 사용이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맞이 예취기 특별수리교육'을 실시한다. 예취기의 경우 부주의한 사용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이번 교육에서는 안전 사용요령과 사전 점검, 고장 난 예취기의 수리정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17일 증평읍 사곡1리를 시작으로 다음달 12일까지로 증평읍 10회, 도안면 6회 총16회를 추진한다.군에 따르면 동력예취기 사용 시 주의사항으로 안면보호구(보호안경, 안면, 무릎 등의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작업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해야한다. 또 작업자끼리는 멀리서 신호하고 엔진이 완전히 정지하면 다가가야 하며, 예취기를 톱 대용으로 사용하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농기계 사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구)는 28일 오전 농업산학협동 심의회를 열고 2014년도에 추진할 새 기술 보급 시범사업 대상 농가를 확정하고 본격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농업기술시범사업 6개 분야 25개 사업 63개소 농가에 대한 사업을 선정하고 올해 인력육성 분야 9개소, 작물환경 분야 4개소, 원예과수 분야 8개소, 특화작목 분야 15개소, 축산 분야 16개소, 생활자원 분야 11개소에 7억4천78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확정된 시범농가에 대해 오는 3월5일부터 사업추진에 따른 사전교육을 실시 사업추진 요령과 사업계획 협의, 보조사업 집행 및 정산, 사업장 관리요령 교육을 실시하여 시범사업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주요 시범사업은 유색찰옥수수단지 조성과, 친환경재배를 통한 고추 명품화 사업, 신선 햅쌀 가공 시범, 고품질 부추 특화단지 조성, 새 소득 웰빙 작목 개발 보급, 천연농자재 실증시범, 축사환경제어기술 보급,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농작업편이 장비보급, 농산자원 농외 소득화 사업 등이다. 군은 지역 여건에 맞는 시범사업을 전개해 새로운 기술보급은 물론 지역특화작목을 적극 육성 발굴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