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영농정착기술 현장교육을 지난 12일 경북 예천군, 충북 단양군, 충주시 일원에서 귀농·귀촌인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을 돕기 위해 마련 현장교육으로 참가자들은 △예천 세계곤총엑스포에서는 곤충세계의 신비로움과 미래 곤충산업의 비전 △단양 한드미 마을의 운영현황 △천등산 전통발효 식품영농조합법인의 운영현황 및 고추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제2의 삶의 터전으로 귀농하고 있는 귀농·귀촌인의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농업에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은 물론 현장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농업기술센터가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로 인한 예취기의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맞이 예취기 특별수리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이에 따라 18일 증평 사곡1리를 시작으로 다음달 12일까지 증평읍 10회, 도안면 6회 등 모두 16회에 걸쳐 순회수리교육을 갖는다. 특히 군은 예취기의 경우 부주의한 사용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수리와 함께 안전 사용요령과 사전 점검도 실시키로 하고 동력예취기 사용 시 안면보호구(보호안경, 안면, 무릎 등의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작업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해야 하며, 작업자끼리는 멀리서 신호하고 엔진이 완전히 정지한 후 다가가야 하며 예취기를 톱 대용으로 사용하지 말 것 등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농기계 사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 적기시용을 중점지도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8월23일까지를 이삭거름 적기시용중점지도기간으로 설정하고 4개반 14명으로 구성된 지도반을 편성 순회차량을 이용해 마을별로 홍보활동을 펼치며 이삭거름 사용적기 추정 통보서 200부를 배부한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은 이삭 패기 25일 전(어린이삭 줄기가 1~1.5mm)에 주는 것이 가장 적당하며, 중생종은 7월 중순, 중만생종은 7월 하순에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중만생종인 대보, 새누리는 17일부터 25일, 추청은 23일부터 29일 사이에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이삭거름은 10a당 NK복비(18-0-18)기준으로 10~11kg정도 시용하면 된다. 단 잎색이 짙은 논이나 잎 도열병이 심한 논, 이삭거름을 줘야 할 시기에 비가 계속 오거나 저온이 일주일가량 지속될 때는 요소비료를 주지 말고 염화가리비료만 3~4kg 줘야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해 적기영농을 추진하고 기상재해에 대비한 농작물 관리지도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제4대 증평군농업기술센터 김선호 소장님이 11일 취임 했다. 김선호(56·사진) 신임소장은 1980년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을 시작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면서 그동안 농업인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영농지도로 수많은 지도사업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 특히 따뜻한 성격으로 직원뿐만 아니라 농업인들과의 유대관계도 매우 끈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소장은 취임사에서 "현장에서 이뤄지는 농업인의 애로사항 파악과 해결을 위한 소통강화에 노력하고 현장중심의 지도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보급하고 농업전문인력 양성으로 지속적인 농업성장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소장은 "지역여건에 맞는 새로운 소득 작목 기반 조성과 틈새시장을 공략 할 수 있는 고소득 작목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생산, 가공, 체험 학습을 연계한 6차산업 활성화로 농업의 가치를 높여 농업인이 행복한 작지만 강한 증평 농업인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 임대사업 및 순회수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 사업장은 트랙터 등 41종 24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 상반기 농기계임대사업 및 순회수리 추진결과 모두 1천484건으로 농기계임대 938건, 순회수리는 45회 546건이라고 밝혔다. 임대한 농기계를 보면 관리기, 논두렁 조성기, 승용이앙기, 트랙터, 로타리, 퇴비살포기, 비료살포기, 땅속작물수확기 등이며 마을별 순회수리에서는 경운기, 관리기, 동력분무기 등 수리와 정비까지 합하면 하루 평균20대의 농기계를 정비 및 수리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기계 임대사업과 연계해 임작업 대행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상반기 190건의 서비스가 이뤄져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고령·영세농업인의 적기영농작업에 도움이 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기계임대사업, 농기계 임작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취약농가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증평군야생화연구회가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농업기술센터 농심테마파크에서 회원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야생화 꽃향기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우리 야생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회원들이 정성껏 키워온 야생화 150점을 전시한다. 증평군야생화연구회는 1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증평군 야생화와 화훼 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종식 회장은"부족한점이 많지만 우리 야생화를 사랑하는 회원들이 정성껏 키워온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전시회를 통해 우리 야생화를 널리 알리고 연구회가 한발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장인 농업기술센터 농심테마파크는 덩클성 오디나무, 관엽식물, 계절꽃 등이 식재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전시회와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5회에 걸쳐 지역 내 5개 학교 4-H회원 155명을 대상으로 4-H과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일 증평중학교을 시작으로 회원들의 창조력 향상 및 농심함양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허브화분만들기를 주제로 천은아 4-H지도교사가 진행한다. 군은 이번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간의 화합과 협동심을 기르고 잠재능력 계발과 자신감을 높여 4-H기본이념인 지·덕·노·체를 다시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H과제교육은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농촌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농심을 함양하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4-H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이번 과제교육은 우리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배양하는데 매우 좋은 기회가 되었고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미래의 인재가 될 수 있게 앞으로도 4-H지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경기도 안산시 엑스퍼트 연수원에서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강소농 육성을 위한 경영개선실천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심화교육은 지난 2월 기본교육을 이수한 교육생 중 3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시장개방, 기후변화, 농업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 등 외부환경과 제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가의 경영개선을 통해 우리 농업의 가치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역량강화와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소득 분석과 경영역량 진단을 통한 농장의 경영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농가의 비전과 경영목표를 설정해 이를 실천하기 위한 경영계획서를 작성하는 등 현장 중심 위주의 교육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자율적으로 농장의 경영현황을 진단해 불필요한 비용에 대한 경영개선 목표를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속교육을 실시해 강소농들의 역량강화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2016녹색 생활원예교실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에 걸쳐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군내 거주하는 주부로서 2012~2015년까지 녹색 생활원예교육에 2회 이상 미 참가자로 꽃꽂이, 실내식물 가꾸기, 다육이모아심기 등 다양한 원예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교육기간은 5월2일부터 18일까지이며 각 반별로 주1회(월,화,수) 3회씩 운영된다. 반별 교육인원은 30명이다. 참가신청은 농업기술센터 생활원예팀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생활원예팀(☏835-3696)으로 문의 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실내공기정화 및 원예활동과 연계한 실내 정원 보급 등 원예활동에 관심 있는 농촌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여성들의 건전한 취미활동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 그램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에의 농업기계 임대 입·출고 시간이 오는 4월1일부터 변경된다. 군은 기존 사용당일 오전 8시 출고 오후 7시 입고에서, 사용전날 오후 4~6시 출고 사용당일 오후 4~6시 입고로 변경해 운영한다. 군은 지난 9일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입·출고 시간을 변경했다. 군 농업기계 임대 사업장은 트랙터 외 40종 240대의 농업기계를 확보 운영 하고 있으며, 매년 임대사용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농업기계 조작이 어려운 고령·영세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제공해 농가의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영농으로 농업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앞으로 농업기계임대사업과 농업기계 임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취약농가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지난 2월29일부터 2일까지 생활개선회원 115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및 도안면사무소에서 생활개선회원 특별과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생활개선회 육성을 통해 농촌여성들의 여가 문화 활성화 및 불우 이웃 돕기를 실천코자 마련됐다. 주요교육내용은 △가죽공예 이론 및 실습 △냅킨공예 이론 및 실습 △헌 옷 모으기 및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 △당면사업 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박금순 증평읍생활개선회장은"과제활동으로 가죽공예 만들기를 통해 참석한 회원들이 나만의 명품가방을 만들며 유익한 과정이었다"고 전했다 박미숙 도안면 생활개선회장도"냅킨공예로 2단 서랍장을 실습했는데 원목 서랍장에 붓으로 수채화물감을 칠하고 문양으로 오려 붙이는 작업으로 참석한 회원들이 어렸을때의 추억이 회상된다며 즐거워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석한 회원들은 사랑의 쌀 모으기, 헌 옷 모으기 행사에 적극 동참했으며, 모아진 쌀 등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농가의 농기계수리 불편 해소와 사고 예방을 위한 2016년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에 나선다. 군은 오는 4일 증평읍 덕상리를 시작으로 8월까지 67개 마을 670여명(1회 10여명 교육)을 대상으로 장기보관에 따른 점검 및 손질요령과 모내기철을 대비해 현장교육도 병행한다. 또한 농기계 안전사용과 자가 수리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도 추진해 사고를 예방하고, 밭작물 파종시기에는 관리기 중심으로, 성묘철에는 예취기 중심의 특별 순회지도반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수리기종은 동력경운기, 동력분무기, 이앙기, 관리기, 예취기 등이며 엔진오일 등의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농기계 순회수리 실적이 107%(66회,2천491대)로 큰 호응을 받았으며, 올해도 농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용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차선세 충북농업기술원장이 21일 증평 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벼농사 과정에 참석해 지난 해 고생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환경변화, 현장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및 도안면에서 실시되는 농업인 대상 실용교육 시 '농한기 순회 보건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업인 및 노인들의 겨울철 건강을 위해 △한파대비 건강관리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혈압, 혈당, 고지혈증 측정 및 상담 △재활보조기구 대여 △고혈압·당뇨 예방관리수칙 △치매예방법과 치매선별검사 △암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수칙 및 암 검진 홍보 등 통합적 건강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한기 순회 보건교육'은 본격적인 농사철이 도래하기 전인 3월까지 경로당 순회 보건교육과 병행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겨울철 어르신들의 생활터를 중심으로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예방중심의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농업인들이 새해영농계획을 수립하고 전문적인 농업기술교육을 통한 당면 영농과제 해결 및 소득증대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및 농촌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희망농업인 800명을 대상으로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농산물 생산과 새로 연구·개발된 영농기술 지도를 위한 전문교육으로 영농기술분야와 생활자원분야로 농업기술센터, 도안면사무소 2개 장소에서 10개 과정으로 12회 진행된다. 영농기술분야는 9개 과정(GAP, 마늘, 벼, 고추, 참깨, 사과, 땅콩, 양봉, 농기계안전) 680명, 생활자원분야는 1개 과정 120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지역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소비자 기호를 고려한 맞춤형 고품질농산물 생산을 위해 전문 강사와 전문지도사를 편성하고 질의 응답식 교육으로 진행되며, 농업기계 임대사업과 관련 농기계안전사용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