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농업고등학교가 '2017년 제14회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전국 특성화고교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우수한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 창업아이템을 발굴·포상해 창업 의욕을 촉진시키기 위한 취지로 한국시민자원봉사회중앙회 주최, Be the CEOs중앙추진본부 주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청주시청 후원으로 매년 실시되는 대회이다. 올해는 1차에 1천여팀이 창업계획서를 제출해 심사를 받았다. 지난달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2차 심사에서 청주농고 박은혜(18.3년.동물자원과) 곽은비(18.3년.동물자원과)양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인 특상을 수상했다. 박 양은 'Mash Snail'이라는 회사명으로 '다슬기 가루, 다슬기 유기농 쉐이크 등 다슬기 건강 간식개발을 주제로 참가했고, 곽 양은 '아쿠아팜'이라는 회사명으로 물고기 양식과 수경 재배를 결합한 방식의 '아쿠아포닉스'를 주제로 참가했다. 박 양은 "나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농업이 무궁한 가능성을 지닌 블루오션이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 임직원 20여명과 청주농고 학생 6명은 지난 9일 옥천군 옥천읍 곽찬주(71)씨, 동이면 정영희(55)씨 농가의 포도밭에서 열매솎기와 봉지 씌우기 작업 등 부족한 일손에 힘을 보탰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청주농고 학생 6명은 충북농협 주선으로 지난해 충북새농민회원 6명과 멘토-멘티 결연을 했다. 이다빈(18) 학생은 "바쁜 영농철임에도 멘토의 포도농장에 일손 구하기가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가뭄으로 힘들어 하는 멘토에게 힘이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농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화합을 다지는 제46년차 충북FFK전진대회가 청주농고에서 열린다. 27~28일 열리는 충북FFK전진대회는 농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고, 서로의 우정과 화합을 나누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청주농고를 비롯한 도내 4개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152명과 교사 등 180여명이 참여한다. 농업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전공경진 6개분야와 제과제빵, 화훼장식,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분야의 실무능력경진 4개분야, 경영과제(개인, 공동), 연구과제(개인, 공동)의 과제이수발표 4개분야,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FFK 예술제, 현장체험학습 등 다채롭게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농업기술 개발과 농업 교수-학습 활동에 대한 농업교사들의 현장연구 발표대회도 이루어진다. 이번 대회는 9월에 대전 유성생명과학고에서 개최되는 제46년차 전국FFK전진대회에 선수를 선발하게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농업고등학교 검도부가 지난 12일 44회 충청북도검도협회장기 겸 1회 一道검도대회 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청주농고는 결승전에서 만난 충북공고와 접전을 치른 끝에 4대 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검도협회는 최종 우승을 한 청주농고를 98회 전국체육대회 검도 주축교로 선정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 특성화고 공동실습소가 6일 청주공고, 청주농고에 각각 문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활동에 들어갔다. 실습소는 개별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산업체 첨단기자재를 지정학교에 설치, 동일계열의 학생들이 단기간 입소해 실습하는 시설이다. 공업계열은 청주공고와 충북공고에, 농업계열은 청주농고에 설치됐다. 실습소에서는 공업계열 10개교 1천607명, 농업계열 3개교 557명 등 도내 특성화고 학생 2천164명이 5~9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이용할 예정이다. 청주공고에서는 생산자동화과 금형설계과정이, 충북공고에서는 기계금속계열과 전기·전자·통신 계열, 청주농고에서는 동물자원과정과 원예과정이 운영된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공동실습소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첨단기자재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산업체가 원하는 직무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공업계열 10개교 1천545명, 농업계열 3개교 462명 등 특성화고 학생 2천7명이 공동실습소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농업고등학교 채희석(3학년)군이 '특성화고교 사장되기 창업대회'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청주시는 30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에서 시상식을 열고 채희석군에게 장관상을 수여했다. 이 대회에서 특상인 장관상을 받은 것은 채군이 처음으로, 채군은 '미래식량 고소애'를 개발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채군은 유기농으로 직접 사육한 밀웜을 가루로 만들어 거부감을 없애고 '밀웜수제 쿠키', '밀웜유기농 초코바', 견과류를 첨가한 '밀웜수제 빼빼로' 등 상품화해 판매하는 아이디어를 대회에 출품했다. 시상식에서는 청주농업고등학교 교사 조은아씨가 우수학교 지도교사상을, 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 김이슬(3학년)양이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특성화고교 사장되기 창업대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창업을 통해 미래 CEO의 꿈을 펼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는 1차 서면심사 통과자 1천100명을 대상으로 2차 PPT 심사를 거쳐 220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시상식에서 학교 18명, 개인 60명, 지도교사 24명이 참석해 상을 받았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에서 선도 농업인으로 선정된 새농민회원들이 전국 최초로 농업고교생 등 후계영농 예정자들에게 자신의 농장을 교육시설로 개방, 영농 노하우 전수에 나서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농협은 20일 권혁중 청주시새농민회장과 이상설 청주농업고등학교장의 후계 영농 예정자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영농창업 희망자 발굴과 협력농장 운영 △협력기관 보유 시설·인력을 활용한 농업창업 활성화 △후계 영농 예정자와 새농민회원의 멘토링사업 추진 등 후계 인력양성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앞서 18일 청주농고 원예과 학생 등 40여명은 교육농장으로 개방한 정천흥 새농민회원 농가(청주시 북이면 석성리)를 방문, 수경재배를 통한 한여름 쌈채소 재배 영농비결을 전수 받았다. 또 오창농협의 친환경유통센터에서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들이 세척·포장되어 소비지로 출하되는 과정도 둘러보고 도로줌팜스테이마을(미원면 대덕리)에서 블루베리 수확체험도 펼쳤다. 이응걸 충북본부장은 "전국 최초로 청주농고 1학년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새농민회원들의 영농비법을 전수 받을 수 있는 재능 기부형 현장체험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 내에는 지난 1966년 이후 농협에서 선도농업인으로 선정된 새농민상과 1991년이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들 255부부가 새농민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도내 농업계고교 학생들의 화합을 위한 '45년차 충북 FFK전진대회'가 26~27일 청주농고에서 열린다. 충북 FFK(Future Farmers of Korea·한국영농학생회)전진대회는 청주, 보은, 진천 지역을 번갈아가며 매년 열리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청주농고 등 4개 농업계고교 학생 151명과 교사 등 180여명이 참가해 △농업 지식과 기술 등 전공경진 6개 분야 △제과제빵, 화훼장식, 조경설비, 농기계정비 등 실무능력경진 4개 분야 △경영과제 등 과제이수발표 4개 분야에서 실력을 겨룬다. 또 농업교사들의 현장연구 발표대회, FFK 예술제,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성적 우수자에게는 오는 9월 전북 전주생명과학고에서 열리는 '45년차 전국 FFK전진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도내 농업계고교 학생들의 화합을 위한 '45년차 충북 FFK전진대회'가 26~27일 청주농고에서 열린다. 충북 FFK(Future Farmers of Korea·한국영농학생회)전진대회는 청주, 보은, 진천 지역을 번갈아가며 매년 열리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청주농고 등 4개 농업계고교 학생 151명과 교사 등 180여명이 참가해 △농업 지식과 기술 등 전공경진 6개 분야 △제과제빵, 화훼장식, 조경설비, 농기계정비 등 실무능력경진 4개 분야 △경영과제 등 과제이수발표 4개 분야에서 실력을 겨룬다. 또 농업교사들의 현장연구 발표대회, FFK 예술제,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성적 우수자에게는 오는 9월 전북 전주생명과학고에서 열리는 '45년차 전국 FFK전진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온난화로 인한 평균기온 상승으로 고추를 4월 하순에 일찍 심어 늦서리 피해 발생이 예상된다며 오는 5월5일 전후로 아주 심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매운 정도, 과실의 크기, 고추 껍질의 두꺼운 정도, 수량성, 병해에 강한 정도 등을 고려해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심기 전 비료 주는 양은 품종, 토양 양분함량, 재식 주수, 전 작물과의 관계에 따라 달라지는데, 가급적 토양검정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퇴비와 석회는 밭을 경운하기 2∼3주 전, 화학비료는 이랑을 만들기 5∼7일 전에 살포하고 이랑 높이는 20㎝ 이상으로 해야 고추모가 잘 자란다. 또한 배색비닐을 이용하여 아주심기 3∼4일 전에 씌워 지온을 상승시키면 새 뿌리가 잘 뻗는다. 모종을 시중에서 구입할 경우 병해충이 없는지 잘 살펴보고 아주심기 전날 모판에 충분히 물을 주어 뿌리에 상토가 잘 붙어 포트에서 빼내기 쉽도록 하며, 모종의 잎 수는 본 잎이 12∼13장 또는 첫 꽃이 피었을 때가 적당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 심는 시기를 조금 늦추면 서리피해 예방도 되고 모종을 다시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어 경영비도 낮출 수 있으며 초기 수량도 많이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첨단 기자재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공동실습소' 3곳이 잇따라 개강식을 연다. 충북도교육청은 7일 청주공고와 청주농고에서 각각 공업계열, 농업계열 공동실습소가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4일에는 충북공고에서도 공업계열 공동실습소가 운영에 들어간다. 공동실습소 주요 교육과정은 공업계열은 △청주공고의 생산자동화과정과 금형설계과정 △충북공고의 기계금속계열과 전기·전자·통신 계열 과정, 농업계열은 △청주농고의 동물자원과정과 원예과정 등이다. 올해는 연간계획에 따라 공업계열 10개교 1천653명, 농업계열 3개교 510명 등 도내 특성화고 학생 2천163명이 5~9일간의 각 공동실습소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공동실습소는 개별학교에서 접하기 어렵고 산업체 활용빈도가 높은 첨단 기자재를 지정학교에 설치해 동일계열의 학생들이 단기간 입소해 실습하는 시설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농업고는 3일 마야사 현진스님과 꽃동네대 이수한 신부, 충북기독교연합회장 배정식 목사를 초청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춘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자'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충북일보] 청주농고 학생들이 굼벵이를 활용한 창업계획서를 발표해 농림축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8일 청주농고는 박지연·임수정·최가람(3년·지도교사 조은아)양이 지난 5~6일 수원보훈교육연구원에서 열린 '7회 농업비전경진대회' 농업생산분야에서 1위 상인 금상(농림축산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3명의 학생들로 이뤄진 '꿈벵이'팀은 굼벵이를 주제로 한 애완곤충과 건강식품을 창업아이템으로 내세웠다. 애완곤충으로 뽕잎을 먹여 크기가 크고 건강한 장수풍뎅이와 흰점박이꽃무지, 다양한 색상을 가진 칼레굼벵이를 선보였다. 건강식품으로는 약용굼벵이와 현미를 첨가해 당뇨환자의 간식으로 활용 가능한 굼벵이쿠키, 혈압조절과 혈관 질병 개선 효능을 가진 굼벵이초콜렛을 출품했다. 꿈벵이팀 학생들은 "굼벵이를 활용한 여러 아이템을 궁리해 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농업고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상 수상 학생들에게는 50만원의 시상금이 부여되며, 꿈벵이팀 대표인 박지연양에게는 해외연수 우선대상의 특전이 주어졌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산림청 특성화고 지원 사업' 대상학교인 청주농업고 교사와 학생들이 선진산림기술을 배우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12일 청주농고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교사 1명과 학생 5명으로 이뤄진 방문단이 산림환경 자원 분야 전문 기능인 양성을 위해 일본 연수를 했다고 밝혔다.방문단은 이 기간 일본 기후현 나고야시와 타까야마시에 머물면서 '2015년 일본 임업기계 전시 실연회'를 견학했다. 또 삼림공원, 산림바이오매스 발전소를 둘러보고 목재 생산 현장도 방문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15일 청주농업고등학교 전교생 906명이 옛 연초제조창에서 우산을 이용해 꽃이 피어나는 형상을 만드는 픽셀 애니메이션 형태의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주제 영상 촬영을 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