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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08 13:58:28
  • 최종수정2015.11.08 13:58:29
[충북일보] 청주농고 학생들이 굼벵이를 활용한 창업계획서를 발표해 농림축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8일 청주농고는 박지연·임수정·최가람(3년·지도교사 조은아)양이 지난 5~6일 수원보훈교육연구원에서 열린 '7회 농업비전경진대회' 농업생산분야에서 1위 상인 금상(농림축산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3명의 학생들로 이뤄진 '꿈벵이'팀은 굼벵이를 주제로 한 애완곤충과 건강식품을 창업아이템으로 내세웠다.

애완곤충으로 뽕잎을 먹여 크기가 크고 건강한 장수풍뎅이와 흰점박이꽃무지, 다양한 색상을 가진 칼레굼벵이를 선보였다.

건강식품으로는 약용굼벵이와 현미를 첨가해 당뇨환자의 간식으로 활용 가능한 굼벵이쿠키, 혈압조절과 혈관 질병 개선 효능을 가진 굼벵이초콜렛을 출품했다.

꿈벵이팀 학생들은 "굼벵이를 활용한 여러 아이템을 궁리해 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농업고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상 수상 학생들에게는 50만원의 시상금이 부여되며, 꿈벵이팀 대표인 박지연양에게는 해외연수 우선대상의 특전이 주어졌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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