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국악의 감성과 향기 가득한 '10회 대한민국 국악기 제작체험 축제'가 오는 27~28일 양일간 영동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사)동재국악진흥회가 주최하고, 난계국악기제작촌 주관, 영동군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국악기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전시 행사가 진행된다. 국악기 만들기 체험, 국악기 연주 체험, 이색악기 연주체험 등의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악기 전시, 공예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악기 제작 체험 코너에선 난계국악기제작촌 장인들의 손을 빌려 대패작업, 인두작업, 현작업, 줄메우기 등을 관광객들이 직접 해 볼 수 있다. 만들기 체험 코너의 경우 나만의 연주용 악기를 직접 만들 수 있으며, 홈페이지(http://www.nangyekukak.or.kr)에서 사전접수 후 해당 일에참여할 수 있다. 국악기 전시 코너에선 가야금, 거문고, 해금 등 20점의 전통악기가 전시되며 개량 가야금, 개량 아쟁 등의 개량 악기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공예체험·전시 코너에선 은공예 체험, 목공예체험, 천연염색체험, 한지우산체험 등 특색있고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동호인 국악경연대회, 가야금 명인 지순자 초청 공연, 경품 추첨 등으로 봄 여행의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한다. 제작촌 관계자는 "국악 동호인과 관광객들이 국악의 고장 영동에서 소박하지만 국악의 향기 가득한 감동의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전통문화와 우리소리의 멋과 흥을 보고 느끼며 봄여행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난계국악기제작촌 인근에는 △난계국악박물관 △난계사 △국악기체험전수관 △세계 최대의 북 '천고' 등 다양한 볼거리가 산재해 있으며, 매주 토요일마다 최고 수준의 난계국악단의 토요상설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옥천군 상주예술단체인 극단 시민극장이 탤런트 양재성과 하미혜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작품 '동행'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도내 시·군 5개 공연장에서 '2016 충북 공연장상주단체 교류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페스티벌은 '교류'를 주제로 충북도의 옥천, 보은, 영동, 증평, 음성 등 5개의 상주예술단체가 서로 다른 지역에 가서 공연장과 공연단체간 협력으로 각 단체의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의 장이다. 특히 연극 '동행'은 생의 마지막을 향해 가는 두 남녀가 삶의 황혼에서 기적 같은 만남을 통해 다시 살아 갈 이유를 발견하게 되고 사랑을 통해 다시 한번 '삶의 의지'와 '꿈'을 가지게 된다는 이야기를 진솔하고 애절하게 담고 있다. 공연은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공연전 공연장·상주단체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로비 전시와 퍼포먼스, 관객과 함께하는 포토존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부대행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 우수 공연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연극이 주는 매력과 즐거움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공연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의 마지막 공연은 오는 10월 1일(오후 4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영동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 상주단체인 놀이마당 울림이 배우와 관객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형식의 전통음악 '웃자고'를 공연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의 역사와 전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동향토민속자료전시관이 오는 10월 중 새둥지로 이전한다. 영동읍 부용리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은 1993년도에 건립돼 건물이 노후화되고 방문객도 하루 평균 1~2명으로 전시관 기능이 유명무실해지면서 그동안 폐관이 제기돼 왔다. 영동향토민속자료전시관이 이전하게 될 새둥지는 심천면 고당리에 위치한 (구)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이다. 이곳은 지난해 5월 개관한 국악체험촌으로 국악기 체험과 전시 기능이 옮겨지면서 건물의 용도변경이 불가피해졌고, 새로운 활용방안을 찾은 결과 향토민속자료전시관과 국악카페 등이 들어서게 됐다. 군은 (구)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의 유물을 이전 전시하고, 국악체험촌·난계국악박물관·난계사 등 국악시설과 연계하여 영동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시관은 총 2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물 1, 2층 내부 리모델링과 전시대를 제작·설치해 새단장하고 10월중 군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조상의 얼과 삶의 전통이 담긴 향토 민속자료를 전시해 학생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한다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은 전시물의 이전과 내부공사를 위해 11일부터 올 9월 30일까지는 휴관하며, 향후 이 건물은 실과소장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가져 활용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한편 우리 선조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교육을 위해 1994년도에 개관한 영동향토민속자료전시관은 2개의 전시실과 1개의 야외전시장에 역사유물 151점, 민속관련 유물 139점을 포함한 총 734점의 향토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난계국악박물관 관람료와 국악체험촌의 국악기 연주 체험비가 인상된다. 군 국악사업소에 따르면 관람료·체험비 현실화와 시설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 4월 '영동군 난계국악박물관 설치 운영 조례'와 '영동군 국악체험촌 관리 및 운영 조례'를 개정,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박물관 관람료는 개관 15년 만에 어른은 500원에서 2천원, 청소년·대학생·군인·영동군민·어린이(7세 이상) 등은 200~300원에서 1천500원으로 오른다. 단 6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다. 30명 이상 단체 관람료(어른 기준)는 1명당 400원에서 1천500원으로 인상된다. 국악체험촌의 국악기 연주 체험비는 1인 2천원(1종·30분 기준)에서 3천원으로, 30명 이상 단체는 1명당 1천원에서 1천500원으로 오른다. 또 군은 국악기 연주 체험과 박물관 관람을 티켓 한 장으로 할 수 있게'종합관람권'을 새로 도입한다. 이 관람권은 어른 4천500원, 청소년·대학생·군인·어린이 4천원, 30명 이상 단체 1명당 2천~2천500원이다. 2000년 문을 연 국내 유일의 국악박물관인 난계국악박물관은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불리는 이 지역 출신의 난계 박연 선생의 얼을 기리기 위해 2350㎡의 터에 전체면적 762㎡(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해마다 7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고 있으나 낡은 시설과 부족한 전시물 때문에 스토리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체험 기능 강화와 전시물 보강을 위해 도비 등 11억 원을 투입해 국악 이해관 소리 이해관, 소리 창조관, 영상관, 기획전시실 등 5개 코너로 재구성했다. 자신의 체형이나 감성, 체질에 맞는 국악기를 선택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형태의 체험공간을 갖추는 등 체류형 국악체험장으로 지난해 10월재개관했다. 지난달 개장 1년을 맞은 국내 유일 국악 전문체험 시설인 국악체험촌은 난계국악박물관 뒤에 212억 원을 투입해 7만5956㎡의 터에 지상·지하 1∼2층 규모의 건물 3채(건축연면적 8천644㎡)로 이뤄졌다. 300석 규모의 공연장과 50∼300명을 수용하는 체험실, 체험객 200명이 한꺼번에 묵을 수 있는 숙박공간 등을 갖췄다. 이 체험촌에서는 당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국악기를 직접 연주하고, 미니어처 국악기를 제작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북인 '천고(天鼓)'타북 체험과 조선시대 국악의상도 입어볼 수 있으며, 국악기 제작·연주체험과 국악 명상 테라피를 할 수 있는 1박2일 체류형 프로그램도 있다. 와인트레인 관광객에게 인기를 끈 난계국악단 토요 상설공연은 이곳의 또다른 볼거리다. 1년간 13만7240명이 이 체험촌을 찾았으며, 1억5천972만원의 사용료 수입을 올렸다. 난계국악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국악체험촌도 매주 월요일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개관한다. 군 국악사업소 윤인자 국악진흥팀장은 "두 시설 관람료와 체험비의 현실화와 운영비 유지를 위해 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인상된 요금으로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과 다양한 국악체험 컨텐츠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국내 유일의 국악축제인 영동군의 '난계국악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6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지원 대상으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2014년부터 3년 연속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국비 1억9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자치단체의 공연행사와 예술축제 등을 대상으로 공모해 서류심사한 뒤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위원회는 전국 67개 문화예술축제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고,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영동난계국악축제만이 뽑혔다.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1378~1458)선생의 국악 얼을 기리기 위해 영동군·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사)난계기념사업회가 마련하는 이 축제는 국내 유일의 국악축제다. 이 축제는 그동안 국악 계승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49회째인 올해는 오는 10월 13~16일까지 4일간 영동군 일원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펼칠 예정이다. 영동군 박병규 관광진흥팀장은 "3년 연속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로 뽑힌 것을 계기로 올해 축제는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에 있는 난계국악타운 거리가 말끔하게 정비됐다. 군에 따르면 국·도비 등 4억원 들여 지난 7월 공사를 시작한 국악타운~양강교(0.5km)의 국악의 거리 정비 사업을 지난달 마무리했다. 군은 이 기간 국악의 거리 주변에 널브러져 있던 전신주 등 7개를 다른 곳으로 옮겼다. 국악기체험전수관 옆 야외공연장에 가로 10m, 세로 5m의 상설무대를 설치했다. 또 국악기체험전수관 앞 영동와인판매장에 인도를 새로 개설하고, 해당 구간의 낡은 보도블록도 교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국악타운 주변 환경이 깨끗해지고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보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 곳에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1378∼1458) 사당을 중심으로 국악박물관, 국악기체험전수관, 국악기제작촌 등이 들어서 국악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관광객이 하루 이틀 머물면서 국악을 배우고 체험하는 국내 유일의 국악체험촌도 문을 열었다. 군은 올해 5월 국토교통부의 지역 수요 맞춤형 지원사업에 '박연 국악체험마을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가 선정돼 국악체험촌 일원에 내년부터 3년 동안 국비 20억원 등 23억원이 투입해 이 마을 주변 3㎞ 구간에 숲길 등을 활용한 친환경 탐방로를 새로 내고, 스토리텔링 안내판, 포토존,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 심천면 '난계 국악기 체험 전수관'에서 매주 토요일 펼쳐지는 난계국악단(단장 정사환)의 상설공연이 인기다.군에 따르면 매주 토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한 시간 강량 펼쳐지는 난계국악단의 상설공연에 130여 명의 관람객이 가득찼다.이날 공연장에는 관광객, 학생, 군인, 주민 등 10~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이 찾아와 수준 높은 국악기 연주를 관람했다.영동군 집계 결과 지난해 7천388명이, 올해 열린 4차례 공연에는 7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이 지역의 대표적인 주말 공연 볼거리로 자리매김했다. 난계국악단 상설공연은 '프런티어', '레잇비', '쑥대머리', '신양산가', '판놀음', '난감하네' 등 전통음악과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연주곡을 들려줘 관람객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공연으로 뽑혀 국비 4400만원을 지원받는다.군 관계자는 "국악의 고장인 영동에서 펼쳐지는 난계국악단의 상설공연은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잊히지 않는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알차고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겠다"고 말했다.난계국악단은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추앙받는 난계 박연(朴堧·1378~1458) 선생의 얼을 잇기 위해 1991년 5월 전국 유일의 군립 국악단으로 탄생했으며, 현재는 상근 단원 33명과 비상임 지휘자 1명으로 구성돼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난계국악기제작촌에 올해 5만여명이 찾아 국악기제작 체험을 한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제작촌을 찾은 체험객들은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국악기를 만들고 소장해 갔다.악기 제작과정은 물론 시연회까지 제작촌 장인들이 꼼꼼히 살펴주고 5년 이상 자연 건조된 오동나무 등 최고 품질의 국악기 자재를 사용하고 있어 체험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국악 전공자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외국인들까지 제작촌을 찾아 대패작업, 줄메우기, 인두작업 등 국악기 만드는 재미에 푹 빠졌다.K-FARM 누리사업과 한류의료관광 캠프에 참가한 러시아, 중국, 몽골, 베트남 학생들이 지난 6월부터 150여명이 꾸준히 찾았다.제작촌 조준석(50) 악기장이 대표로 있는 (사)동재국악진흥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몽골국립음악무용학교 학생 30명도 지난 7월 6박7일간 난계국악기제작촌에 머물며 국악기를 직접 제작했다.조준석(충북무형문화재 제19호) 악기장은 "국악기에 대한 이론을 배우며 손수 만들 수 있어 체험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국악의 고장 영동을 알리는데도 한 몫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제작촌 주변에 난계국악박물관, 난계사, 국악기체험전수관, 세계 최대의 북 '천고'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국악의 고장 영동에 몽골 학생들이 찾았다.몽골국립음악무용학교 학생 20여명이 지난 6일부터 난계 박연 선생의 숨결이 살아있는 심천면 고당리 일원에서 국악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이들은 (사)동재국악진흥회(대표 조준석) 초청으로 이뤄졌다.(사)동재국악진흥회와 몽골국립음악무용학교는 지난 4월 전통 음악의 상호발전과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었다.몽골국립음악무용학교 학생들은 6박 7일간 난계국악기제작촌에 머물며 국악기를 직접 제작하고 인근 국악 관련 시설도 둘러볼 계획이다.학생들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가야금을 만들기 위해 울림통 작업, 대패작업, 인두작업, 현작업을 하고 해금을 만들기 위해 줏대작업, 주아작업, 복판작업 등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작업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아 붓고 있다.국악기가 완성되면 난계국악기제작촌을 함께 찾은 국내 학생 10여명과 양국의 전통 음악 연주회도 가질 예정이다.또 난계사, 난계국악박물관, 국악기체험전수관 등을 탐방하고 마지막날에는 전통 음악의 활성화와 전통 악기제작에 대한 토론회도 마련했다.조준석 대표는 "이번 국제 문화교류를 통해 난계 박연 선생의 얼을 이어받은 국악의 고장 영동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남은 일정도 최선을 다해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동재국악진흥회는 20여명의 회원으로 지난 2007년 설립해 해마다 대한민국 해금축제를 개최하고 한국전통악기 제작 발전을 위한 세미나와 청소년 국악캠프 등을 해오고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난계국악기제작촌이 자신만의 국악기를 만들어 보려는 체험객들로 북적이고 있다.난계국악기제작촌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아 이달에 교직원과 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다.우석대학교 교수와 학생 30여명이 18일 제작촌을 찾았고, 부산시교육청 산하 연제초등학교 교직원 20여명(21일), 상당초등학교 교직원 15명(22일)이 국악기 만들기 체험에 참가했다.내달 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국악동호인 300여명이 제작촌을 찾을 예정이다.이들은 제작촌 장인들의 손길을 빌려 △대패작업 △인두작업 △현작업 △줄메우기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현악기인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등의 악기를 만들어 간다.제작촌은 5년이상 자연 건조된 오동나무를 비롯해 최고 품질의 재료로 제작체험을 하고, 악기제작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고 있어 지난해에는 7만여명이 다녀가는 등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조준석(충북도무형문화재 19호)씨는"체험객들에게 난계 박연선생의 얼을 이어받은 국악의 고장 영동을 널리 알려지도록 체험객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난계국악기제작촌 인근에는 △난계국악박물관 △난계사 △국악기체험전수관 △세계 최대의 북 '천고' 등 다양한 볼거리와 난계국악단의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전통국악에서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국악연주시연도 관람 할 수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난계국악기제작촌(현악기대표 조준석)에 자신만의 국악기를 만들어 보려는 체험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난계국악기제작촌에 따르면 23일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시교육청 산하 교장 20여명이 제작촌을 찾았고, 25,26일(2일간) 국악동호인 카페 '국악을 사랑하는 모임'회원과 가족 300여명이 주말을 맞아 세상에서 하나뿐인 자신의 국악기를 만들기 위해 제작촌을 찾는다.이들은 제작촌 장인들의 손길을 빌려 △대패작업 △인두작업 △현작업 △줄메우기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현악기인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등의 악기를 만들어 간다.제작촌은 5년이상 자연 건조된 오동나무를 비롯해 최고 품질의 재료로 제작체험을 하고, 악기제작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고 있어 지난해에는 7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꾸준히 찾고 있다.조준석 악기장(50)은"체험객들에게 난계 박연선생의 얼을 이어받은 국악의 고장 영동을 널리 알려지도록 체험객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난계국악기제작촌 인근에는 △난계국악박물관 △난계사 △국악기체험전수관 △세계 최대의 북 '천고'등 다양한 볼거리와 난계국악단의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수 있게 전통국악에서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국악연주시연도 관람 할 수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