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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28 10:58:11
  • 최종수정2016.09.28 10:58:11
[충북일보=영동] 영동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옥천군 상주예술단체인 극단 시민극장이 탤런트 양재성과 하미혜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작품 '동행'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도내 시·군 5개 공연장에서 '2016 충북 공연장상주단체 교류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페스티벌은 '교류'를 주제로 충북도의 옥천, 보은, 영동, 증평, 음성 등 5개의 상주예술단체가 서로 다른 지역에 가서 공연장과 공연단체간 협력으로 각 단체의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의 장이다.

특히 연극 '동행'은 생의 마지막을 향해 가는 두 남녀가 삶의 황혼에서 기적 같은 만남을 통해 다시 살아 갈 이유를 발견하게 되고 사랑을 통해 다시 한번 '삶의 의지'와 '꿈'을 가지게 된다는 이야기를 진솔하고 애절하게 담고 있다.

공연은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공연전 공연장·상주단체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로비 전시와 퍼포먼스, 관객과 함께하는 포토존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부대행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 우수 공연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연극이 주는 매력과 즐거움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공연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의 마지막 공연은 오는 10월 1일(오후 4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영동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 상주단체인 놀이마당 울림이 배우와 관객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형식의 전통음악 '웃자고'를 공연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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