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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1.23 11:21: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 난계국악기제작촌을 찾은 체험객들이 해금제작 체험을 하고 있다.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난계국악기제작촌이 자신만의 국악기를 만들어 보려는 체험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난계국악기제작촌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아 이달에 교직원과 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우석대학교 교수와 학생 30여명이 18일 제작촌을 찾았고, 부산시교육청 산하 연제초등학교 교직원 20여명(21일), 상당초등학교 교직원 15명(22일)이 국악기 만들기 체험에 참가했다.

내달 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국악동호인 300여명이 제작촌을 찾을 예정이다.

이들은 제작촌 장인들의 손길을 빌려 △대패작업 △인두작업 △현작업 △줄메우기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현악기인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등의 악기를 만들어 간다.

제작촌은 5년이상 자연 건조된 오동나무를 비롯해 최고 품질의 재료로 제작체험을 하고, 악기제작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고 있어 지난해에는 7만여명이 다녀가는 등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조준석(충북도무형문화재 19호)씨는"체험객들에게 난계 박연선생의 얼을 이어받은 국악의 고장 영동을 널리 알려지도록 체험객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난계국악기제작촌 인근에는 △난계국악박물관 △난계사 △국악기체험전수관 △세계 최대의 북 '천고' 등 다양한 볼거리와 난계국악단의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전통국악에서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국악연주시연도 관람 할 수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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