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진행된 제78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거래의 불법성과 위험성에 관한 국제 사회의 주의를 환기하고 단합된 대응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지원하는 대가로 WMD(대량살상무기) 능력 강화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얻게 된다면, 러-북 군사 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동맹, 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2030세계박람회(EXPO) 부산 유치의 당위성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부산 세계박람회는 세계시민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며 자유를 확장해 나가는 연대의 플랫폼이자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축제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전국 폐교 4곳 중 1곳이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각 시·도교육청 폐교재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에 있는 보유폐교 1천335곳 중 미활용 폐교가 358곳(26.8%)에 달했다. 4곳 중 1곳이 활용되지 못한 채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것이다. 방치돼 있는 폐교현황을 시도교육청별로는 보면 전남 83개교, 경남 75개교, 강원 55개교, 경북 54개교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21개교에 달했다. 문제는 활용계획이다. 각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미활용 폐교 중 대장가격 상위 5개교에 대한 활용계획'을 분석한 결과 총 60곳 중 계획수립이 완료된 곳은 단 8곳에 불과했고, 계획 자체가 없는 곳(보존 포함)이 9곳으로 드러났다. 도 의원은 "미활용 폐교는 사실상 방치된 채 각종 위험과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교육·복지·문화시설 등 주민 친화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청-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최근 손쉬운 조작법으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PM)가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편리함을 뒷받침 할 안전장치는 여전히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경찰청, TS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개인형이동장치(PM)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953건)이며, 서울(406건), 대구(152건)가 뒤를 이었다. 최근 5년간 사고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건→78건, 39배), 세종(1건→35건, 35배), 경남(4건→80건, 20배) 순이며,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67명에 달했다. 사망자도 경기도(24명)가 가장 많았다. 사고 원인을 분석해보면, 최근 3년간 개인형이동장치(PM) 위법 행위 적발 건수(안전모미착용·무면허·음주운전·승차정원위반 등)는 총 32만8천334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만 16만7천605건이 적발되는 등 2021년(7만3천566건) 대비 2.2배 증가했다. 특히 사고 발생시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모 미착용은 지난해 기준 12만6천73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무면허 적발건수도 전년대비 3배(2만1천64건) 가량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20일 서울에서 지방청년특별위원회(청년특위) '지방시대 정책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청년특위는 지난 4월 팀 구성(8개팀 30명)과 주제선정을 거쳐 7월 중간발표에 이어 이날 최종발표회에서 그동안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최종발표회는 8개 팀의 발표를 듣고, 발표내용에 대한 심사위원 및 청년패널의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최종 우수작 3개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분야 '로컬교환확생 사업'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인 '한달살기 지원사업'과 '자기설계학기제'를 연계해 대학과 지역이 자매결연을 통해 대학생이 지역에 한 학기 거주하면서 지역문화를 체험하고 알림과 동시에 직접 생산자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을 제안했다. 청년특위는 경진대회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에 발굴한 우수정책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한 후 11월 대전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우수작들에 대한 시상과 함께 정책 제안 발표와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황범순 지방분권국장은 "우수작으로 선정된 정책제안들이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바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등이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오는 10월 10일 행정안전부(행안부) 국정감사(국감)에 일반증인으로 출석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에 따르면 10월 10일 세종시에서 예정된 행안부·인사혁신처에 대한 국감에서 오송 궁평제2지하차도 참사 사고를 다룰 예정이다. 여야는 이를 위해 김 지사와 이 시장을 일반증인 자격으로 출석시키기로 결정했다. 충북은 지난해 국감을 받아 올해 행안위 광역자치단체 대상 국감 대상은 아니다. 그러나 야당이 중앙선관위원장 출석을 동의해주면서 여당은 오송 참사에 대한 국감을 받아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오송 참사를 '1특검4국조'에 포함시켜 대여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1특검은 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 중 사망한 채 상병 사건을 말한다. 4국조는 △김건희 여사 일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 △방송통신위원회 KBS이사장 해임 의결 △새만금 잼버리 부실 사태 △궁평 지하차도 참사 등이다. 한편 교육위원회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11일부터 26일까지이며, 감사대상은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를 포함해 국가기관, 국립대학, 시·도교육청,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해임건의안이 20일 국회에 보고되면서 여야의 움직임이 '점입가경'이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과 한 총리의 해임건의안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보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에 부쳐져야 하는 국회법에 따라 21일 본회의에서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두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며 재적 의원의 과반 출석, 과반 찬성으로 가결된다. 법무부는 지난 19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보냈다. 한 총리 해임건의안은 전날인 18일 민주당이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당 의원 100여 명이 발의한 안동완 검사 탄핵안도 보고됐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과 한 총리 해임 건의안과 관련해 소속 의원들에게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적극적인 표결을 당부하고 나섰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여러가지 할 수 있는 공세는 다하겠다는 자세로 국회에 임하고 있다"며 "정기 국회를 앞두고 야당의 내부 사정, 야당 대표 관련 문제들로 인해 국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충북일보] 국회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 일정이 윤곽을 드러냈다. 교육위원회는 20일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열어 '2023년도 국정감사계획서'를 채택하고, 법률안 35건과 청원 1건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11일부터 26일까지이며, 감사대상은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를 포함해 국가기관, 국립대학,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등 모두 67개 기관이다. 교육위는 10월 11일 교육부(소속기관 포함)와 국가교육위원회를 대상으로 감사를 시작하고, 한국고전번역원 등 7개 공공기관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 6개 유관기관 감사는 13일 실시할 예정이다. 10월 20일에는 서울·인천·경기 교육청을, 24일에는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서울대학교병원 등 8개 기관을 각각 감사하고, 26일에는 종합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10월 17일과 18일 양일은 2개의 감사반을 구성해 지역 소재 교육청, 국립대학, 대학병원 등 35개 기관을 나누어 감사할 예정이다. 교육위원회 2023년도 국정감사계획서는 위원회 홈페이지(edu.n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10월 11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
[충북일보] 경부고속도로 옥천 졸음쉼터(부산 방향)와 옥천 IC 구간에 LED가로등이 설치된다. 해당 구간은 가로등이 없어 옥천 IC 진출에 불편함이 있다는 민원이 많았다.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가 야간 통행에 위험이 있는 옥천 졸음쉼터(부산 방향)와 옥천 IC 구간에 12월까지 국부조명(교차로, 교량 등 필요한 지점에 설치되는 조명) 설치 완료하고, 이미 설치된 가로등은 오는 2024년까지 LED 가로등으로 교체 키로 결정했다. 박 의원은 "이번에 가로등 설치가 결정된 구간 외에도 경부선 증약터널(서울 방향)과 옥천 IC 사이에 가로등이 설치돼 있지 않은 구간을 확인했다"며 "주민분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남은 구간에도 가로등 설치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본인 주장대로 검찰 수사가 정치조작이라면 단식을 중단하고 법원 영장실질심사에 당당하게 응하라"고 촉구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SNS(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200억 원 배임·800만달러 뇌물 혐의로 2차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민주당은 난데없이 이 대표의 건강악화를 이유로 국회일정중단 선언, 국무총리 해임안을 제출하고 내각총사퇴를 요구했다. 누가 보더라도 비상식적이고 온당치 않은 행동들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와 민주당은) 단식, 병원후송으로 피할 일이 아니다"며 "본인의 개인 비리 혐의로 제1야당을 수렁에 빠트리고 국회를 방탄무대로 만들어 민생과 국정을 어렵게 하는 방탄단식, 막장정치를 이제 끝내길 바란다. 다음 국회 본회의 체포동의안 표결,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철도교량, 터널 등 국내 철도시설물 가운데 30년 이상 경과한 철도시설물이 전체의 약 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선도 40년 이상된 교량이 97곳, 50년 이상이 12곳에 달하는 데다 터널도 40년 이상 10곳, 50년 이상 30곳이나 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인천 남동갑) 의원이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터널, 교량 등 주요 철도시설물별 노후화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있는 철도 교량·터널 총 4천425개소 중 연식이 30년 이상인 노후 철도시설물은 총 1천407개소(교량 1천159개소, 터널 248개소)에 달했다. 50년 이상된 시설물은 총 860개소(교량 660개소, 터널 200개소) 중 가장 오래된 교량은 1900년도에 개통된 한강교량 A선으로 건설된 지 123년이 됐다. 터널은 1904년 개통된 작원관터널(삼랑진~원동)과 신주막터널(원동~물금)로 건설된 지 100년이 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 41년에서 50년된 시설물 308개소(교량 288개소, 터널 20개소), 31년에서 40년된 시설물 239개소(교량 211개, 터널28개소)였다. 30년 이상 노후 철도시설물의 지역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20일자로,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19일자로 임명하는 안을 각각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8일 이들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방문규 장관은 지난 13일 인사청문회경과보고서를 채택받지 못한 뒤 윤 대통령이 18일을 기한으로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으나 불발됐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한전이 지난 1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 전 의원을 22대 사장에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 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윤 대통령에게 제청하는 절차를 거쳤다. 김 사장은 한전 사상 최초의 정치인 출신으로 광주 광산구에서 17~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현지시간 18일)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은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표결과 같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검찰이 전날 오전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병합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해 법원이 체포동의서를 검찰로 다시 보낸 뒤 이날 윤 대통령 재가까지 진행됐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은 20일 본회의에 보고돼 21일 본회의 표결에서 결정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오전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 도착 이후 9개 국가와 릴레이 양자회담을 진행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상대국 정상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홍보 책자를 전달하고 지지와 당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가장 먼저 스리랑카의 라닐 위크라마싱하 대통령을 만나 부산 엑스포 지지를 요청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협력 사업을 지속해 발굴하자는 뜻도 모았다. 윤 대통령은 이어 산마리노의 스카라노·토니니 집정관과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 관광협력 양해각서(MOU)가 조속히 체결해 관광 분야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에바리스트 은다이시몌 부룬디 대통령을 만난 윤 대통령은 내년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참석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을 만나서는 "체코의 신규 원전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파벨 대통령은 "한국의 2024-25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활동을 적극 지지한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공동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한-덴마크 정상회담에서 메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18일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김건희 여사와 함께 공군 1호기에 올랐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비서실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이진복 정무수석, 공군 15비행단장 등이 배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늦은 밤 뉴욕 JFK공항에 도착해 4박6일간 유엔총회 기조연설, 유엔 사무총장 면담 등과 30여국 이상과 양자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북러간 군사협력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와 함께 연쇄 양자회담에서는 2030 국제엑스포 부산 유치 세일즈 외교전에 나선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단식 19일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민주당의 대여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민주당은 18일 오전 국회 의안과에 한 총리 해임건의안을 제출했다. 이후 낮 12시께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정권의 국정 전면 쇄신과 내각 총사퇴 등을 촉구하는 집회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 국무총리 해임! 내각 총사퇴'가 적힌 피켓을 인간 띠 형태로 들고 항의했다. 또 검찰의 '야당 탄압·정치 수사' 중단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단식 멈추라는 지지자들과 많은 국민들의 호소와 권유, 사실상 강요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단식을 이어가다가 오늘 아침 매우 건강이 악화해서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민주당을 분열시키고 민주당을 낭떠러지로 밀어 넣고 정권의 권력을 더욱 강화하겠단 이 정권의 의도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맞서 싸워서 정권의 의도를 반드시 분쇄할 것"이라며 "정권이 아무리 힘이 강하고 또 검찰 동원해서 통치한다
[충북일보] 최근 5년간 편의점에서 발생한 식품위생법 위반은 총 1천974건으로, 연평균 39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GS25가 식품위생법을 가장 많이 위반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목포)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편의점 브랜드별 식품위생법 위반현황' 자료에 따르면 편의점 업체들의 식품위생법 위반은 2021년 348건에서 2022년 439건으로 전년대비 20.0%증가했다. 최근 5년간 총 위반건수는 1천974건으로, GS25가 전체 위반건수의 29.5%인 583건을 차지했고, CU 577건(29.2%), 세븐일레븐 529건(26.8%) 등의 순이었다. 주요 위반 유형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판매로 대표되는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전체 위반건수의 절반이상인 1천333건(67.5%)이나 발생했다. 잠재적 위생 위협요인인 '위생교육 미이수'도 508건(25.7%) 발생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 19의 제한적 외식으로 인해 방문 외식을 대신해 주던 간편식 시장이 확대되면서 위생 문제도 함께 발생하고 있다"며 "편의점 식품 위생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약처의 철저한 조사와
[충북일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소득분위별 교육 분야 지출 격차가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18일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소득 5분위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를 거치면서 보건, 교육 분야 지출이 가장 크게 증가한 반면 오락·문화 분야 지출은 가장 많이 줄었다. 소비지출을 가장 많이 늘린 항목은 보건 분야로 2018년 월평균 19만1천120원에서 2022년 23만1천905원으로 17.59%의 증가율을 보였다. 다음은 교육 분야로 2018년 17만3천372원에서 2022년 20만3천735원으로 14.90%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음식·숙박 11.87%, 주류·담배 10.38%, 기타상품·서비스 8.47%, 식료품·비주류음료 56.87%, 주거·수도·광열 5.58%, 가정용품·가사서비스 0.17% 순이었다. 반면 코로나 기간 통한 소비지출을 가장 많이 줄인 항목은 오락·문화 분야로 2018년 월평균 19만1천772원에서 2022년 16만8천837원으로 ·13.58% 감소율을 보였다. 이어 의료·신발 ·11.79%, 교통 ·10.35%, 통신 ·4.63% 순이었다. 특
[충북일보] 킥보드 관련 교통사고의 절반이 무면허 운전사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실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킥보드 무면허 운전 적발건수는 2만1천52건으로 2021년 7천166건에 비해 3배 이상 급상승했다. 올해 전반기에도 무면허 운전 적발건수는 1만3천842건에 육박했다. 매일 76건의 무면허 운전이 적발되고 있는 셈이다. 운전면허 미확인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미흡으로 킥보드 교통사고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2년 킥보드 교통사고는 2천386건으로 이 중 26명이 사망, 2천684명이 다쳤다. 2021년 대비 사망자는 36.8%, 부상자는 41.1% 증가했다. 이 중 전체 사고의 47%가 무면허 교통사고다. 사고 가해운전자의 대부분이 30대 미만 청소년·청년층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세 이상 20세 이하 피의자의 수는 1천60명으로 44.4%이며, 21세 이상 30대 미만은 648명으로 27.1%이다. 30대 이하 가해자가 전체 가해자의 71.5%인 것이다. 킥보드는 주로 공유 플랫폼을 통한 대여방식으로 이용되고 있다. 문제는 대다수의 플랫폼에서의 면허확인 절차가 유명
[충북일보] 지난해 청주에서 특정 의약품에 대한 병원의 처방전을 특정 약국에 몰아주고, 해당 의약품을 약국 외에서 처방전 없이 판매하다가 의사와 약사 모두가 기소됐다. 이처럼 환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병원과 약국간 담합을 하다 관계당국에 적발된 사례가 최근 4년간 11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서울 영등포갑)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병원과 약국간에 담합을 통한 처방전 몰아주기 불법행태가 끊이지 않고 벌어지고 있었다. 최근 4년간 서울, 광주, 대구, 전남, 대전, 충북, 전북 등에서 총 11건의 담합행위가 발생했고, 이 중 4건은 형사처벌, 7건은 행정명령에 처했다. 김 의원은 실제로 약대나 약학전문대학원을 막 졸업하고 개업한 청년약사들은 담합 약국 등에게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환자들은 원하는 약을 처방받지 못하거나, 원하는 약을 처방받기 위해 담합한 병원과 약국을 찾아야 하는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의사와 약사간의 담합은 워낙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제보가 있지 않은 이상 적발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충북일보] 최근 5년 동안 아동학대 적발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의힘 김용판(대구 달서구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아동학대 검거 건수는 1만1천970건으로 2018년 대비 약 3.2배 증가했다. 지역별 검거 건수는 경기도가 3천63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2천61건, 인천 869건, 대구 586건 순이었다. 충청권에서는 충남 480건, 대전 415건, 충북 350건, 세종 73건 순이었다. 지난해 아동학대 유형을 살펴보면 신체학대가 8천90건으로 가장 많고, 정서학대 2천46건, 방임 756건, 중복 656건, 성학대 321건 등이다. 같은 기간 학대 가해자 유형은 부모가 1만630명으로 가장 많았고 타인 690명, 교원 645명, 보육교사 550명 순이었다. 김 의원은 "부모에 의해 발생하는 학대는 은폐가 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는 더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며 "더 이상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는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체계적인 학대 예방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과 한국경영과학회가 오는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데이터로 보는 가계통신비 시사점 및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호서대학교 곽정호 교수가 '통계청 데이터로 보는 가계통신비 개념 재정립 필요성'을, ETRI 변재호 전문위원이 '가계통신비 및 통신 물가 관련 국제 비교의 시사점'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좌장 신민수 한양대학교 교수)에서는 이진석 과장(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 이정순 과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용제도과), 곽규태 교수(순천향대학교), 한석현 실장(서울 YMCA) 등 관계 전문가가 참석해 가계통신비 재정립 필요성 및 개선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변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통계청의 상세 데이터에 대한 분석과 해외 주 요국과의 수평비교를 통해 우리나라 가계통신비를 보다 입체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며 "기술·서비스·시장 등 국민의 통신 이용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바람직한 가계디지털비 정책방향에 대해서도 다양하고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진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14일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5대 전략과 9대 정책을 내놓았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윤석열 대통령, 시·도지사, 시·도 교육감, 지방시대위원, 기업인, 청년 농·어업인, 혁신도시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선포식'을 개최하고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선포식에서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서울과 부산이라는 두 개의 축이 작동되어야 영남과 호남이 함께 발전함으로써 대한민국 전체가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으로 공정한 접근성, 지역의 재정 자주권 강화, 지역 스스로 발굴한 비교 우위 산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을 강조해 왔다. 그리고 저는 교육이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고 역설해 왔다"며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정부는 지역의 기업 유치를 위한 세제 지원, 정주 여건의 개선, 그리고 토지 규제 권한의 지방 이양을 과감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지역의 산업단지
[충북일보] 지방시대위원회가 14일 발표한 5대 전략과 9대 정책 추진을 위해 정부의 모든 인적·물적 지원이 총력 지원된다. 5대 전략은 △자율성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일자리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개성을 살리는 주도적 특화발전 △삶의 질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 등이다. 지방이 고유의 가치를 활용해 '자율'적 발전 기반을 확보하고 국민 모두가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가운데 중앙과 지방이, 농·어촌과 도시가 '연대'해 지방이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희망'찬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뜻이다. 9대 정책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 △교육자유특구(가칭) 도입 및 지역-대학 동반 성장 △도심융합특구 조성으로 지방 활성화 기반 구축 △로컬리즘을 통한 문화·콘텐츠 생태계 조성 △지방이 주도하는 첨단전략산업 중심 지방경제 성장 △디지털 재창조로 지방 신산업 혁신역량 강화 △매력있는 농어촌 조성으로 생활인구 늘리기 △지방 킬러규제 일괄 해소로 지역 민간투자 활성화 △지방분권형 국가로의 전환 등이다. 9대 정책에 포함된 4대 특구(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는 모두 '분권형, 지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14일 2024년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청주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150억 원(국비 30억, 지방비 120억)이 투입돼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73-4 일원에 대지 3천㎡, 연면적 2천500㎡(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된다.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 연령에 걸친 생활체육 참여 기본권 보장 여건을 확대하는 목표로 유아들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모사업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정 부의장은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우리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즐겁게 생활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안전하고 재밌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최근 5년간(2018~2022년) 성폭력·성희롱 등 성비위로 징계받은 국가공무원은 총 1천155명 중 67.4%에 해당하는 778명이 교육부(교원 포함)·경찰 공무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용판(대구 달서구병)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부처별 성비위 징계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8년 213건, 2019년 242건, 2020년 219건, 2021년 205건, 2022년 276건의 국가공무원 성비위가 발생했다. 특히 2022년은 전년도 대비 약 34.6%(71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처별 성비위 징계 건수는 교육부가 517건(44.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찰청 261건(22.6%), 과학기술정보통신부 65건(5.6%), 해양경찰청 36건(3.1%)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성폭력 524건, 성매매 66건, 성희롱 565건이었다. 성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에 대한 징계는 해임 321건, 파면 97건, 강등 80건, 정직 344건, 감봉 163건, 견책 150건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여전히 성비위 공무원 중 67%이상이 교육부·경찰 공무원"이라며 "인사혁신처와 각 기관장은 성비위에 대해 엄중히
[충북일보] 속보=충북일보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연속 보도한 '청주특례시 지정 재추진'이 청주시의 총선 당선인 1호 현안 건의안건으로 올라왔다. 시는 8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청주권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4명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진행했고 이 자리에서 청주특례시 지정을 위한 관련 법안 개정 등을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이광희·이연희·송재봉 당선인은 이범석 청주시장의 건의안에 대해 최대한 협력하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현재 특례시 지정 요건은 '인구 100만명'을 기준으로 삼고 있지만 이 기준을 80만이나 50만으로 낮춰야한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청주지역의 경우 인구 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다른 기준들은 모두 특례시 지정 기준에 부합하지만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약칭 지방분권균형발전법의 한 줄이 발목을 잡는다. 청주는 특례시 지정의 판단기준인 △주민 1인당 세출예산액 △지역내 총생산 GRDP △면적 등 대부분의 지정 조건이 앞서 특례시로 지정된 경기도 지역 지자체들과 비교해 월등히 앞선다. 지난 2021년 시의 특례시 지정을 막아섰던 지방자치법 시행령도 특례시 인구 기준을 '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