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제12회 반기문 마라톤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전국 마라톤 대회 개최지를 찾아 현장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5일 전국에서 열리는 5개의 마라톤 대회에 대하여 음성군과 음성군 체육회는 각 대회장을 분산 방문하여 현장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장서현 문화홍보과장을 중심으로 수원에서 개최된 경기국제하프 마라톤 대회장을 찾아 참가자들에게 반기문 마라톤 대회 참여를 독려했으며, 음성군 체육회 역시 청주 무심천 마라톤, 정읍 동학마라톤, 밀양 아리랑 마라톤, 아!고구려 역사지키기 마라톤 대회장을 방문해 현장홍보에 열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3월 12일 마라톤 접수마감일까지 음성군과 음성군 체육회는 전국 마라톤대회 현장을 찾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할 것이며, 같은 날 개최되는 대회들은 분산 방문으로 더 효율적인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제12회 반기문 마라톤 대회는 오는 4월 8일 음성군 종합운동장 앞 광장에서 개최되며, 대회 참가 신청과 문의는 홈페이지(반기문마라톤.kr) 방문과 음성군 체육회(043-872-1145)를 통해 할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7년 하반기 사무관 승진 내정자 6명에 대한 승진 임용장 수여를 가족과 친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일선근무 현장에서 진행돼 지역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일선 현장에서 진행된 임용장 수여식은 지난 23일 청안면사무소에서 신상만 면장을 시작으로 최광명 문광면장, 이영남 보건소장의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26일에는 조창희 사리면장, 김전수 시설사업소장과 이규서 의회 전문위원의 임용장 수여식이 각 일선현장에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형식적인 임용장 수여식의 관행을 깨고, 나용찬 군수가 직접 일선현장을 찾아가 사무관 승진자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며, "가족과 친지, 주민들과 함께 승진 임용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나용찬 군수는 "이번 임용장 수여식은 가족과, 친지, 소속 직원, 마을 이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앞에서 군민을 하늘같이 섬기는 봉사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하고 약속하는 자리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안면에 사는 주민 김(58)씨는 "한 고을의 수장이 주민들 앞에서 먼저 인사하고 주민을 위한 봉사행정을 다짐하니, 이것이 바로 주민을 위한 참 행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제99주년 3·1절을 맞아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 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태극기를 통해 군민 단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각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을 본청 및 산하기관 직원에 전파함은 물론 각급 기관·단체·학교·기업체 등에 협조를 요청하고 마을 안내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2011년부터 태극기 연중 게양 시범거리로 운영하고 있는 괴산대교~대사리 2㎞, 농업기술센터~중원대학교~학생군사학교 3.8㎞ 구간의 태극기를 재정비해 태극기 사랑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군민들이 손쉽게 태극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군청 및 읍·면 민원실에 국기판매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3.1절이 될 수 있도록 각 가정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며, "변색됐거나 훼손된 태극기는 관내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설치된 국기수거함에 넣어주시고 새 태극기로 바로 교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독립만세운동의 계기가 된 홍명희 생가 근처인 괴산읍 서부리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자동차로 인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를 해소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대기 질을 개선하고자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2억4천만 원(국비 58%·도비 21%·군비 21%)을 확보해 26일부터 3월 9일까지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 및 법인을 대상으로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아 12대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전기자동차 구입자에 대한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최소 1천506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2017년 9월 1일 이전부터 음성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음성군민 및 법인이며 음성군 내 위치한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중앙행정기관 제외)도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전기차 차량 구매계약을 한 후, 차량구매계약서 및 구매지원 신청서류 등을 음성군청 환경위생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고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으므로 신청 시 유의해야한다. 대상자는 공개추첨 방법으로 선정할 것이며, 결과는 전화·문자 및 공문으로 통보할 예정이며,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홈페이지 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6일 군청에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관내 학교급식에 8억5천여 만 원을 지원키로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관내 보육시설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들의 교육비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안전하고 깨끗한 친환경 농산물이 학생들에게 제공됨으로써 학교 급식의 질 또한 높아지게 됐다. 이날 결정된 학교급식 지원 금액은 △무상급식비 5억3천659만 원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식재료비 3억1천51만 원 등 모두 8억4천710만 원이다. 올해 학교급식 지원금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다. 인건비 상승 등 단가가 올랐지만 학생수가 전년도(2천857명)에 비해 139명이 감소해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식재료비가 소폭 감액됐기 때문이다. 군에 따르면 관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인 유기농 쌀 및 찹쌀, 유기농 고춧가루, 친환경 한우, 혼합 잡곡(보리·수수·차조·흰콩·서리콩 등) 등의 식재료를 관내 52개 보육기관, 유치원, 초·중·고교 학생 2천718명에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친환경 농산물 제공을 통한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 도모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매년
[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지원청은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원 담당자의 등신대를 청사 복도에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사를 방문한 민원인들이 입구에서 민원담당자의 등신대와 말풍선(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친절민원 담당자 이경환입니다)을 보고 바로 담당자를 찾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등신대 설치 이전에는 제증명 등을 발급하러 오는 민원인들이 담당자를 바로 찾지 못했으나, 설치 후 한 번에 민원창구를 찾아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다른 교육지원청과 차별화된 서비스 구현으로 음성교육지원청의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음성교육지원청을 찾은 민원인은 “입구에 서있는 등신대를 보고 담당자를 찾기가 수월했다”며 “연예인이 아닌 직원을 세워 놓은 것은 처음 봤다”고 말했다. 또, “입구에서 본 사람이 담당자로 앉아있어 다른 공공기관과는 다르게 편리했으며, 민원담당자의 친절함에 편안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최근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임야화재 출동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군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6일 음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금왕읍 본대리에서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묘지 잔디 2기가 소실됐고, 15일 쓰레기 소각에 의한 실화로 사유림 100㎡가 소실되는 등 올해에만 10여 건의 임야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논·밭두렁 소각에 따른 화재 위험성 홍보 및 현지 지도, 예찰활동 강화, 불법 소각으로 인한 소방력 출동 시 과태료 부과 등 각종 산불 안전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막대한 산림자원이 소실되고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산림 주변 논·밭두렁 소각을 최대한 자제하고 부득이 소각할 경우 분화신고와 소화기 비치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꼭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올해 말까지 성불산자연휴양림에 숙박시설(숲속의집) 12동을 증설해 늘어나는 휴양수요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군은 본격 사업추진에 앞서 26일 성불산자연휴양림 내 캠핑장에서 인근 괴산읍 검승리 기곡마을 대표자 8명과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생태 및 환경 전문가들과 숙박동 증설 현장설명회도 개최했다. 김전수 군 시설사업소장은 "오는 5월 10일까지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숙박동을 건립할 예정"이라며, "본격 사업 추진에 앞서 숙박동 증설 위치와 건축양식에 대해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관 귀곡마을 이장은 "성불산자연휴양림이 우리 동네에 둥지를 틀면서 행정기관과의 관계가 많이 부드러워졌다"며, "이는 동네 대소사는 물론 많은 부분을 챙겨가면서 사업을 진행한 괴산군 공무원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음성군 지역주민의 깨끗한 혈관을 책임지는 지도자 양성이라는 의미의 ‘건강 빨강지팡이 봉사단’ 운영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강 빨강지팡이 봉사단 프로그램은 2015년도부터 음성군보건소에서 운영 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봉사를 희망하는 봉사단원을 선발해 관내 경로당에서 혈압, 혈당측정 등 지역주민 스스로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관할 지소·진료소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 이상자나 신(新)환자 발생 시 신속히 병의원으로 연계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4년째 접어드는 ‘건강 빨강지팡이 봉사단’ 프로그램은 봉사단원들의 이웃, 가족, 친구들의 건강을 내가 지킨다는 자부심과 함께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혈압·혈당측정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관리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측정결과 질환 의심 자는 보건기관 및 병의원에 신속히 연계하며 심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합병증과 사망률을 줄이고 질환의 조기발견 및 적절한 치료를 받게 유도하는 등 지역사회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보건소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다가오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 날리기 행사 자제·금지에 대한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6일 개정된 소방기본법에는 '풍등 등 소형 열기구에 대한 사용 제한명령과 명령 불이행 시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관한 규정이 포함됐다. 하지만 민속놀이로 자리잡아온 쥐불놀이, 풍등 날리기가 불법행위라는 인식이 전혀 자리 잡혀있지 않아, 음성소방서에서는 이에 대한 계도·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또 정월대보름 기간 동안 주택가와 산림인근에 대한 기동 순찰을 강화하고 소방서장 지휘선상 근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태세 확립 등 신속한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풍등이나 쥐불놀이 불씨가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으니 군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김성근(47)씨는 온 가족을 데리고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에서 2개월여 간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 화제다. 김씨는 음성교육지원청에서 근무하는 교육공무원이고 부인 최옥인(47)씨는 단양우체국에서 영업과장으로 근무하는 국가공무원이다. 첫째인 딸 김인선(20)씨와 둘째인 아들 김동현(19)씨는 모두 대학생이다. 대학생인 딸과 아들은 방학기간이라쳐도 공무원 신분인 부부는 어떻게 2달 동안 평창에서 파견근무가 아닌 자원봉사자 신분으로 활동 할 수 있었을까? 김씨 가족 주변에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다. 김성근씨는 “주변에서 두 달씩 평창에서 자원봉사를 하려면 사표내고 간 거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웃어 넘기면서 “공무원 복무규정에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가적인 행사를 할때 자원봉사를 할 경우 공가를 사용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씨 가족이 모두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김씨의 오랜 결심과 온 가족 노력의 결실이기도 하다. 김씨는 이번 평창올림픽 자원봉사를 위해 10여 년 전부터 준비를 해 왔다고 한다. 스키를 처음 시작한 건 2005년부터인데 이때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만난 최종인 전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청 사이클팀 국가대표 유선하 선수가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사이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4km 단체(4명) 동메달, 매디슨경기(2명) 은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매디슨 경기는 선수들이 각 팀 2명씩 출전해 서로 교대하며 50km의 주파거리에 대해 중간 스프린트를 하는 경기종목으로 유선하 선수의 기량을 최대로 발휘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4km 단체전 역시 좋은 팀워크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유선하 선수의 경기는 음성군청 최고의 사이클 선수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정종훈 사이클팀 감독은 "국가대표 자격으로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러운 일인데 좋은 성적을 거두어 더할 나위 없이 대견하다"며 "음성군청 사이클팀 선수 자격으로 출전하는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지난 23일 음성군을 방문해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200여 명의 음성군민들을 만나 2018년 도정운영방향 설명하고 군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중부권 핵심도시 도약을 통한 15만 음성시 건설에 공감대를 표명했다. 이날 이지사는“청년고용률(50.1%) 전국 최고, 고용률(75.2%) 도내 1위, 무역흑자 및 GRDP 도내 2위 등 충북경제의 핵심 군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음성군의 노력이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음성군민의 성원과 협력이 함께한다면 조기에 충북경제 4% 달성이 가능하다"고 격려와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중부고속도로 확장, 중부내륙철도 감곡역 신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등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한 교통망 확충과 글로벌 교육랜드 조성, 도내 최다 산업단지(완료 15개소, 조성중 7개소, 예정 9개소) 조성, LNG발전소 유치, 고품격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새로운 음성 100년 번영을 위한 성장기반 구축으로 ‘15만 음성시 건설’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민
[충북일보=음성] 음성LNG발전소 백지화를 주장하는 음성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발전소 건립 예정지와 인접한 평곡리와 인근지역인 석인리 주민들로 구성된 음성LNG(천연가스)발전소 건립 반대 투쟁위원회(위원장 전병옥)는 지난 23일 군청 앞에서 음성LNG발전소 건립반대 주민결의대회를 열고 농기계를 끌고 나온 농민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소 건설 백지화를 주장했다. 이들은 "죽는다는 각오로 올해 농사를 포기해서라도 발전소 건설을 막겠다"며 "민의를 대변하는 군의회마저 별다른 대책 없이 강 건너 물 보듯 하는데 분통을 느낀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건설 예정지는 주민 생활 밀집 지역이면서 지역의 특산물인 고추와 복숭아, 사과, 시설채소 등 청정 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인데 사전 주민설명회나 공청회도 없었다"며 "확정 발표 후 2달이 지났지만, 한국동서발전은 정확한 부지의 위치와 규모, 발전용량 등을 알려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발전소가 들어서면 산성 안개가 발생해 일조권 침해와 서리 피해, 병해충 증가 등 농작물에도 큰 피해가 생길 것"이라며 "소음공해로 인한 생활 불편과 가축의 낙태 우려 등 주민들의 막대한 피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난 23일 음성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각 부서 과장, 지구대장, 파출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해빙기철을 맞아 행락객 및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대형교통사고 예방 및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돌출된 대책으로는 △불합리한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 △무단횡단이 잦은 구역에 횡단보도 설치 등 시설물 보강을 음성군에 요청할 예정이며, 또한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로 사회적 약자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 등이 논의됐다. 김기영 경찰서장은 "해빙기 행락철을 맞아 음성군에 거주하는 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충청북도 4-H본부는 김종화 괴산군 4-H본부 회장을 2년 임기의 충북 4-H본부의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임 김종화(49) 부회장은 1994년도 괴산군 4-H연합회장, 1995년도 충청북도 4-H연합회장, 사리면 푸른들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 괴산군농업경영인회 회장과 괴산군 4-H본부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김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청북도 4-H본부 조직의 활성화와 영농 후계자 육성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602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괴산군 4-H본부는 智(지, 명석한 머리), 德(덕, 충성스런 마음), 勞(노, 부지런한 손), 體(체, 건강한 몸)의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 농촌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괴산군 농업을 이끌어갈 후계 농업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는 단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소수면은 지난 23일 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면민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제14회 풍년기원제 및 화합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 소수면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안병승)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금희 소수면장,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 각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면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소수농악대의 흥겨운 가락이 행사의 분위기를 돋우며 오곡이 풍년들고 육축이 살찌는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풍년기원제례에서 초헌관은 김금희 수수면장, 아헌관은 안병승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종헌관은 이재호 리우회장이 맡아 제례를 봉행했으며, 소수면 20개 마을 대항 윷놀이대회가 이어져 면민이 하나돼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안병승 회장은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농업인에게 감사하다”며, “풍년기원제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민들이 더욱 화합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금희 면장은 “풍년기원제는 오랫동안 우리가 지켜온 미풍양속으로, 면민이 단합해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는 살기좋은 소수면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음성]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은 ㈜팜조아와 '햇사레복숭아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햇사레법인, 대표 손준호)과 ㈜팜조아(대표 황은경)는 햇사레복숭아의 새로운 가공상품화를 위해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햇사레법인 손준호 대표는 햇사레복숭아를 신뢰하고 사랑해준 소비자에게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햇사레가 여름 계절 과일이란 복숭아 한계를 넘어 가공을 통해 연중 햇사레 복숭아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가공 상품을 개발해 올해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햇사레복숭아는 과실 유통브랜드의 대표주자로 복숭아 원물에서 뿐만 아니라 가공산업을 통해 또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는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로 연계돼 산지 햇사레 가공원물 GAP인증과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인증을 획득한 ㈜팜조아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가공시설에서 생산돼 소비자에게 맛과 건강으로 보답하는 햇사레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황은경 대표는 “전국 최고의 브랜드 햇사레와 협약식을 맺게 된 만큼 복숭아 가공산업의 다양한
[충북일보=음성] 한국도로공사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는 지난 설 명절 연휴기간 휴게소를 찾아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민족 전통놀이 투호 던지기와 꿀떡 나눔 이벤트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음성휴게소장은 “"명절을 맞아 귀향길에 오른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휴게소를 방문한 모든 분들이 건강하길 바라며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한 새해를 보내길 바라는 의미로 이와 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들께서 휴게소에서 준비한 떡과 소소하지만 다양한 이벤트 상품을 받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장연면 추점지구를 2018년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에 의해 대나무자와 평판으로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최첨단 측량기술을 이용, 토지의 실제 현황을 조사·측량해 불일치한 경계를 바로잡아 토지경계 분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2013년도 사업지구인 문광면 신기지구 및 청천면 운교지구를 시작으로 소수면 옥현지구, 문광면 광덕지구, 연풍면 주진지구, 칠성면 송동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2017년도 사업지구인 장연면 광진지구는 오는 12월까지 새로운 경계를 확정할 예정이며, 올해 9천만원을 투입해 장연면 추점지구(508필지, 754,065㎡)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3일 장연면 추점리 경로당에서 주민과 토지소유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접수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유주들의 동의서를 받아 3월 중 충북도에 지구신청을 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지구 지정고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불법 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오는 3월 1일부터 괴산읍내 시가지에 설치된 불법 주정차 CCTV 3개소(괴산교~우리분식, 괴산농협~괴산경찰서)의 단속시간을 기존 24시간 상시운영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변경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단속주기를 5분에서 10분으로 연장한다. 군에 따르면 이 구간은 전통시장 및 상가가 밀집된 지역으로 이곳을 이용하는 군민들이 간단한 물품 구입에도 7~8분 가량 소요돼 5분 단속은 짧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주정차 단속지역의 상가 이용 시간을 늘려 침체된 지역경제와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시간을 변경하고 단속주기도 연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격주제로 시행 중인 한쪽면 주차단속은 계속되며,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되거나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고 교통사고 위험이 큰 횡단보도, 인도 등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연성있게 CCTV를 운영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교통질서 유지 및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2018년도 새기술보급시범사업' 대상농가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이하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교수, 농업관련 기관장 및 단체장, 작목별 전문농업인 대표 등 2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심의회는 2017년도 농업기술보급시범사업 추진결과 및 2018년도 시범사업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분야별 추진사업 설명 및 토론, 사업대상자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심의회에서는 올해 시행하는 40개 새기술보급시범사업 참여 대상자를 우선 순위에 따라 심의 후 선정했다. 이번에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65개 농가는 3월부터 분야별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시범사업으로는 △작물환경분야 드론활용 병해충 방제기술 등 7개 사업 △소득작목분야 과수 고품질 안정생산 기반조성 등 20개 사업 △생활자원분야 농촌여성단체 신기술 농작업 장비지원 등 5개 사업 △인력육성분야 귀농 창업 활성화지원 등 7개 사업, △특화작목분야 찰옥수수 신육성 품종 실증 시범재배 1개 사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신소득 작목 육성으로 농가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결핵 조기발견 조기퇴치를 통해 주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결핵 취약계층이 밀집해있는 꽃동네 노숙인 시설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대한결핵협회 충청북도지부와 함께 진행되며, 결핵검진(흉부엑스선) 이동차량을 이용해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에 치료해 지역사회 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핵 이동검진은 20일, 23일 이틀간 진행했고, 결핵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객담검사를 실시하여 결핵 진단을 실시한다. 결핵으로 진단된 결핵환자는 음성군 보건소 및 병·의원과 연계하여 정기적인 검진 관리와 복약관리, 접촉자 검진(가족 및 밀접접촉자) 등 결핵 완치를 위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음성군 보건소 결핵실은 상시 운영중이며, 언제든지 무료로 결핵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금왕터미널 운영자인 금왕터미널㈜가 운송업체에게 승차권 판매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벌어진 버스 이용객 현금 승차가 지난 15일부터 재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잠정적인 정상화로 되돌아간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는 전국민의 대이동이 펼쳐지는 최대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금왕터미널 대합실 운영이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금왕터미널㈜와 6개 운송업체간 협의를 통해 대합실 운영에 대한 타협이 이뤄진 것이다. 금왕터미널㈜와 운송업체간 합의 내용으로는 금왕터미널㈜가 승차권을 판매하고 관리실장이 책임하에 1주일 단위로 판매대금을 정산하기로 했다. 또, 금왕터미널㈜ 대표이사 등은 승차권 판매대금 관리에 관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이를 주요 시외버스회사인 6곳이 동의하면서 승차권 판매가 재개될 수 있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시작된 버스 이용객 현금 승차가 2개월여 만에 정상화된 것이다. 승차권 판매 재개 일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이 시작되는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됐다. 이는 현금승차가 개시된지 57일만에 승차권 판매가 재개된 것이다. 아직도 대합실 청소와 화장실 청소는 평일 공공근로자, 휴일 음성군청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귀농귀촌협의회와 생극면 주민자치센터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생극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귀농귀촌인과 생극면 주민자치위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화합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 개최하는 화합행사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들간의 갈등문제로 정착에 애로사항이 많아 서로간의 의견청취를 위한 간담회와 화합 척사대회, 상호 교류 및 인사를 하는 화합의 장으로 운영된다. 음성군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2천355가구 3천891명이 귀농 귀촌을 했으며 이중 귀농인은 383가구 705명으로 약 18%를 차지하고 있다. 귀촌인은 82%인 1천972가구 3천186명을 차지하고 있어 도내 3위의 실적으로 편리한 교통망과 다양한 농ㆍ특산물, 2천300여 개의 기업체, 혁신도시가 많은 귀농귀촌인이 음성군을 선호하는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많은 귀농귀촌인이 유입되면서 인구증가 및 젊은 농업인 증가 등 장점도 있는 반면 지역주민과의 유대 및 교류가 부족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 단점도 있어 음성군 귀농귀촌협의회와 생극면 주민자치센터가 공동으로 화합행사를 개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으며 향후 다른 읍면과의 화합행사로
[충북일보] 올해 창간 21주년을 맞은 충북일보는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문제점을 심층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본보는 3일 오후 2시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미래수자원 지하수의 가치와 역할'이란 주제로 '지속가능한 환경 충북의 길'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주제 발표와 지정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형수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회장은 '물 관리 일원화 시대, 충북도의 효율적 지하수 개발·이용 및 보전·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기후와 환경, 물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정 토론이 열린다. 정세웅 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김진우 한국수자원공사 국가지하수정보센터 차장, 최용석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지하수지질부 차장, 현윤정 한국환경연구원 통합물관리연구실 선임연구위원, 김종식 충북도 수자원관리과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들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토론하고 미래수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지하수의 가치와 역할을 살펴본다. 물 부족 현상에 대비해 지하수를 효율적으로 개발·이용하고 보전·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미래세대를 위해 안전한 자연환경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