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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일선 현장 사무관 임용장 수여식 ‘눈길'

가족과 직원, 주민 앞에서 섬김행정 다짐

  • 웹출고시간2018.02.26 13:40:29
  • 최종수정2018.02.26 13:40:29

지난 23일 오후 열린 신상만 청안면장 임용장을 청안면사무소에서 열려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7년 하반기 사무관 승진 내정자 6명에 대한 승진 임용장 수여를 가족과 친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일선근무 현장에서 진행돼 지역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일선 현장에서 진행된 임용장 수여식은 지난 23일 청안면사무소에서 신상만 면장을 시작으로 최광명 문광면장, 이영남 보건소장의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26일에는 조창희 사리면장, 김전수 시설사업소장과 이규서 의회 전문위원의 임용장 수여식이 각 일선현장에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형식적인 임용장 수여식의 관행을 깨고, 나용찬 군수가 직접 일선현장을 찾아가 사무관 승진자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며, "가족과 친지, 주민들과 함께 승진 임용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나용찬 군수는 "이번 임용장 수여식은 가족과, 친지, 소속 직원, 마을 이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앞에서 군민을 하늘같이 섬기는 봉사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하고 약속하는 자리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안면에 사는 주민 김(58)씨는 "한 고을의 수장이 주민들 앞에서 먼저 인사하고 주민을 위한 봉사행정을 다짐하니, 이것이 바로 주민을 위한 참 행정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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