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남일면 성무생활체육시설의 개방 시간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체육시설을 소유한 공군사관학교 측과 협약을 통해 동절기 축소 운영 없이 연중 오전 5시~오후 10시로 개방 시간을 늘렸다. 새 관리위수탁 기간은 2026년 4월까지다. 시는 올해 6억8천만원을 들여 사용 빈도가 낮은 운동장을 인조잔디 테니스 코트(5면)로 변경한다. 야구장 평탄화 작업, 더그아웃 교체도 연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성무생활체육시설은 공군사관학교 정문 앞(상당구 남일면 쌍수리 217)에 소재한 군사시설이지만, 학교 측의 배려로 2015년부터 시민에게 개방됐다. 부지면적 4만1천204㎡에 축구장, 야구장, 국궁장, 다목적운동장 등의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 예약은 남일면 행정복지센터(043-201-5653)로 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회(의장 최부림)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난 3일 보은군 실버복지관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군 의원들은 군 실버복지관을 찾은 노인과 장애인 300여 명에게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직접 배식판에 담아주며 나눔의 정을 나눴다. 군 의원들은 점심을 먹는 이들을 찾아가 의정활동을 설명하고, 군정과 의정에 관한 주민의 목소리도 듣는 등 소통 의회를 실현했다. 최 의장은 "배식 봉사활동을 하며 이웃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 기뻤다"며 "앞으로 노인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유공자 시상식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 의림지실에서 열리는 자원관리센터 대형폐기물 무상 위탁 처리 업무협약식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1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단양장학회 이사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7일 오후 3시40분 진천군청 대회의실에 진행되는 진천군 미래상 전달식 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7일 오후 2시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고향사랑기부금 홍보단 위촉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회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30분 속리산 법주사에서 열리는 법주사 고불식 행사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1시 청산분관에서 열리는 옥천군 노인복지관 청산분관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1시 관내 일원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사찰 순방.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사랑 정 꾸러미'를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 40여 가구에 지난 2일 전달했다. 이날 위원들은 각종 양념류, 간단 식품류, 주방용품 등 16종으로 구성된 꾸러미 전달뿐만 아니라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었다. 이오윤 민간위원장은 "적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함께 정을 나누고 서로를 살피며 적성면이라는 한 울타리 가족애를 나누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사업과 더불어 지속적인 이웃 돌봄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정에 도배, 장판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가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3일 '2024 우리 고장 향토사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지역 향토사 교육'은 단양팔경 중 5경이 있는 단성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유산, 역사적 인물 등에 대해 직접 체험하며 학습하는 방안으로 학년별 협의회를 통해 계획했다. 이날 탐방 체험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단성 벽화마을에서 임무 수행하기, 적성 산성 오르기, 신라적성비에서 배우는 삼국시대 역사, 북하리 북상리 내 고장 한 바퀴,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방문코스로 이뤄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1학년 장나라 학생은 "지역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단성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인 장소를 경험하며 지역에 대한 애착과 이해가 더욱 깊어졌고 함께 돌아다니며 친구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어서 기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단성중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단성과 단양 지역 향토사를 이해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성장할 뿐 아니라 다시 지역을 위해 봉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연계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3일 박해윤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농업재해 복구비 지원 조례안'을 제천시의회 및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예고 했다. 이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관내 농경지에서 농업재해로 인해 피해를 보았으나 국가의 보조 및 지원에서 제외되는 농가에 대해 재해복구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재해복구비 지원 대상 및 제외 대상, 재난지수 산정과 복구비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 조례가 시행되면 농업재해에 따른 재해복구비 지원금은 10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지원된다. 박 의원은 "이상 기후로 농업재해가 빈번해지는 농촌 지역을 지키시는 농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조례를 통해 농업재해를 입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가 이어지며 에코프로도 실적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에코프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20%가량 감소한 1조206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1분기 영업손실은 재고자산 평가손실 충당금 일부를 환입하면서 지난해 4분기(-1천194억 원) 대비 크게 줄어든 298억 원으로 집계됐다. 가족사별로는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1분기 매출 9천705억 원, 영업이익 67억 원을 실현했다. 매출은 전기 대비 18% 줄었지만 자산 평가 충당금 환입 등으로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1분기 매출 792억 원, 영업손실 130억 원을 나타냈다. 매출은 전기 대비 5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국내 유일의 친환경 토털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의 1분기 매출은 515억 원으로 전기 대비 8.3% 늘었다. 영업이익은 73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늘었다. 에코프로는 전방산업 부진 현상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제품·고객·영업 등 각 부문에 걸쳐 사업 전략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최근 원가혁
[충북일보] 충북지역 향토기업이자 전통주 제조 회사인 ㈜조은술세종이 국내 최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 3일 경기호 ㈜조은술세종 대표이사는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동행축제 홍보·확산 △동행축제 지역 확산을 위한 홍보·제품 판촉 지원 △동행축제 기간 제품 할인 판매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은술세종은 1997년 전통주 유통업체로 시작해 전통주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끊임없이 연구 개발해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지역의 유기농 쌀을 활용해 전통방식으로 약주, 탁주 등 전통주 50여 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내수는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수출해 우리나라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조은술세종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지역 생산제품 소비 촉진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고자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 10% 할인판매를 하고 동행축제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인 ㈜조은술세종에서 적극 동참해 줘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경제여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주민 숙원인 신동리 통로박스 해결을 위해 충북도청을 찾았다. 지난 3일 이 군수는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증평읍 신동리에 위치한 철도하부 통로박스 보행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신동리 철로하부 통로박스는 충북선의 철로와 군 계획도로가 입체 교차화된 통로박스다. 보행로가 0.6m에 불과해 휠체어나 유모차의 통행과 보행자 간 교행도 불가능한 실정이다. 통로박스 개량사업의 사업비는 30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정된다. 군은 사업비를 3분의 1로 절감할 수 있는 보행자용 통로박스 추가 신설도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 군수는 김 경제부지사와 보행자용 통로박스 추가 신설을 위한 충북도의 지원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신동리 통로박스는 보건소오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등이 있는 증평 보건복지타운의 관문으로 특성상 유모차나 휠체어 통행량이 많아 개선이 시급하다"며 "군민의 오랜 숙원인 통로박스 문제를 빠른시일 내에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지난달 2일에도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을 만나 신동리 통로박스 개선을 요청했다. 증
충북도 ◇5급 승진 △이훈호 인사혁신과 △황의공 청남대관리사업소 시설과장 △김부경 농산사업소 종자생산과장 △박상영 건축문화과 △김경미 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 △이택기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파견) △권미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파견) △외교부 한승호(전출) ◇5급 전보 △김주태 문화예술산업과 △전성수 자치연수원 △유권걸 보건환경연구원 미세먼지분석과장 △여운현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파견)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각종 영농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농업인 경영비 부담 증가에 따라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 및 농업경영 안정을 위해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총 6천여 농가를 대상으로 예산 15억 원을 투입해 실경작 면적 기준 0.1㏊ 이상~1㏊ 미만의 경우 최대 40만 원, 1㏊ 이상의 경우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소규모 농가를 우대 지원할 계획이며 7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 및 유지하고 있는 농업인이며 지원 품목은 농약, 비료, 종자, 기타 농자재, 농업용 유류대(면세유) 등 각종 영농자재로 지역 내 업체 및 지역농협에서 구매한 품목만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을 통해 영농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은 2024년 1학기를 맞아 찾아오고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SW·AI)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천 및 단양 지역 내 학교에서 지난 4월 29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약 40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SW·AI 교육을 필수화하고 디지털 기초소양 함양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부의 정책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실생활과 밀접한 3D모델링, 마이크로비트, 로봇코딩, 메타버스 VR 만들기, 인공지능 모델 활용 및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장원덕 교사는 "이번 SW·AI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교 현장의 교육 부담을 덜고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가 지난 3일 어린이날을 맞이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행복한 어울림 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교직원들은 디지털 선도학교 주제와 관련해 다채움 부스, 학생자치회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미션 수행하기 부스를, 학생들에게 급변하는 미래 사회의 모습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VR/AR 체험, 로봇 체험, 친환경 에너지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고 운영하는 행사가 이뤄졌다. 이외에도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단양군 보건소, 단양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준비한 마음 건강 체험 부스도 운영됐고 학부모회에서는 아이들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해 행사에 즐거움을 더했다. 이재준 교장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난해부터 실시된 '행복한 어울림 마당'에 대한 학생의 기대감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가 매포초의 전통으로 이어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차량처가 지난 2일 제천시 봉양읍 학산리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Up-Cycling) 키링 만들기 체험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안녕 충북! 나눔 마을 만들기'와 '청년봉사단' 활동의 하나로 코레일 차량처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차량처 직원들은 재능나눔 부스에 참여해 폐자재를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체험을 하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며 지역사회와의 사랑 나눔 및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했다. 박성수 차량처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경방 정해영 대표가 지난 2일 제천시청 노인장애인과를 찾아 한문철 변호사를 대신해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조끼와 모자 100세트를 전달했다. 한 변호사는 교통사고 및 손해배상 전문 변호사로 방송과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제천시에서 실시한 폐지 수집 어르신 전수조사 소식을 접하고 제천시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기증을 결정했다. 이날 기증된 안전 조끼와 모자는 반사광 소재를 사용해 야간에 작은 불빛으로도 착용자가 식별돼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한문철 변호사는 "야간 교통사고에 취약한 폐지 수집 어르신들 안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받은 물품은 폐지 수집 어르신 전수조사 자료를 토대로 지역 내 폐지 수집 어르신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자매결연한 해군 잠수함사령부 자매결연부대가 최근 김창규 제천시장을 찾아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한 박종득 함장은 "승조원들의 뜻을 모아 제천시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시장은 "우리 바다를 지키는 해군 자매결연부대 함장님을 비롯한 승조원들을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장학금은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함장을 비롯한 승조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 부대는 2017년 6월 8일 제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주기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부대 방문 행사 등을 통해 안보 교육에 도움을 주는 등 제천시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5일 의림지 족구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 '아이 Love Festival 119와 함께' 체험장을 운영했다. 소방서를 포함한 23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됐으며 많은 학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소방서는 트릭아트 포토존, 소방차 종이접기, 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을 통해 이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이들의 미소는 언제 봐도 기분이 좋다,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멋진 어른으로 자라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오전 단양읍 별곡리 소재 '열린 광장'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 실종을 대비한 미아 방지 지문 등록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지문 등록 사전등록 행사는 실종을 대비해 보호자 신청을 받아 지문·사진 등 정보를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로 등록 대상은 '18세 미만 아동과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치매환자'로 안전드림앱 또는 안전드림 홈페이지에서 직접 등록하거나 가까운 지구대·파출소에 방문 등록할 수 있다. 이날 단양경찰서는 준비한 젤리 등 홍보 물품을 부모와 아이에게 나눠주며 "사전 정보 등록으로 별도 실종 신고를 하지 않더라도 경찰에서 신원을 바로 확인 할 수 있기에 신속히 보호자 품으로 돌아갈 수 있는 제도"라고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박희규 서장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소중한 우리 가족들에게 실종 발생을 예방하는 뜻깊은 선물이자 행사가 됐길 바란다"며 "지문 사전등록 제도를 활용하는 것은 소중한 내 자녀를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앞으로도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어버이날을 맞아 충주시 곳곳에서 경로행사가 진행됐다. 충주시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교현근린공원에서 어르신 800여 명을 모시고 경로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경로행사는 사물놀이, 어린이들의 동요잔치, 기타연주 및 노래공연, 고고장구 공연, 장수 어르신 선물전달과 감사 케이크 커팅 등으로 진행됐다. 성내충인동 경로행사추진위원회는 누리장터 주차장에서 어르신 800여 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꿈이열리는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흥겨운 밴드와 중원민속보존회 사물놀이, 오찬, 어린이 가야금과 텅드럼 합주, 장수 어르신 96세 할머니와 91세 할아버지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축하 꽃다발과 함께 선물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신니면 문화체육회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경로행사는 4일 용원초등학교에서 면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니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풍물 교실 수강생들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장수 어르신과 백년해로 부부에게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선물 증정, 어르신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향토 가수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중앙탑면은 중원체육공원에서 700여 명의 어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지난 3일 제일학사(기숙사) 리모델링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성권 제천교육장을 비롯한 지역 내 인사가 참석해 미래형 기숙사를 둘러 보고 준공을 축하했다. 제천제일고는 2022년 11월 지역교육 현안 사업 특별 교부금 36억 원을 신청해 2023년 7월 기숙사 리모델링 설계를 시작, 2023년 12월 착공해 지난 4월 준공검사 및 전기, 통신, 소방, 공기질 검사를 완료했다. 이로써 새로 출발하는 제일학사는 융합 솔루션 강의실과 정독실 및 Dream스터디 카페를 갖춘 미래형 기숙사로 탈바꿈했으며 생활실 30실과 강의실을 포함해 총 51실을 갖추고 남녀학생 84명을 맞을 준비를 끝냈다. 제천제일고는 올해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에 지정돼 지역 주도 교육 혁신 지원이라는 자율형 공립고 2.0의 취지에 맞게 지자체와 대학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고 있다. 이번 미래형 기숙사 준공으로 인해 지역 내 교육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며 학부모로부터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제천제일고 관계자는 "제일학사의 미래지향적인 리모델링은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교육의 품질을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일 제천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제천시 대학로 290(신월동 623번지)에 자리한 제천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총면적 4천325㎡ 규모로, 50m 길이 레인 8개를 갖춘 수영장과 헬스장, 북카페 등이 있다. 시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할 예정으로 해당 기간에는 타임별 한정 인원에게 무료 일일 입장권을 발권해 수영장과 헬스장을 운영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오는 6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은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시의회 의장, 관계기관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이번 국민체육센터 개관으로 시민들의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이바지하고 앞으로도 체육시설을 확충해 제천시민과 더불어 체육 관광객 60만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에 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국민체육센터(642-055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4일 탄금공원에서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2024 충주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충주시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가 '웃GO! 즐기GO! 꿈꾸GO! 해피 투게더'를 주제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린이날을 즐기기 위해 어린이와 가족 1만여 명이 참여해 각종 공연, 체험 등을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 어린이날 행사는 지역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공연들과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자기혈관 숫자 알기 체험'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운영된 영·유아들을 위한 신체 놀이터와 초등학생들을 위한 '스포츠 놀이'와 '안전 클라이밍'은 새롭게 시도된 만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최재은 추진위원장은 "안전하게 행사가 종료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모든 참여 부스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장아장 걷는 아기부터 손주 손을 잡고 함께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가족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꼈고, 참석하신 분들에게 어린이날의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충주지역 취약계층 위해 3일 연수동에 있는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경찰 직원들은 지난 51일간 자발적으로 모은 의류·잡화·생활용품 등 총 300여점의 기부 물품을 모았다. 물품은 충주종합사회복지관 내 바자회 행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독거노인과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광훈 복지관장은 "매년 복지관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전달받은 의류와 생활용품들이 취약계층 가정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덧붙였다. 박재삼 경찰서장은 "관내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시작한 기부 캠페인으로,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늘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충주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매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호암체육시설 광장 바닥분수 운영을 지난 1일부터 재개했다. 바닥분수는 직사분수 65개, 곡사분수 16개로 구성돼 다양한 형태의 분수를 통해 아이들과 시민들의 더위를 날려주며 깨끗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닥분수는 호암동 국민체육센터 광장에 있으며,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평일 10시~20시, 주말은 10시~22시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과 우천 시에는 가동되지 않는다. 공단은 아이들의 청결과 안전을 위해 매주 화요일마다 바닥분수 청소와 안전점검을 진행하며, 수질관리를 위해 2주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단 정광섭 이사장은 "아이들과 시민들이 바닥분수를 이용하면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바닥분수의 시설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원주시 소속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로 동주(同州) 도시의 발전을 응원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지난 3월 충주시가 동주도시인 원주시에 고향사랑기부제 상생협력을 먼저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특히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뜻을 함께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4월 한 달간 진행됐으며, 상호기부한 금액은 300만 원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동주도시인 원주시와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최근 충주 외촌마을에 원주 수돗물을 공급받은 사례와 같이 지자체 경계를 초월한 생활권역 행정 협력으로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세액공제(10만 원까지는 전액 공제, 10만 원 초과 금액은 16.5%)와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4월 동주도시와 자매결연 도시 등 8개 자치단체와 직원 상호기부를 추진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