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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7.09 14:34: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8일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질의.답변에서 정진철(사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이 청원군 부용면 일대 그린밸트 발언과 관련 청원군 주민들의 항의를 받고 적극 해명에 나섰다.

민주당 홍재형의원의 세종시 행정구역에서 청원군지역 제외시 어떤 문제점이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질의에 청장이 "청원군 지역을 그린벨트 개념" 답변을 해 청원군내 행정도시 편입 지지세력과 반대세력들간 비방이 가열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9일 오전 행정도시 편입지지 모임(대표 최평석) 회원 10여명의 항의방문을 받았다.

이에 정청장은 편입지역은 앞으로 세종시의 교통망 구성이나 도시발전축으로 보아 매우 중요한 지역이므로, 행복청이 연말까지 수립예정인 도시관리계획에서 개발이 용이한 "계획관리지역" 지정 등을 통해서 난개발이 아닌 계획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행안위원들에게 쉽게 설명한다는것이 표현에 문제가 있었다 돌발사고며 언론의 곡해다"고 말하고 "부용면소재 부강역과 중부권 내륙물류기지는 앞으로 세종시의 교통망구성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므로, 세종시에 편입시켜 계획적으로 개발.관리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또 건설청은 지난 7월 1일자로 주변지역내 10호이상 157개 마을에 대해 자연취락지구 지정을 통해서 건폐율을 완화하고, 공장, 창고, 식당, 편의점 등 주민생업 및 편익시설 등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바 있으며, 부용면 지역의 마을 37개소도 이에 포함하여 규제를 완화했고 특히 "올해말까지 주변지역 세부개발계획을 확정하기위해 근시일내 해당지역 공람이 실시될 것이다"고도 밝혔다.

부용면 부강역 인근은 이미 도시지역으로 지정되어 현재도 세종시 주변지역 개발행위 제한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규제를 더강화할 계획이 전혀 없음), 도시지역이 아닌 지역도 이미 개발이 진행되고 있거나 개발이 용이한 지역 등은 "계획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계획적으로 개발해 나가도록 할 계획임을 거듭 밝혔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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