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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로보급률 전국 시·도 중 '꼴찌'

읍면지역이 시 전체의 84.3%나 되기 때문
반면 포장률은 4개 대도시와 함께 100%

  • 웹출고시간2018.06.07 11:00:29
  • 최종수정2018.06.07 11:00:29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도로보급률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말 기준 지역 별 도로보급률은 서울이 3.39로 가장 높았고, 세종은 1.11로 가장 낮았다.

서울에 이어 보급률이 높은 곳은 △제주(2.91) △대전(2.37) △전북(2.20) △전남(2.19) △광주(2.16) 순이었다. 전국 평균은 1.53이었다.

도로보급률을 산출하는 공식은 '도로 총 길이(㎞)÷√지역 면적(㎢)×인구(천명)'다.

따라서 세종은 도시 면적과 인구를 감안할 때 도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도농(都農)통합시인 세종은 읍면지역이 시 전체 면적(465㎢)의 84.3%인 392㎢나 되기 때문에 보급률이 낮은 것으로 해석된다.

세종은 낮은 보급률과 달리 포장률은 △서울 △대구 △광주 △대전 등 4개 대도시와 함께 100%를 기록했다.

왼쪽부터 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인 인천대교(영종도~송도국제도시·길이 1만1천856m), 국내에서 가장 긴 터널인 인제양양터널(강원 인제군 기린면~양양군 서면·길이 1만962m)내부.

ⓒ 국토교통부
한편 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는 2009년 10월 16일 개통된 인천대교(영종도~송도국제도시·길이 1만1천856m)였다.

또 터널 중에서는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일부로 2017년 6월 30일 개통된 인제양양터널(강원 인제군 기린면~양양군 서면·길이 1만962m)이 가장 길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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