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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생극지구 배수개선 추진...정부예산 73억원 확보

고질적인 침수 피해 개선 기대

  • 웹출고시간2024.02.20 11:31:07
  • 최종수정2024.02.20 11:31:07

음성군청.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배수개선사업 착수지구'로 선정됐다.

군은 상습적 침수지역인 생극지구 농경지의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안전한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배수개선 사업을 꾸준히 건의해 왔다.

이 지역은 감곡면 원당리, 생극면 방축리, 차평리 일원으로 응천·청미천이 합류돼 내수 배제 불량으로 매년 농경지 유실, 침수 등의 큰 피해가 있었다.

이런 노력으로 '생극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배수개선사업 착수지구로 선정돼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군은 국비 73억 원을 확보하면서 배수장 1곳, 배수문 4곳, 용·배수로 1.4㎞ 정비해 안정적 영농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연내 현황 조사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세부설계를 마치고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가 발생함에 따라 재해 예방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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