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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2.07 14:01:06
  • 최종수정2024.02.07 14:01:06

영동군의 스마트팜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 위해 스마트팜 학과를 신설에한 유원대학교 전경.

[충북일보] 영동군이 스마트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지역에 있는 유원대학교와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에 스마트팜 학과를 신설, 스마트 농업의 핵심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군은 민선 8기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 스마트팜 육성을 위해 전담 부서를 꾸려 스마트팜 단지 등을 조성했다.

또 청년들이 스마트팜으로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투 트랙(two track) 전략'으로 스마트팜 육성에 나서고 있다.

유원대학교는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미래 농업과 IC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팜 분야를 연구하는 스마트팜 학과를 신설해 2024년도 신입생 20명을 모집했다.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도 지난해 7월 교육부·한국직업능력연구원·충북도교육청이 주관한 '2023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5년부터 스마트팜학과(1학급)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지역은 인구 4만여 명의 작은 군이지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의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스마트팜 학과가 있는 청년농 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스마트팜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을 우선 선발해 운영 경험과 기술 습득은 물론 개인 스마트팜을 조성할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해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단지 조성, 영동 알천 터 등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에 나서는 한편 매년 50 농가에 ICT 융복합 시설 장비, 정보시스템 등 스마트농업 보급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팜 인재 양성 교육 인프라 구축은 지역에 청년 농업인이 정착하는 밑거름이 되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들이 영동의 미래 농업을 더 스마트하고 농촌을 더 매력 있게 만들어 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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