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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여성농민회, 성평등한 가족 명절 문화 캠페인

읍·면 주요 교차로와 시가지에 현수막 게시

  • 웹출고시간2024.02.06 13:23:00
  • 최종수정2024.02.06 13:23:00

성평등한 가족 명절 문화를 위한 현수막 게시.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여성농민회가 설 명절을 맞아 성평등한 가족 명절 문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단체는 9개 읍·면 주요 교차로와 시가지 25곳에 서로를 존중하는 성평등한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게시했다.

현수막에는 전 부치기, 상 차리기, 설거지 등에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여성 가족 구성원을 낮춰 부르는 '도련님', '아가씨' 호칭을 개선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성평등한 명절을 응원하는 메시지로는 △온 가족 함께 준비하고 함께 쉬는 성평등 명절 좋아요 △서로의 수고에 마음을 표현하는 따뜻한 설날되세요 △지구를 살리는 실천! 명절 음식은 간소하게 준비해요 △서로를 응원하고 존중하는 행복한 설날 되세요 △서방님, 도련님, 아가씨를 '선영씨', '길동님'으로 호칭 개선 등이 게시됐다.

여성농민회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평등한 명절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군여성농민회는 100여 명의 회원이 양성평등 공모사업, 토종씨앗 지키기 사업(1회원-1토종씨앗 지키기), 여성농민 영농 개선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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