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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3명, 첫 '전문 약사 자격시험' 합격

강남숙·구영숙·차윤영 약사 응시

  • 웹출고시간2024.01.31 16:30:47
  • 최종수정2024.01.31 16:30:47

1회 전문 약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차윤영(왼쪽부터)·구영숙·강남숙 충북대학교병원 약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대병원
[충북일보] 충북대병원 소속 약사 3명이 첫 시행된 '전문 약사 자격시험'에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31일 '1회 전문 약사 자격시험'에서 약제부 강남숙(감염), 구영숙(감염), 차윤영(정맥영양) 약사가 합격했다고 밝혔다.

전문약사란 약물요법에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춘 임상약사를 말한다.

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총 9개의 전문과목으로 이뤄졌다.

이 시험은 한국병원약사회로부터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응시일 기준 직전 5년 이내에 '해당 전문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자'만 응시할 수 있다.

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선 총 481명의 약사가 합격했으며, 전문약사 자격증은 오는 3월 18일 이전 보건복지부로부터 교부될 예정이다.

박선영 약제부장은 "법제화 이후 처음 시행한 국가자격 시험에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 쾌거"라며 "향후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응시율을 극복하고, 더 많은 전문약사를 배출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효과적인 환자 치료와 지방 의료 인프라 발전이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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