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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예술단 "올해도 꿀잼 종합선물세트"

4개 예술단, 42개 작품 53회 공연 예정
피크닉 콘서트 등 인기 레퍼토리 다양

  • 웹출고시간2024.01.29 14:22:58
  • 최종수정2024.01.29 14:22:58

청주시립교향악단 공연 모습.

ⓒ 청주시립교향악단
[충북일보] 지난해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호평을 받았던 청주시립예술단이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해 시립예술단은 교향악단(14개), 합창단(7개), 국악단(9개), 무용단(7개)의 작품과 자체 기획(야외공연)·공동 주최(문화도시 청주! 피크닉 콘서트) 작품 5개를 포함해 총 42개의 작품을 공연장과 야외무대에서 53회 선보일 예정이다.

◇일상 속 시민에게 다가가는 야외공연

지난해 2만5천여 명의 시민들이 찾으며 인기리에 공연된 '문화도시 청주, 피크닉 콘서트'는 올해도 청주시민의 날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3일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청주시립예술단은 총 4회의 야외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공연장을 찾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배달 서비스다.

4개 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은 △5월 오창호수공원 '호수 음악회' △6월 상당산성 '숲속 콘서트' △9월 오송호수공원 '호러 in 스크린 Music' △10월 무심천 체육공원 '상생 콘서트' 등 시민과 호흡하며 즐기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교향악단, 작품성·화제성 모두 잡아

청주시립교향악단 최초의 여성지휘자인 김경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성공적인 취임연주회를 이끌며 올해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올해 공연에서 정통 레퍼토리에 신선하고 도전적인 작품을 더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클래식 대중화에 힘쓸 예정이다.

2024년 14회로 구성된 공연은 △내 마음의 클래식(2월 22일) △브루크너(3월 28일) △무소르그스키(4월 16일) △브런치콘서트(4월 24일) △가족음악회(5월 9일) △차이코프스키(6월 13일) △코르사코프(7월 25일) △영비루투오소 콘서트(8월 22일) △추석 명절 공연(9월 17일) △브람스 레퀴엠(10월 17일) △브런치콘서트(10월 30일) △프리미엄 클래식 Ⅳ(11월 21일) △프리미엄 클래식 Ⅴ(12월 19일) 등으로 진행된다.

청주시립합창단 공연 모습.

ⓒ 청주시립합창단
◇시립합창단, 예술인·관람객 모두 만족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민영)은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 △전쟁미사곡 △세계 클래식 거장·주요 작곡가들의 음악을 통해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프로그램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음악 △K-pop 음악 등 색다른 무대 구성으로 다채롭고 풍성한 기획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시립합창단은 올해 △2024 청주합창대축제(2월 1일) △브런치콘서트(3월 27일) △K-Art 콘서트(5월 2일) △Haydn Missa in Tempore Belli-평화를 위하여(6월 5일) △브런치콘서트(6월 26일) △세계음악의 거장들의 작품 Series No.1(9월 12일) △뮤지컬 갈라 콘서트 '레미제라블'(12월 5일) 등 총 7회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시립국악단 공연 모습.

ⓒ 청주시립국악단
◇시립국악단, 새롭게 울려 퍼지는 우리 소리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은 지역문화원형의 스토리텔링과 로컬 콘텐츠 개발을 통해 청주시민들에게 알차고 풍성한 공연을 선사해 감동과 즐거움을 줄 계획이다. 이에 더해 일상 속 소소한 공간들을 활용한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2024년 9회로 구성된 공연은 △신춘음악회'산책'(3월 7일) △소리 놀이 판(4월 18일) △브런치콘서트(5월 29일) △청풍 2024(7월 4일) △새로운 울림, 청주(8월 29일) △브런치콘서트(9월 25일) △젊은예인(10월 4일) △가을 인연(11월 7일) △송년음악회(12월 12일) 등으로 진행된다.

청주시립무용단 공연 모습.

ⓒ 청주시립무용단
◇시립무용단, 다양한 장르로 즐거움 선사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직무대행 김지성)은 2024년에도 전통춤과 창작춤 등 다양하고 품격 있는 프로그램, 독보적인 가무악을 통해 시민들에게 강렬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년 7회로 구성된 공연은 △설 명절 특별공연 '2024 첫날'(2월 10일) △브런치콘서트(2월 28일) △49회 정기공연(4월 4일) △가족을 위한 무용극(5월 23일~26일) △브런치콘서트(7월 17일) △50회 정기공연(10월 10일) △크리스마스 판타지(12월 20일~22일) 등으로 진행된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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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IVA 콘서트' 김소현·홍지민·소냐 인터뷰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