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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재단, 한파 녹일 의림지 벚꽃스퀘어 광장 조성

의림지 찾은 시민·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

  • 웹출고시간2024.01.25 10:19:07
  • 최종수정2024.01.25 10:19:07

의림지 벚꽃스퀘어 광장 야간 조명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에서 겨울철 의림지 수변무대 일대 LED 조명을 활용한 벚꽃스퀘어 광장을 조성한다.

이번에 조성된 의림지 벚꽃스퀘어 광장은 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운영된다. 의림지 벚꽃스퀘어 광장에서 각종 이벤트를 통해 겨울철 의림지 방문 관광객을 유인하고, 2월 설 명절 연휴에 가족 단위 관광객을 더 집중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번 벚꽃스퀘어 광장에 설치하는 벚꽃나무와 동물 조형물 일체는 지난 2020년 하반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겨울 축제 취소로 매몰됐던 각종 조형물을 재활용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갑자기 한파가 몰렸지만 역사 깊은 의림지에서 아름다운 조형물을 감상하며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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