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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광장, 잔디광장으로 탈바꿈

천연잔디 식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

  • 웹출고시간2024.01.17 10:24:05
  • 최종수정2024.01.17 10:24:05

충주시청 잔디광장 조감도.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청 광장이 새롭게 탈바꿈될 예정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청사 전면 광장의 불량한 포장면을 전면적으로 철거하고 잔디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시비 16억 원을 투입해 천연잔디를 광장에 식재해 사계절 푸르른 잔디공원을 조성하고 주변으로 폭 4미터 가량을 투수블록으로 포장해 보행자 통행에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청사광장 정비를 위한 구조안전성 평가와 공사 실시설계를 지난해 완료했다.

특히 누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원활한 배수를 위한 유공관 설치와 방수처리를 3중으로 설계했고, 지하주차장 기능보강을 통해 안전대책에도 철저를 기했다.

시는 오는 2월경 입찰 공고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3월 착공해 천연잔디 조기 활착을 위한 상반기 중 공사를 완료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잔디조성 공사로 인한 통행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출입로를 확보하겠다"며 "안전에 유의하면서 공사를 진행하고 쾌적한 청사환경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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