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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충북본부, 도내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실시

  • 웹출고시간2024.01.17 10:19:45
  • 최종수정2024.01.17 10:19:45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한승철)는 17일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유보분 2천572억 원을 활용해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화긴축기조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금융 비용 부담이 증대되는 등 취약업종과 지방소재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자금사정·조달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어 선제적인 지원 필요성이 커진데 따른 결정이다.

한은 충북본부는 오는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6개월간 지원요건(업종·신용등급 등)에 부합하는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 취급 실적에 대해 한시적으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은행 대출취급실적 기준 10억 원이다.

한은 충북본부는 "도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 및 금융접근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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