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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여성단체협, '지역사회 행복나눔' 펼쳐

도·시군 여성단체 네트워크 활성화, 지역 발전 상생 방안 모색

  • 웹출고시간2023.06.11 13:15:05
  • 최종수정2023.06.11 13:15:05
[충북일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23년 지역사회 행복나눔사업' 행사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 행복나눔' 사업은 도와 시군 여성단체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자 매년 운영되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9일 충주시 여성문화회관에서 충주시 다문화가족, 아이코리아 충북지부,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시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해 사과 오이물김치를 만들고, 다문화 가정과 충주시지체장애인 단체에 직접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차미선 협의회장은 "한국문화에 서툰 다문화가족과 전통음식을 함께 만들고, 만든 음식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져 기쁘고 뜻깊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소외계층이 지역에 융화돼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봉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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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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