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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05 11:06:58
  • 최종수정2019.03.05 11:06:58

옥천의 시내버스 탑승 도우미가 승객하차를 돕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2013년부터 7년째 장날마다 운영하고 있는 시내버스 어르신 승하차 사업을 올해도 이어진다.

군에 따르면 올해 탑승도우미 16명을 선발 완료하고 지난 2월 28일 사전교육과 근로계약을 했다.

시내버스 탑승도우미는 옥천장날(5,10,15,20,25,30일)과 청산장날(2,7,12,17,22,27일)에 어르신들이 무거운 짐을 들거나 노약자로서 시내버스에 오르고 내리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달 5일 옥천장날부터 바로 활동을 시작하고, 근무시간은 버스 이용이 많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대중교통 활성화와 노약자 안전도모(보호), 일자리 창출의 3가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옥천군 자체사업으로, 타 지방자체단체에서도 관심이 많은 사업이다.

올해부터 탑승도우미에 참여하게 된 A(58) 씨는 "어르신들이 버스를 이용할 때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그냥 봉사활동을 하라고 해도 기꺼이 하고 싶은 마음인데, 급여까지 지원해주니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어르신들이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오가는 길에 따뜻한 정도 나누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시내버스 탑승도우미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도움이 되는 시책으로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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