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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회 전국체육대회 종합2위 주역 '댄스스포츠'

강정옥 회장의 뚝심'

  • 웹출고시간2017.11.26 16:35:56
  • 최종수정2017.11.26 16:35:56
[충북일보] 충북 댄스스포츠가 98회 전국체전에서 협회 창립 이후 사상 처음으로 종합 우승이라는 눈부신 선전을 펼쳤다.

충북 댄스스포츠는 이번전국체전에서 일반부 라틴3종목에서 남기용 신나라 선수조는 139.94점으로 금메달, 일반부 라틴5종목의 김도현·박수묘 선수조는 은메달, 스탠다드5종목 조수빈 박성우 선수조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사상 처음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충북댄스스포츠연맹을 이끌고 있는 강정옥 회장은 2012년부터 회장을 맞으면서 우리 도에서 많은 전국대회를 유치했을 뿐만 아니라 협회 임원진들과 함께 우리 선수들의 훈련 상황 등을 꼼꼼하게 챙기면서 이번 전국체전을 준비했다.

이번 체전에서 강정옥 회장을 비롯한 충북댄스스포츠연맹 임원진들은 충북 선수들의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을 찾아 열정적인 응원전을 펼치는 등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강 회장은 "운동 경기에서 항상 승리할 수는 없지만 이번 체전에서 우리 선수들과 지도자, 협회 임원진들이 똘똘 뭉쳐서 좋은 성과를 냈다"며"내년에 전북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에서도 이번 대회의 기운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강 회장은 "내년 전국체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보태고 선수 보강에도 신경을 더욱 쓸 것이다"며"선수들의 부상 관리 등에도 세심한 배려를 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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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