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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24 13:35:43
  • 최종수정2017.10.24 13:35:43

충주시가 제37회 장애인체육대회와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체육 인프라의 완벽한 구축을 통해 '스포츠시티'로 도약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제37회 장애인체육대회와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체육 인프라의 완벽한 구축을 통해 '스포츠시티'로 도약하고 있다.

양대 체전의 주경기장인 충주종합운동장은 총사업비 1천 203억원을 투입해 호암동·달천동 일원 31만㎡의 터에 1만 5천석의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1천 400대의 주차시설, 공원 등으로 꾸며졌다.

충주종합운동장은 충북 최초의 '육상 공인1종 경기장'이다. 보조경기장을 갖춘 국제규격 1종 종합운동장으로, 향후 국제대회를 유치하고 치룰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곳이다.

경기장 내 편리한 이동동선과 사무실 배치, 넓은 주차공간과 카페테리아 등 편의시설이 고루 잘 갖춰져 있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호응이 높다.

또한 아름다운 충주의 풍경을 계절마다 담아낸 충주사계사진전을 비롯해 역사인물 기록화 전시회, 시조시화전, 대한체육회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가 곳곳에 배치돼 있어 여타 대회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좋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탄금테니스장은 한 곳에 23면이 배치돼 있어 선수단이나 관람객들이 전체 경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전천후경기장 3면을 충주 최초로 배치해 날씨와 상관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최신시설을 갖췄다.

최근 공인기준이 까다롭게 바뀌었는데, 충주가 1호로 통과될 정도로 최고의 시설을 완비했다.

선수뿐만 아니라 공인 관계자들이 탄금테니스장에 전국대회를 유치하라고 오히려 제안할 정도로 극찬을 받고 있다.

탄금축구장은 지형상 늪지대인 관계로 비가 오면 배수가 되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다.

이번 체전을 계기로 지반을 50㎝ 이상을 높임에 따라 원활한 배수가 이뤄져 대회운영 횟수가 늘어나는 결과를 가져왔다.

낡은 잔디를 교체하고 단상까지 정리를 마쳤기에 전국 축구인들의 메카가 되고 있으며, 전국단위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이번 대회를 치르기 위해 충주상고와 예성여고의 축구장을 말끔히 정비해 엘리트 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요트장의 진입로, 주차장, 선수본부시설 등의 기반시설을 정비해, 향후 대회 유치의 가능성을 높였다.

수안보의 인공암벽장은 내륙에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전국단위 규모의 암벽장이다. 비가 내려도 인공암벽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전천후시설로, 향후 수안보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봉재 충주시체전추진단장은 "양대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구축한 체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포츠시티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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