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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23 17:05:11
  • 최종수정2017.10.23 17:05:11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전국체전 선공 개최를 위한 철저한 경기장 내 시설·주차 관리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23일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먼저 "지난 20일 충북지역에서 개막한 전국체전이 청주에서도 15개 종목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며 "지난 22일 양궁장, 유도장, 수영장, 농구장을 둘러보며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장이 다 찰 정도로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시설과 주차 등을 잘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청주가 지리적으로 전국의 중심이라 각종 문화·체육 전국대회를 개최하기 좋은 위치"라면서도 "우리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그 이점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관광명소가 있어서 관광을 오는 것이 아니라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식사도 하고 시간을 보내야 하니 그런 면에서 전국 문화·체육 행사를 많이 유치하는 것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전국 행사를 추진하기에 부족한 시설이 있으면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적극 검토하라"며 "전국체전이 열리는 동안 외지에서 오신 분들이 청주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가로환경 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등 도시미관 정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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