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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폐막]충북 종합 2위…내년엔 전북에서 만나요

금 57 은 69 동 104개 획득

  • 웹출고시간2017.10.26 20:37:13
  • 최종수정2017.10.26 20:37:13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26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폐막식을 갖고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경기도가 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최지 충북이 사상 첫 준우승을, 서울이 3위에 올랐다. 대회 기간 선수와 임원 3만여 명이 충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충북도내 70개 경기장 4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충북이 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최고의 성적인 '종합2위'를 달성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2004년 이후 13년만에 충주를 비롯한 도내 에서 개최된 98회 전국체육대회에 46개 전 종목에 선수 1천335명, 임원 379명 등 총 1천71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최고의 성적으로 당초 목표인 종합2위를 달성했다.

충북선수단은 금 57, 은 69, 동 104개 모두 230개의 메달로 역대 체전 중 최다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2위로 목표를 달성했다.

대회 마지막 날까지 서울시선수단과 종합2위 자리를 놓고 손에 땀을 쥐는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등 충북체육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득점향상을 나타내는 성취도 부문에서 충북은 지난해 5위에서 4단계 오른 1위를 기록했다.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란 슬로건 아래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총 230개의 메달(금57 은69 동104)을 획득하고 종합득점 5만811점으로 경쟁시도였던 서울특별시(4만9천730점)를 1천81점 차로 겨우 이기며 종합 2위에 올랐다.

충북은 당초 금 65, 은 75, 동 110개 등 250개의 메달획득과 5만3천득점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단체경기의 선전과 테니스, 정구, 배구, 씨름, 유도, 검도, 사격, 승마, 하키, 펜싱, 배드민턴, 태권도, 스쿼시 등의 향상된 경기력을 펼친데 힘입어 종합순위 목표달성을 거둘 수 있었다.

폐회식은 26일 오후 5시30분 식전공개행사를 시작으로 공식행사, 식후공개행사로 진행됐다.

식전공개행사는 할리퀸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나는 세계 최고다'란 뜻을 담은 IBW(부천링컨)의 공연, 줌바휘트니스코리아의 화려한 댄스 등으로 관람객의 흥을 돋웠다.

오후 6시 공식행사는 개식 통고,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성적발표와 시상, 평창동계올림픽 영상 감상, 폐회사, 대회기 강하, 대회기 전달, 차기 개최지 공연, 환송사, 폐회선언, 성화 소화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기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손을 거쳐 차기 개최지인 전북(익산)으로 전달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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