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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선수단 전국체전에서 지속 선전

체조팀 충북유일 4관왕 달성 등 다수 메달 획득

  • 웹출고시간2017.10.25 14:11:18
  • 최종수정2017.10.25 14:11:21

제천시청 소속 윤나래 선수가 타 선수에 비해 월등한 실력을 뽐내며 마루운동과, 평균대에서 각각 금메달을 딴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선수단이 98회 전국체전에서 제대로 일을 내고 있다.

충주시를 비롯한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에 제천에서는 배구, 자전거(MTB), 체조, 하키 4종목이 열리고 있다.

이중 기계체조가 열리는 제천체육관에서 연일 금빛 승전보가 울리고 있다.

이광연 감독이 이끄는 제천시청 체조팀은 지난 24일 제천체육관에서 진행된 기계체조 여자 일반부 종목별 개인전경기에서 23일에 이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충북유일 4관왕이라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날 기계체조 경기에 나선 제천시청 소속 윤나래 선수는 타 선수에 비해 월등한 실력을 뽐내며 마루운동과, 평균대에서 각각 12.325점, 12.27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땄고 도마와 이단평행봉에서도 선전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추가했다.

같은 날 남자고등부 배구가 열리는 대원대학교 민송체육관에서도 반가운 승전보가 울렸다.

제천산업고가 준결승에서 전남의 벌교상업고를 맞아 세트스코어 3대0이라는 압도적 기량을 뽐내며 결승에 진출해 25일 오전 10시 전북의 남성고와 전국 최강의 타이틀을 걸고 진검승부를 벌여 3대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여자고등부 하키 준결승경기에서도 제천상업고가 서울의 송곡여자고등학교를 맞아 종합스코어 2대2의 상황에서 승부치기 끝에 송곡여고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결승티켓을 거머쥐어 25일 오전 10시30분 경기 태장고와 결승전을 가졌으나 1대2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전국체전에 제천시 선수단은 총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로 전례 없는 성과를 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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