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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5일째 충북 종합 1위

롤러·댄스·우슈 종합우승, 야구·축구·핸드볼 등 단체종목 연이은 선전

  • 웹출고시간2017.10.24 20:59:39
  • 최종수정2017.10.24 20:59:39

24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남자일반부 준준결승 충북선발과 인천광역시 선발 경기에서 충북 정대검 선수가 수비수를 제치고 슛을 날리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98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5일째 롤러·조정·카누 등 16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충북은 금 43개, 은 56개, 동 86개 등 모두 185개 종합점수 1만4천111점으로 종합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충북 선수단의 24일 첫 금메달은 우슈에서 나왔다.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우슈 남고부 산타 60kg급 경기에서 정다재(충북체고2)가 강재혁(대구)을 2대1로 꺾고 금메달을 안겼다.

기록종목에서는 육상 남자대학부 하프마라톤(21.0975km) 안병석(건국대3)이 1위(1"06'26)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황종필(한국체대4)이 2위(1"07'02)로 골인했다.

사격은 공기권총단체에서 여자일반부(충북선발), 여고부(충북선발)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종목에서도 연이은 선전을 펼치고 있다.

하키 여고부(제천상고)는 서울(송곡여고)과 치열한 공방 끝에 2대2로 비겼으나 승부타에서 4대3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고, 축구 여고부(충주예성여고)가 강원(화천정보산업고)을 1대0으로 꺽고 결승에 진출, 배구 남고부(제천산업고)가 전남(벌교상업고)을 3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 3개를 확보했다.

효자종목인 롤러는 금 7, 은 2, 동 3개를 획득, 종합득점 2천125점(제97회 2천250점)을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댄스스포츠도 금 1개, 은 2개를 획득, 520점(제97회 235점)으로 전국체전 첫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종료된 우슈도 금 1, 은 2, 동 5개를 획득, 종합득점 1천643점(제97회 1천535점)을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에 올랐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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