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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가 몰려온다"…충주서 한·중노인건강문화교류 열려

특수목적관광 요우커 200명 방문, 지난해 12월부터 1천300명 다녀가

  • 웹출고시간2016.07.20 13:41:13
  • 최종수정2016.07.20 14:00:36
[충북일보=충주] 한·중노인건강문화교류 행사가 20일 충주시노인복지관 남부분관에서 요우커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재)중원문화체육관광진흥재단과 한·중발전교류협회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특수목적관광(SIT, Special Interest Tourism)을 온 중국 노인들이 충주시노인회 방문을 희망했고, 홍병호 노인회충주시지회장과 김웅 노인복지관장의 적극적인 환대로 성사됐다.

중국친산탕건강산업그룹 중원지역 서만 부총경리는 "양국의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한·중노인 문화교류를 통해 생활을 풍성하게 하고 문화예술의 시야를 넓히며 우의를 돈독히 하자"고 제의했다.

홍병호 지회장은 서만 부총경리의 제의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충주시노인회의 역할과 노인복지관의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 노인복지시책 등을 설명했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 가야금 연주단원들의 가야금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4개 팀 동아리에서 장수춤, 실버에어로빅, 댄스스포츠, 난타공연 등을 선보이며 이들을 환영했다.

중국 측에선 오성홍기무용, 민가독창 등 이색적인 공연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충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한·중무술문화교류를 통해 1천300여 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했고, 지속적인 요우커 유치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오는 30일에는 중국 난징지역 노인지도자 200여명이 충주시노인회와 문화교류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인수 노인복지팀장은 "특수목적관광 요우커 유치를 위해 방문단의 연령, 선호도 등을 고려하고 충주의 자원과 매칭해 관광 활성화와 충주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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