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55회 충북도민체전 개막…11일까지 단양군 일원

11개 시·군 4천520명 선수, 24개 종목서 열전

  • 웹출고시간2016.06.09 20:32:49
  • 최종수정2016.06.09 20:32:49

9일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11개 시·군 4천52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160만 충북도민의 화합을 위한 '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시작됐다.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단양군·단양군체육회·단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이번 도민체전은 '단양을 새롭게, 충북을 힘차게'란 슬로건으로 9~11일 단양군 일원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내 11개 시·군 선수단 4천520명(선수 3천146명, 임원 1천374명)이 24개 종목(일반부 24, 학생부 4)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벌인다.

대회 기간 주 경기장인 단양공설운동장을 밝힐 성화는 9일 오전 소백산 연화봉에서 채화경을 통해 자연 채화돼 11일 폐회식때까지 주 경기장인 단양공설운동장을 밝힌다.

개회식은 9일 오후 5시30분 단양공설운동장에서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을 주제로 단양청소년예술단 '단누리'의 공연 등 사전행사와 식전행사로 막이 올랐다.

공식행사는 오후 7시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선수단 입장은 내년 개최지인 제천시를 선두로 충주시, 청주시 등이 들어오고 이번 개최지인 단양군이 마지막으로 입장했다.

이종찬 충북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개회 선언, 류한우(단양군수) 단양군체육회장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이시종(충북도지사) 충북체육회장의 대회사,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의 축사, 김병우 충북도 교육감의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성화는 선수단이 퇴장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는 주제공연이 진행되는 가운데 성화대에 점화됐다.

이번 대회는 11일 오후 폐회식에서 종합시상 등에 이어 류 군수가 다음 개최지인 제천시 이근규 시장에게 대회기를 전달하고 성화가 꺼지면서 막을 내린다.

대회 기간 단양공설운동장에서는 단양사진 전시회,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향토기업 전시 판매장, 야생화·공예 전시관, 뉴스포츠 체험 등이, 단양구경시장에서는 9~10일 깜짝 야시장이 운영된다.

/ 성홍규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