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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 수업거부

2일부터 전체학생 수업거부 돌입

  • 웹출고시간2016.03.02 19:19:21
  • 최종수정2016.03.02 19:19:25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유아특수교육과 학생들이 2일 새학기 개학과 함께 수업거부에 들어갔다.

유아특수교육과 학생들은 지난달 29일 임시 학생총회를 열고 2, 3, 4학년이 모두 수업거부를 실시키로 결의했다.
이들은 수업거부에 들어가면서 대학본부와 교육부에 △대학본부는 근거 없는 유아특수교육학과 폐과 철회 △해임된 유아특수교육학과 교수인 박소영 교수에 대한 징계 철회와 복직시킬 것 △교육부는 교통대에 대한 감사를 즉각 실시 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 학생들은 성명서에서 "우리는 2012년 3월 입학정원 15명의 한국교통대학교에서 가장 적은 인원의 학과로 시작됐다"며 "그러나 대학구조개혁과 관련해 지난해 9월 22일 대학본부로부터 일방적인 폐과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의 의견 반영 없이, 또한 사회적 수요와 학과의 경쟁력 등 객관적인 이유 없이 비민주적으로 진행된 학과 폐과 철회를 위해 노력 해 왔다"며 "이같은 노력이 확대되어 증평캠퍼스 8개 학과가 충북대로의 이전을 촉구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임교수가 없는 현재 전공과 관계없는 교수가 학과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고 전공필수 2과목(유아특수교육개론, 장애아통합교육론)이 폐강되고, 교직과목을 비롯한 전부가 내외부 강사로 구성됐다"며 "올해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폐과로 갈 수 밖에 없게 대학이 고의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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