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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4·19 학생혁명 기념탑 건립 '속도'

추진위, 각급학교 동문체육대회장 찾아 성금모금운동

  • 웹출고시간2015.04.16 19:19:31
  • 최종수정2015.04.16 19:19:31
[충북일보=충주] 우리나라 민주화의 초석이 된 4.19혁명기념일을 앞두고 충주4.19학생혁명 기념탑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충주시4.19학생혁명기념탑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최창규 충주고동문회장)는 지난13일 회의를 개최, "18일부터 5월까지 이어지는 각급 학교 총동문체육대회에서 기념탑건립 취지 설명과 함께 성금모금운동을 전개하자"는데 공감하고 추진위원들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충주4.19학생혁명은 지난1960년3월10일 전국에서 3번째, 충북에서 최초로 일어났으나 그동안 무관심으로 지역에서 주목받지 못했으며, 특히 청주 상당공원에 건립된 충북4.19학생혁명기념탑에서 조차 빠져있다가 지난2013년 충북일보의 발굴보도로 알려진뒤 충북도에 의해 내용이 수정됐다.(본보 2013년4월19일1면)

이에 충주고와 충주농고,충주여고 동문들을 중심으로 충주지역에도 기념탑을 건립, 숭고한 뜻을 기려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 지난2013년4월부터 추진위를 구성했으나 탄력을 받지 못하다가 올해 충주시에 의해 추진위가 재 구성돼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이들은 시민모금 2억원과 충북도 및 충주시비 등을 보태 기념탑을 건립키로 하고 우선 4월 각급 학교 동문체육대회장에서 취지와 성금모금 운동을 벌이기로 한것.

이에따라 18일 충주고, 25일 충주여고와 한림디자인고,예성여고,5월2일 국원고(구 충주농고),5월17일 대원고 동문체육대회장에서 포스터와 홍보 전단지 등을 나눠주며 모금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최창규 추진위원장은 "우리나라 민주화의 초석이 된 4.19학생혁명이 제대로 부각돼 자라나는 후배 학생들과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성금모금 운동에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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