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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4·19 학생혁명 기념탑 건립 추진 가속

4.19 학생혁명 기념탑 건립 추진위원회 열려

  • 웹출고시간2015.02.11 14:17:22
  • 최종수정2015.02.11 19:02:08

충주4.19 학생혁명 기념탑 건립 추진위원회 첫 회의가 11일오전11시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위원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속보='충주 4.19 학생혁명 기념탑' 건립 추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013년 4월19일자 1면, 2014년 4월18일자 3면>

충주시는 11일 오전11시 중앙탑회의실에서 추진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4.19 학생혁명 기념탑 건립 추진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4.19 학생혁명 기념사업 추진은 본보 보도에 따라 2013년 4월 시민대화합특별위원회에서 추진위원회 구성 등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지난해 10월 열린 제191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4.19 혁명에 대한 충주지역 학생시위의 역사적 사실을 충주시민과 함께 공유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됐다.

시는 건립 추진위를 구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당시 충주지역 학생시위에 참가한 3개 학교(충주고, 국원고, 충주여고) 동문회의 협조(7명)와 시의 추천(6명) 등 모두 13명으로 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 이날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최창규(충주고총동문회장), 부위원장에 김병국(국원고 총동문회장) 이덕자(충주여고 총동문회장)씨가 각각 선출됐다.

위원들은 3개 고교동문회가 주축이 돼 범시민적 동참으로 4.19민주혁명정신이 발현될 수 있도록 규모 있게 건립돼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성금모금 목표액은 1억원으로 정하고 타지역의 기념탑을 견학후 규모와 건립장소를 결정키로 했다.

최창규 위원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정립에 초석이 된 4.19 학생혁명이 전국에서 네번째로 충주지역 학생들에 의해 주도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전국에 널리 홍보하겠다"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역사교육의 장이 될 기념탑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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