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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1.27 13:14:25
  • 최종수정2015.01.27 13:14:25
충북도의회가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도의회는 27일 열린 33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호남선 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를 반대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오송역을 분기점으로 하는 호남고속철도의 개통은 지역발전의 호재와 함께 수도권~충북권~호남권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어줄 수 있는 혁신적인 기회"라며 "그러나 서대전역을 경유해 호남권으로 향하게 되면 45분의 시간이 증가하게 돼 초고속 열차가 아닌 일반열차와 별 다를 바 없는 저속철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전시의 요구를 수용하면 오송역 유치에 전력투구했던 충북권은 물론 천안·아산역 분기에서 오송역으로 양보했던 호남권에도 엄청난 좌절과 분노만 살 뿐"이라고 경고하며 "정부는 서대전역 경유에 대한 재검토를 즉각 중단하고 오송역을 분기역으로 하는 원안이 수용될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건의안은 청와대, 국회의장,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국회교통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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