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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수 서울청장 내정…충북 출신 치안정감 2인 시대

이금형 부산지청장 유임…경찰 수뇌부 인사
경찰청 차장 홍익태, 사회안전비서관 이철성

  • 웹출고시간2014.08.29 12:29:01
  • 최종수정2014.08.29 16:11:33
충북 출신 2명의 치안정감 시대가 열렸다.

29일 경찰청에 따르면 정부는 치안정감인 서울지방청장에 구은수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내정했다.

또 경찰청 차장에 홍익태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경찰대학장에 황성찬 대구청장을 각각 승진 내정했다.

관심을 모았던 충북 출신의 이금형 부산지방경찰청장은 유임됐다.

이로써 충북 출신 2명의 치안정감 시대를 열렸고, 다섯자리의 치안정감 자리 중 빅2에 해당되는 서울과 부산청장 자리를 맡는 쾌거를 이뤘다.

신임 구은수 청장은 충북 옥천 출신으로 충남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간부후보 33기로 경찰에 들어왔다.

강신명 경찰청장을 따라 청와대에서 사회안전비서관으로 근무해 현 정부의 치안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으면 일찌감치 서울청장 후보로 거론됐다.

경찰에서 치안정감은 치안총감인 경찰청장 바로 밑 자리로, 12만 경찰 중 5자리 밖에 없는 고위직이다.

신임 치안정감 승진자들의 출신지는 충청(구은수), 호남(홍익태), 경남(황성찬)이다.

치안감인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에는 장향진 서울청 기동단장, 정보국장은 김치원 경찰청 교통국장, 보안국장은 허영범 서울청 수사국장, 경기청 1차장은 강성복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이 각각 승진 내정됐다.

이철성 경남청장은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이상식 경찰청 정보국장은 대구청장으로, 백승엽 경찰청 보안국장은 경남청장으로 전보됐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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