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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2.06 19:00:41
  • 최종수정2014.03.13 15:00:02
오십견이란 남녀 성별에 관계없이 발생하며 보통 40~50대에 많이 발생한다. 그런 이유로 오십견이라 부르곤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오십견보다는 동결견이 적절하다. 영어로는 Frozen Shoulder, 즉 오십견이란 어깨가 얼음처럼 굳어가는 증상을 말한다.

의학적으로 볼 때 오십견이란 어깨 관절 속에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발생한 것이다. 경미한 외상이나 외상후 장애 퇴행성 등이 그 원인으로 어깨 관절막과 인대가 서서히 굳어가면서 조금만 움직여도 극심한 어깨통증을 유발시킨다.

어깨가 아프기 시작하면 고통을 무릅쓰고 움직이기가 어렵다. 따라서 어깨 움직임이 점진적으로 감소되고, 근력이 약화되며, 열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어깨가 멍하고 부은 느낌도 들 수도 있다. 어깨를 바깥쪽으로 회전할 때 통증이 심하며 특히 밤에 통증이 더욱 심해져서 옆으로 누워 잠을 자는 것이 매우 고통스럽다. 심하면 어깨 통증이 위쪽 팔 부분으로 방사되어 팔 전체의 움직임을 저해할 수도 있다.

급성기에는 염증억제를 위한 약물치료 및 관절낭(& 점액낭) 주변 근육의 긴장을 해소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며, 급성기 이후에는 어깨 관절의 ROM의 회복을 위한 운동이 필수적이다.

Tips. 일단 잘 펴지지 않는 팔을 최대한 옆으로 접는 운동부터 시작한다.

추천 운동 1) 옆으로 누워 한팔 뒤로 보내기

폼롤러를 머리에 대고 옆으로 눕는다.

이때 다리는 "ㄱ"자 모양으로 구부리고 한 손은 무릎에 올린다.

숨을 마시면서 한 팔을 앞으로 든다.

숨을 내쉬면서 팔을 최대한 뒤로 보낸다.

이 동작을 5~10회 반복한다.

자세와 팔의 위치를 바꿔 반복한다.

추천운동 2) 옆으로 누워 어깨 밀기

폼롤러를 앞에 두고 옆으로 눕는다.

한쪽 팔은 머리에 다른 손은 폼롤러에 올린다.

내쉬면서 폼롤러를 움직여 어깨를 최대한 밀어준다.

이 동작은 5~10회 반복한다.

팔을 바꿔 반복한다.

팔을 옆으로 보내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해지면 차츰 위로 들기와 팔 뒤로 돌리기로 확대해야 한다. 이미 통증이 진행되었다면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이 운동으로도 어깨 움직임을 최대한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이다.

평소에 어깨를 자주 움직이지 않으면 겨울에 물이 얼듯이 어깨도 얼어붙는다. 틈틈이 어깨를 자극하는 운동을 하면 어깨가 봄에 눈이 녹듯 사르르 풀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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