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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0.16 19:25: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럽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유럽을 거쳐 미국, 동남아시아 등으로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면서 세계 태양광산업도 위기에 빠졌다.

경제와 시장 상황에 가장 민감한 증권가에서 바라보는 태양광분야는 한물 간 산업으로 치부되고 있다.

이충재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기업분석팀 신재생에너지 연구원은 지난 2009년 '태양광산업컨퍼런스'에서 "한국의 태양광산업의 내수 시장은 없다"면서 "수출 판로 개척이 유일한 대안이지만 이 마저도 중국에 밀려날 수밖에 없는 상태로 사면초가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또 그는 독일의 규셀은 주가가 30%이상 내려간 점을 비교하면서 거대 자본시장에서 태양광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회의적으로 변했다고 강조했다.

이런 이 연구원의 예측은 2년여가 지난 현재의 상황을 살펴보면 정확한 예측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부의 발전차액 한계용량 설정으로 관련업체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대기업들도 멀찌감치 물러나 시장의 구조조정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대규모 물량 공세에 대응하기도 역부족이라는 관점이다.

특히, 중국은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태양전지 등을 무작위로 덤핑해 판매하고 있다. 일명 '끼워팔기 영업'을 하고 있어 시장 자체를 흐리는 점도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태양광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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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