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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한파 전례없는 전력수요 기록

평소 휴일보다 100만kW 이상 사용

  • 웹출고시간2010.12.26 20:38: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0년만의 12월 한파로 성탄절과 휴일인 26일 전략수요가 평소 휴일보다 무려 100만kW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성탄한파가 시작되면서 25일 새벽 1시 순간 최대전략사용량이 317만kW를 기록했다.

다음날인 26일 새벽 1시에는 전날보다는 조금 떨어졌지만 300만kW라는 엄청난 전력수요량을 나타냈다.

올 겨울 들어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 15일 자정 333만kW에는 못미쳤지만 휴일 평균 전력수요가 200만kW인 점을 감안하면 무려 100만kW 이상 늘어난 것이다.

때문에 이번 한파가 휴일이 아닌 평일에 몰아쳤다면 또다시 최대 전력수요 기록을 가라치웠을 것으로 보인다.

한전 충북본부 관계자는 "휴일 전략사용량으로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전략사용량이 극에 달했다"며 "갑작스런 한파로 난방용 전력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추위가 계속돼 앞으로 전력 최대 사용량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사무실 적정난방온도(18∼20도) 유지와 가전제품 미사용시 플러그 뽑기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수칙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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