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은 봄을 알리는 삼짇날(음력 3월 3일)을 맞이해 '삼짇날 세시풍속 체험행사'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체험관에 따르면 올해 삼짇날(11일)을 앞둔 10일부터 삼짇날 다음 날인 12일까지 '화전과 화채 만들기'와 '꽃 향낭 만들기'(10일), '반려 식물과 압화 책갈피 만들기'(11일), '삼짇날 장 담그기'(12일) 행사를 펼친다. 이 가운데 '삼짇날 장 담그기'는 장 담그기 과정과 가르기 과정으로 나눠 12일 장을 담그고, 다음 달 30일 된장과 간장으로 나눈다. 참가비는 '화전과 화채 만들기', ' 꽃 향낭 만들기' 1만 원, '반려 식물과 압화 책갈피' 5천 원, '삼짇날 장 담그기' 5만 원이다. 개인적으로 용기를 지참해 오는 '화전과 화채 만들기' 참가자는 1천 원 할인해 주고, '삼짇날 장 담그기' 참가자들은 항아리(15리터)를 개별로 준비해야 한다. 참가 내용은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 관광정책팀(043-730-3419)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원활한 보급을 위해 원스톱 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원스톱 지원센터는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 등에 관한 각종 문의와 상담 창구를 일원화해 지역 주민 누구나 손쉽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매·설치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맡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와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피난을 돕는 화재경보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층별 1개 이상, 화재경보기는 거실 등 정해진 곳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특히 농촌은 화재 발생 때 대피하기 어려운 고령자들로 인해 초기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설치를 늘려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공동구매 수요자와 판매업체의 중계역할을 통한 공동구매 추진, 군내 마트 판매장 확보, 판매업체 안내, 노약자나 장애인 가정 방문 설치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 구매나 취약계층을 위한 기증 문의는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043-740-7062)로 하면 된다. 이명제 서장은"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 장치"라며"주택용
[충북일보] 보은군이 2024년 충북도의 '충북 형 귀농 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충북 형 귀농 귀촌인 보금자리는 농촌 적응을 위한 체류형 지원시설을 조성해 귀농 귀촌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영농 준비·일자리 탐색·지역민과 융화 등을 통해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재유출을 방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2025년까지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내북면 이원리(옛 이원초등학교) 일원 4천847㎡에 귀농 귀촌 보금자리 10가구, 텃밭 660㎡ 등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이원리는 청주·보은과 인접해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관심이 큰 지역이다. 군은 주민 의견 수렴, 충북도 협의 등을 거쳐 귀농 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일수 군 귀농귀촌팀장은 "귀농 귀촌 희망자가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 여건을 개선해 농촌지역 인구감소세를 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시설개선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옥천국민체육센터는 이 기간 수영장 토출구 교체 작업, 수영장 대청소, 용수교체, 기계실 정비 등을 할 예정이다. 군은 시설개선을 완료하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을 주민에게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수영장 휴관 기간 헬스장과 다목적실(GX 프로그램)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옥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지난 2012년 개관한 뒤 11년 동안 주민의 사랑을 받았으나, 낡고 오래된 시설물 때문에 불만을 샀다. 군 관계자는 "휴관 기간 불편함이 있겠지만,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이용을 위해 넓은 양해를 부탁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손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 50여 명은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식목일 전날 청사 안에 나무와 꽃을 심었다. 이날 식목 행사는 청렴 실천 의지와 탄소중립 인식 확산, 저 탄소 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이뤄졌다. 주병성 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렴한 공직 생활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도 나무와 꽃을 심으며 푸르고 아름다운 자연처럼 공직 생활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4일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지자체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보은 교육 발전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과 최재형 군수, 최부림 군의회 의장, 이은진 보은 교육장 등 20명이 참석해 보은 교육 발전에 관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작은 학교 살리기 활성화를 위한 협조,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 협조,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늘봄학교 추진을 위한 지역 연계 협력 사업, 새로운 교육지구 구축 제안 등 5개 교육 현안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최 군수는 "군을 교육 강군으로 발전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가 보은에 정주하며 군 발전에 이바지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손태규 교육장이 영신중학교를 방문해 특색있는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참관한 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4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손 교육장의 학교 현장 방문은 마음 근육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언제나 책봄' 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학교 맞춤형 지원을 활성화하려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언제나 책봄'은 삶의 지혜를 담은 인문 고전을 학생들이 읽으며 인생의 길잡이 역할을 할 '내 인생 책 세 권'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서교육 브랜드다. 손 교육장은 이날 영신중학교로부터 독서 활동과 도덕적 상상력을 키우는 '심화(心化) 톡(讀)! 톡(Talk)!'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손 교육장은 이 자리서 "군내 모든 학생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면서 마음 근육을 한층 더 강화하고, 책을 가까이하는 독서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편의와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촌 여성들에게 농부증 예방을 위한 농업 작업대 24개를 보급했다. 농부증은 과도한 노동 피로 축적으로 인해 농부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신체 증상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 어깨결림, 요통, 호흡곤란 등을 들 수 있다. 이번에 보급한 농업 작업대는 여성의 농업 활동을 위한 맞춤형 장비로, 여성의 힘으로도 쉽게 이동이나 조작이 편리한 알루미늄을 소재로 만들었다. 대한민국 여성의 평균신장을 고려해 과학적으로 제작한 작업대다. 또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이동이 편리하도록 바퀴를 달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여성 농업인에게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농업 작업대 185대를 보급했다. 이 농업 작업대는 여성농업인의 안전 관련 질환 예방과 노동력 절감 등에 효과적이어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군은 농업 작업대 보급 외에도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를 들면 농촌 여성에게 필요한 영농기술, 교육, 문화, 여가 활용 등 농촌 생활 전반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농촌 여성 정보신문 구독 사
[충북일보] 이재무(66) 시인이 '제36회 정지용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에 따르면 현대 시의 선구자로 불리는 정지용(1902~1950)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이 상의 36회 수상자로 이 시인을 뽑았다. 수상작은 이 시인의 시집 「고독의 능력」에 실려 있는 '3월 三月'이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한국 문단에서 뛰어난 문학적 성과를 일군 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문학상으로, 지난 1989년 제정해 매년 수상자를 배출해 왔다. 이번 심사는 나태주·강은교·문대준 시인과 홍용희·오형엽 문학평론가 등이 최근 2년 동안 활발하게 시작 활동을 한 중견 시인을 대상으로 했다. 오 평론가는 "자연과 우주와 인간이 하나의 생명공동체라는 주제 의식을 고도의 상징성과 암시성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 시인은 1983년 「삶의 문학」을 통해 등단한 뒤 「섣달그믐」, 「온다던 사람 오지 않고」, 「슬픔은 어깨로 운다」, 「한 사람이 있었다」 등의 시집을 발표했다. '제17회 이육사 시문학상'과 '제1회 윤동주 문학상 대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받았으며, 현재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 시인은 수상 소감
[충북일보] 영동군의 관광 명소이자 전국적으로 알려진 황간면 원촌리 월류봉(月留峰) 일원에 90m 길이의 출렁다리가 생긴다. 군은 전체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월류봉 일원에 90m, 폭 1.6m 규모의 출렁다리 2개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달 추가경정예산 반영 뒤 다음 달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는 10월 설치 공사에 들어가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달 1회 충북도 균형 발전위원회에서 올해 지역 균형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해 이 사업을 선정했다. 군은 월류봉 출렁다리를 월류봉 둘레길(8.4㎞)과 연계해 힐링 관광지로 정착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의 대표 관광 명소인 월류봉(해발 400.7m)은 금강 줄기인 석천을 따라 무릉도원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월류봉 둘레길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최근 발표한 '비대면 안심 관광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주변에 천년고찰 반야사가 있다. 군 관계자는 "월류봉은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군의 대표적 관광지이자 명소"라며 "출렁다리를 신설해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월류봉 일원을 더 아름다운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이달부터 '생명 배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생명 배달'이란 자살 위기 대상자에게 접근하는 4단계 방법으로 '자살 암시 언어·행동·상황 신호 생생하게 듣기', '자살 사고와 계획 명확하게 묻기','경청과 공감으로 배려 깊게 반응하기', '전문가에게 연계해 달라지도록 돕기'를 뜻한다. '생명 배달'사업은 우울·자살 고위험군 노인의 자살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생명지킴이 활동가가 매칭 대상자 가정을 주 1회 방문, 말벗이 돼 외로움을 덜어주는 등 정서적 환경을 제공하는 일이다. 생명지킴이는 위급상황 때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역할도 한다. 군 보건소는 생명지킴이 21명을 선발해 역량 강화교육을 한 뒤 이달부터 9개 읍·면 100여 명의 고위험 노인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홍규 보건소장은 "'생명 배달' 사업이 노인들의 외로움에서 오는 우울감을 해결하고, 자살 위험을 줄이는 지역 사회 안전망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위한 지역 역량 강화 교육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역 역량 강화 교육은 보은읍 죽전 1·2리 주민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 내용은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관한 이해, 우리 지역의 여건과 자산, 지역에 필요한 사업과 기능을 도출하는 방식 등으로 꾸몄다. 다른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견학하기도 했다. 이 사업은 인구 유출과 오래된 건물 등으로 활력을 잃은 소규모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등을 공급하는 주거환경을 개선 사업의 하나다. 사업 대상지인 죽전리는 저층의 낡은 주택이 대부분인 자연마을로 열악한 정주 환경에서 벗어나지 못한 곳이다. 군은 지난 3일 죽전 2리 마을회관에서 이번 교육에 참여한 주민 50명에게 수료증을 줬다. 이 자리서 지역 청년창업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3개 단체와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 박문규 씨는 "이번 우리동네살리기 지역 역량 강화 교육을 계기로 죽전리에 다시 활력이 생기고 변화의 바람이 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내북초등학교(교장 박미애) 전교생이 국악 전문가들로부터 우리나라 음악과 악기 다루는 법을 전수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내북초는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립국악원 주관의 '찾아가는 교실 음악회'를 열었다. 국악에 관한 감수성 함양과 전통음악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국립국악원이 전국의 초등학교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해 적합한 학교를 선정했다. 이날 국악 단체 '예술누리'소속 예술가 4명이 내북초등학교를 찾아와 공연과 수업을 했다. 유치원과 1~2학년 수업은 '손 치기 발치기' '대문 놀이' 등의 전래동요를 부르고 강강술래를 하는 등 놀이 중심으로 꾸몄다. 또 3~4학년은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군밤타령 등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 국악 곡을 배웠다. 대금, 가야금, 장구, 성악으로 이루어진 앙상블 공연도 했다. 5~6학년은 가야금을 직접 연주해 보는 체험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악기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 학교의 전교생은 유치원생 포함 25명이다. 장세미 담당 교사는 "국악은 음악 교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위치에 있지만,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관심과 흥미를 많이 느끼지 못하는 분
[충북일보] 국민의힘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광역·기초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4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언론 보도에 나온 이 후보 배우자의 망언을 보고 개탄을 금치 못해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돈이 없으면 거지 XX라는 편협한 사고를 지닌 배우자가 눈물을 보이고, 동정심을 유발하는 선거운동을 하는 이중적 행태에 분개했다"며 "이재한 후보와 배우자는 발언의 진위에 대해 국민께 즉각 밝히고, 평범한 국민의 삶을 우롱하고 짓밟은 행위에 대해 석고대죄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유튜브 영상 촬영 당시 이 후보 배우자가 이 후보에게 2년간 1억 원씩 용돈을 주었고, 올해에 2억 원을 주겠다는 발언이 있는데, 만일 사실이라면 증여세를 냈는지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보은·옥천·영동·괴산지역위원회가 3일 '공명선거 감시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으로 공명선거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지역위에 따르면 매번 선거 때마다 나타나는 금권선거 양상을 사전에 방지하고, 깨끗한 선거를 통한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공명선거 감시단을 발족했다. 감시단은 남은 선거기간과 선거 뒤 1개월간 운영한다. 금권선거와 탈법선거 의심 사례에 관해서는 신속한 사실조사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확인하고, 지역 선관위에 즉시 고발할 방침이다. 지역위 관계자는 "공명선거 감시단은 불법 행위를 반드시 찾아내고 선관위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올해도 우수시책 사례조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22개 반 66명으로 구성한 벤치 표시 단이 상·하반기 전국 지방자치단체나 기업체 등의 우수시책 사례조사를 한다. 각 부서의 벤치 마킹단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달 7일 관광과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전망대 조성을 위해 충남 홍성군 스카이타워와 서천군 스카이워크 전망대 등을 견학했다. 경제과는 지난달 15일 경북 포항시 구룡포 아라광장과 경주시 황리단길을 찾아 전통시장 다목적 광장 조성과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 방안 등을 살펴봤다. 군은 상반기에 △체류형 농업 창업지원센터(전북 완주군) △공설 종합장사시설(충남 보령시)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경북 상주시) △농업인 교육장 설비 보강(경기도 화성시) △통합이동지원센터 운영(단양군) △양방향 재난 문자서비스(경북 경주시) 등을 사례 조사한다. 군은 우수시책에 관한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내부 전산시스템 게재하는 등 모든 직원과 공유해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또 우수사례를 군의 실정과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시책으로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친환경
[충북일보]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소형 특수농기계(3톤 미만 굴착기 등) 면허 교육생 60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농업인의 안전한 장비 사용과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농가 인력 해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소형 특수농기계 면허 취득 과정을 운영했다. 군은 지난 1월 굴착기 46명, 로더 14명 등 교육생 60명을 모집해 3월부터 전문교육 기관 위탁을 통해 이론(6시간), 실습(6시간) 등을 교육했다. 이번에 면허를 취득한 농업인은 군에서 농기계 임대 때 소형 특수농기계(농업용 굴착기, 지게차, 스키로더)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군은 2016년부터 매년 50~60명을 대상으로 교육해 현재까지 40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4년 상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이달 30일까지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경작지 등에 방치하거나 불법 메우는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산불을 예방하고, 농촌지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수거물은 영농 폐비닐과 폐농약 용기류 등이다. 수거한 폐비닐은 파쇄, 세척, 압축 과정을 통해 재생 원료로 활용하고, 농약 용기는 재활용하거나 소각 처리할 방침이다. 영농 폐비닐은 이물질을 제거한 뒤 색상·재질별로 분리해 배출해야 하며, 농약 용기는 내용물을 완전히 비워 플라스틱과 봉지류를 분리해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이 외 방법으로 쓰레기를 배출하면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충북도 4단계 지역 균형발전 기반 조성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도비 5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 균형발전 사업은 충북도의 지역 간 불균형 발전을 해결할 목적으로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7개 시·군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5년 단위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충북도 4단계 지역 균형발전 사업 가운데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했다. 충북도는 지역 기반 조성사업 서면 평가에 이어 지난달 26일 대면 평가를 통해 순위를 매겼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2년 연속 1위를 했다.군은 도비 217억9천3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1천682억8천500만 원을 투입해 충북도 균형발전 사업(4단계)을 펼치고 있다. 사업 내용은 △죽전지구 도시 기반 조성사업(28억6천만 원) △보은군 제3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1천400억 원) △속리산 비룡 호수 풍경 단지 조성사업(140억 원) △보은 한우 유전자 클라우드센터 조성사업(80억 원) △결초보은 스마트먹거리 유통센터 건립(34억2천500만 원) 등이다. 군은 이번
[충북일보] 옥천군은 대전역을 기점으로 하는 '금강 비경 시티 투어 관광상품'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도시 대전과 인접해 접근성은 양호하지만, 지역 내 관광지를 잇는 대중교통(버스)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금강 비경 시티 투어 관광상품'을 기획했다. 관광객이 대전역까지 와서 금강 비경 시티투어 버스에 탑승해 수생식물학습원, 부소담악 등 군의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이다. 축제 때는 축제장을 방문할 수도 있고, 옥천 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해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지역특산품도 구매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출발 최소인원이 20인 이상일 때 한 차례씩 운영한다. 버스 탑승 비용(여행자 보험 포함)은 1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행여행사(042-254-4555)나 옥천시티투어 인터넷 홈페이지(https://옥천시티투어.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가 배우자 막말 논란, 당선 축하 파티, 여론조사(ARS) 기계 구매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두 후보는 지난 2일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후보자초청 TV 토론회의 주도권 토론에서 이런 내용으로 격돌했다. 먼저 주도권을 쥔 박 후보는 "최근 이 후보의 배우자가 비속어를 사용하고, 이 후보에게 돈을 주기로 했다는 발언을 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며 "배우자에게 돈을 받으려면 증여세를 내야 하는데 세금을 냈느냐"고 물었다. 이 후보는 "토론회는 정책과 후보의 자질을 검증하는 자리"라며 "배우자보다 저의 정책과 저를 검증할 수 있는 질문을 해달라"고 했다. 박 후보는 "그러니까 세금을 냈는지 안 냈는지만 답하면 된다"고 재차 압박했고, 이 후보는 "사랑하는 나의 아내는 청년 실업가였던 제 옆에서 열심히 살면서 사업도 성공한 사람"이라며 "세금 납부 여부는 확인해서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박 후보는 이 후보의 정방재 터널 추진, 옥천 장계 관광지 확장, 보은 보청저수지 공약에 관해 "해당 공약을…
[충북일보] '제22회 구읍 봄꽃축제'가 오는 5~6일 옥천군 구읍 상계 체육시설(옥천읍 매동로 209)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를 주최하는 구읍 발전협의회(회장 이윤우)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 저녁까지 가수(양태금, 김정아)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일반인 노래자랑 등으로 축제를 꾸민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구읍 부녀회에서 준비한 부침개, 국수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촌도 운영한다. 옛 37번 국도변인 옥천읍 교동저수지부터 군북면 국원리를 지나 소정리까지 8km 정도 이어진 이 길은 봄이면 만개한 벚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길을 따라 도예 체험장, 카페, 맛집도 다양해 매년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교동저수지에는 벚꽃의 향연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데크길도 조성해 놓았다. 이 회장은 "봄꽃 향기가 싱그럽게 피어나는 이 계절에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봄꽃 축제장을 찾아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공연을 즐겨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학생들의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상반기 찾아가는 생명 존중 캠페인'을 보은고등학교에서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보은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주관해 5월까지 군내 10개 초·중·고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한다. 이 캠페인은 '생명 존중 서약서' '자살 예방퀴즈' '생존 팔찌 만들기' '감정 오일' 등의 체험형 부스를 만들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상담센터에 접근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 지킴이 버스'도 운영한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이 캠페인을 지역 관련 기관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교육장은 "생명 존중 캠페인과 관련 교육을 상시 진행해 학생과 교직원의 정신 건강을 증진하겠다"며 "가정에서도 자녀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사전 차단을 위해 한돈협회 군 지부(회장 방희진)와 드론을 활용해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SF는 최근 경기, 강원, 경북 북부지역에서 남하해 경남과 인접 시·군에서도 검출됐다. 올해 야생멧돼지에서 검출한 건수만 332건이며, 농장 발생도 2건이어서 봄철 늘어날 수 있는 야생멧돼지 농장 침입을 주의해야 할 상황이다. 이에 군은 1천200만 원의 예산으로 78kg의 기피제를 구매해 양돈농가 20곳에 공급했다. 지난해도 168kg을 구매해 양돈농가에 공급한 바 있다. 한돈협회 군 지부는 이 기피제를 드론으로 양돈농장 주변에 집중적으로 살포하고 있다. 지난해 드론으로 기피제를 살포한 결과 효과를 보아서다. 드론으로 살포한 기피제는 야생멧돼지의 양돈농장 접근을 최소화하고, 전자기 주파수 패턴을 이용한 제품이어서 살포 뒤 빗물이나 눈 등에 유실되지 않는 장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선경 군 가축방역팀장은 "지난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서 최초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도 감염 축이 발생하고 있다"며 "농장에서는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했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손태규 교육장이 영동초등학교를 찾아 몸 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에 참여하는 교직원과 학생들을 격려했다고 2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동초 교직원과 학생들은 이날 아침 운동장에 모여 줄넘기와 건강 걷기를 통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어디서나 운동장'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공동체가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몸 활동에 참여해 건강을 증진하는 한편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정책사업의 하나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올해 군내 학교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면서 맞춤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손 교육장은 "'어디서나 운동장'이 군내 모든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건강한 학생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살피겠다" 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