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원은 23일 제313회 옥천군의회 임시회에서'옥천군 재난 대응체계 개선 방안'에 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추 의원은 "각종 재난을 예측하기 어렵고 장기화·대형화돼 지자체의 대응이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면서 군의 재난 대응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추 의원은 "재난에 취약한 대상에게 재난 대처 안전 교육을 제공, 지역사회가 신속하게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정부의 획일적인 재난 분야 위기관리 표준 안내서는 지역 재난의 긴급 대응에 한계가 있으므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재난 대응 마을 안전지도'를 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자체의 안전 책무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전문성을 요구하는 방재안전직 공무원을 확충해야 한다"며 "유사시 신속한 상황전파에 가용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안전보안관 등 다양한 민간 자원을 활용한 '재난 대비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국가 무형 유산 보유자 조준석 씨의 '악기장'공개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심천면 초강리에 있는 조 씨의 공방에서 열렸다. 전국의 전수 교육생 11명이 함께했다. 이 기간 '2025년 영동 세계국악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국악기 제작 체험 축제'도 함께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악기장인 조 씨의 국악기 제작 시연(가야금), 관객 제작 과정 체험, 무형 유산 보유자와 대화 등으로 꾸몄다. '국악기 제작 체험 축제'는 전국의 국악인과 국악 입문자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부산, 인천 등에서 40여 팀이 참여해 축제를 펼쳤다. 조 씨는 1977년 국악기 제작을 시작한 뒤 2001년 난계국악기제작촌에 입촌해 고악기 복원, 가야금 개량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2009년 충북도 무형문화재와 2023년 국가 무형 유산으로 지정받았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민선 8기의 공약·역점·현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군은 23일 제321회 군의회 임시회 의결을 통해 본예산 5천700억 원보다 793억 원(13.91%) 증가한 6천493억 원을 추가경정예산으로 확정했다. 일반회계는 643억 원 늘어난 5천927억 원, 특별회계는 149억 원 늘어난 566억 원이다. 지난해 1회 추경예산 7천35억 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재원은 세외수입 10억 원, 지방교부세 321억 원, 국·도비 보조금 238억 원, 보전 수입과 내부거래 72억 원 등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군은 민선 8기 군정 과제 이행을 위해 정부의 긴축재정 운영에 따라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하고, 지역경제 회복과 지속적인 성장발전에 중점을 둬 예산을 짰다. 그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각종 재해 공사 예산 편성에 집중했다. 주요 사업과 예산은 삼봉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 51억 원,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건립 45억 원, 레인보우 복합 어울림 센터 공사비 40억 원, 청년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단지 조성 14억 원, 곤충생태 체험연구관 건립사업 26억 원 등이다. 과
[충북일보] 보은중학교(교장 홍석영)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23일 '책+가방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등굣길 독서캠페인을 전개했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독서 출판을 장려하기 위해 유네스코에서 제정한 날이다. 보은중학교는 이날 가방에 책을 넣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시 한 구절을 새긴 물병을 선물했다. 이 학교는 학생들이 책을 읽으며 바른 인품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교육 가족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학생자치회와 도서부 주관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적극적으로 가방을 열어 책을 가지고 있음을 인증하는 학생들의 얼굴은 뿌듯함으로 가득 찼다. 이 학교는 △ 역사의 숲에서 길을 찾다 △ 마음+책 드림(Dream) △ 비경쟁 독서토론 등을 교과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정경진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이번 행사 참여를 위해 미리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이런 행사가 학생들에게 책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4년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3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40세 미만,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 농업인이다. 청년 농업인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농림사업 정보시스템(uni.agrix.go.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선정되면 독립경영 연차별로 영농정착지원금을 받는다. 독립경영 1년 차는 월 110만 원, 2년 차는 월 100만 원, 3년 차는 월 90만 원씩이다. 군은 청년 후계농 육성을 위해 영농 정착지원사업, 현장 간담회, 역량 강화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경찰서(서장 오성훈)는 주민의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열린 회의에서 112신고와 6대 범죄분석 등 데이터를 토대로 지역 맞춤형 치안 전략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근 증가한 농산물 절도 범죄 현황과 패턴을 분석해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홍보 활동과 효율적인 순찰 활동 등 절도 범죄 감소 방안도 모색했다. 오 서장은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통해 핵심 현안에 관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에 필요한 구체적인 대책도 세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자녀 돌봄 서비스를 운영해 자영업이나 교대 근무자의 주말 근로로 인한 양육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군은 주말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녀 돌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용료는 보육 자격에 따라 시간당 최대 3천 원이다. 이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에서 운영비를 지원하고, 지자체와 푸르니 보육지원재단의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내 삼산어린이집이 지난해 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하나금융 공익재단으로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사업비 2억 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더 다양해진 보육 수요에 부응하는 한편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가정에서 양육하는 어린이들도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인식 주민복지과장은 "영유아 돌봄 공백 최소화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수돗물 유충 발생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군내 주요 수도시설 청소와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달 17일까지 정수장 2곳, 배수지 13곳, 가압장 11곳 등을 순차적으로 청소한다. 정수장과 배수지는 수도법 시행규칙에 따라 매년 반기별로 1회씩 청소해야 한다. 시설물 내부 물때와 이물질을 제거해 물 오염을 방지하고 시설물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다. 또 군은 최근 이상기온 등으로 인한 소형생물 유충을 중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내달 초 금강유역환경청, 수도지원센터와 합동점검반을 꾸려 영동정수장과 궁촌정수장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정수처리 공정에 관한 유충 모니터링, 정수장 주변 유충 서식 우려 환경 정비, 정수장 시설 위생 관리 상태 등이다. 이와 함께 군은 소형생물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각 시설물에 미세방충망을 설치하고, 매일 1회 이상 필터 점검을 하는 등 유충 발생 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온 상승에 따라 자체적인 수질 모니터링 주기를 확대하는 등 주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도시설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영동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교장 구홍서)는 교육 활동 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교직원 응급 처치 교육'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수중학교에 따르면 전날 교직원이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함으로써 학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응급 처치 교육을 했다. 정수중학교 교직원들은 영동소방서 이지연 소방장을 초빙해 심폐소생술(CPR),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중심으로 압박 점의 위치 찾기 등을 배웠다. 구 교장은 "학교에서도 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한다"며 "막상 응급상황 발생 때 당황하다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으므로 각종 안전사고에 관한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삼승장학회(회장 정경기)는 22일 삼승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 3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했다. 이 장학회는 2021년 삼승면민과 출향인, 삼승면 기업체의 후원으로 설립한 뒤 면민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이날도 7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100만 원씩 모두 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면내 판동초등학교와 속리산중학교에 학생 복지 발전기금 100만 원씩도 내놨다. 이옥순 삼승면장은 "삼승면 장학회의 장학사업은 지역의 농가, 상가, 기업체 등의 많은 관심 속에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장학생들은 학업에 더 정진하고, 면내 초·중학교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크리에이 투어 지원 공모사업'에 뽑혔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촌 크리에이 투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주변 명소, 즐길 거리, 먹거리를 하나로 묶은 관광자원을 발굴해 관광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지역 특색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육성을 목표로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군을 포함한 전국 2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2천500만 원 등 전체사업비 2억5천만 원을 투입, 잘산대·하얀 민들레·두메·구병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4곳으로 구성한 농촌관광 조직을 활용해 여행사와 협업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여행상품은 '보은 4종 여행패키지'로 △밥 짓고 집 짓고 꿈 짓고 상상 가족 캠프 △화양연화를 찾아 떠나는 속리 여행 △힐링이 있는 구병 힐링스팟 △한옥 체험, 민들레 밥상, 별자리 관측, 쌈 채소 수확, 하얀 민들레 둘레길 체험, 수제 청 만들기, 민화 체험 등이다. 최재형 군수는 "농촌 크리에이 투어 지원사업이 여행사와의 협업으로 많
[충북일보] 최재형 군수가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기 위해 땀을 흘리는 군 대표 선수들을 찾아가 격려했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보은 스포츠파크에서 훈련하는 야구선수단을 시작으로 축구, 풋살,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볼링, 태권도, 씨름 등 종목별 훈련장을 지난 21일까지 직접 방문해 선수단과 대화했다. 이 자리서 최 군수는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선수들의 애로사항과 군 체육발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들었다. 이번 충북도민체육대회는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군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26개 종목에 일반부 선수 295명, 학생부 선수 24명, 임원 96명 등 모두 415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군 대표 선수들은 이번 도민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종목별로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다. 최 군수는"남은 준비기간 다치지 않도록 건강과 체력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한 뒤 "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이번 대회에서 맘껏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사회 저명인사를 초빙해 상반기 행복 드림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국사 1타 최태성 역사 강사를 시작으로 윤홍균 박사와 김영하 소설가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을 마련한다. 군의 행복 드림 인문학 아카데미는 책이나 방송 등으로만 보았던 명사를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교육·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강창희 박사, 김경일 교수, 김미경 강사, 심용환 교수, 김정운 박사, 강형욱 훈련사 등이 강사로 출연해 군민의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 아카데미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사 1타 최태성 역사 강사를 초청해 '역사에서 찾는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문을 연다. 이어 다음 달 9일 오후 7시 군 청소년수련관 별관 강당에서 베스트 셀러 '자존감 수업'의 저자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윤홍균 박사 초청 강연회를 연다. 윤 박사는 '어떻게 나를 사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자존감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 6월 11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김영하 소
[충북일보] 영동군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제26회 영동군 어린이날 큰잔치'를 다음 달 4일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놀며 크는 어린이 함께하는 영동'을 주제로 어린이날 기념식과 함께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한다. 모범 어린이 10명이 도지사와 군수상을 받는다. 2부 행사는 어린이들이 누구나 참여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꿈 끼 댄스 타임'과 군내 초·중·고등부의 댄스공연 등으로 꾸민다. 영동 출신 아이돌 '위어스와 함께하는 K-POP'특별 공연도 마련한다. 관련 기관 행사도 준비했다. 어린이 특성 이벤트로 소방 안전 사이드카 체험을 마련했고, 유원대학교 사회복지학부에서 풍선아트, 스티커 예술, 헤어아트, 메이크업, 손톱 다듬기 등 어린이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당일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군에서 주관하고, 군 어린이날 준비위원회(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주최한다. 후원 기관은 영동교육지원청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어린이가 참여해 놀며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즐
[충북일보] 영동군은 민주지산(해발 700m) 자연휴양림을 부분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2년 10월부터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숙소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2025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공사를 완료한 숙소 10개 실을 이날부터 개장해 휴양객들을 맞이한다.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풍부한 피톤치드와 맑은 공기 등 산림욕장으론 최적의 조건을 갖춰 사시사철 전국 각지의 휴양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힐링 휴양지다.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쾌적한 숙박시설과 더불어 주변에 산책로까지 잘 조성해 놓아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하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군은 숙소 43개 실의 공사를 완료하는 대로 개장 숙소를 늘릴 예정이다. 예약은 산림청 통합예약사이트 숲나들e 인터넷 홈페이지(www.foresttrip.go.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문의할 곳은 민주지산 휴양림 관리사무소(043-740-3437)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후손에게 풍족한 어족자원을 전해주기 위해 내수면 불법 어업 행위 지도·단속 계획을 수립하고 10월 30일까지 집중단속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대청호와 금강 등 지방하천에서 위법한 어업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지난 1일부터 수상레저 안전관리 요원 4명을 군북면 추소리와 대정리, 안내면 장계리에 배치해 수상레저 불법행위 감시와 선착장 주변 환경정화를 하고 있다. 이들은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공용차량과 관공선을 이용해 불법어로 행위 등을 단속한다. 군은 최근 군북면 추소리 일원에서 선박을 이용한 불법영업 행위를 적발해 수상레저안전법과 하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한 바 있다. 군서면 상지리 하천에서 밤늦은 시간 관할관청의 어업허가를 받지 않고 어구(그물)를 이용해 다슬기를 불법 채취한 행위자 3명도 적발했다. 천기석 군 환경과장은 "불법적인 수상레저 영업, 어업활동, 낚시 등의 행위를 관계기관과 합동단속 해서 대청호의 수질 오염을 사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충북도의 '2023회계연도 지방세 징수실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군의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이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 지방세 징수 목표 달성, 이월체납액 징수실적, 올해 지방세 징수실적, 채권확보 노력 등 5개 지표 14개 세부 항목을 평가했다. 군은 지난해 효과적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3회 추진하면서 고액·상습 체납자 부동산·금융재산 압류, 체납 차량 번호판 보관, 경매·공매처분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성숙한 납세 의식과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정행정을 위해 공정하고 정확한 징수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군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한국어 교육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20일부터 군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사회 정착과 권익증진, 역량 강화를 위해 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도비를 받아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군 가족센터의 한국어 교육 사업을 선정했다.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의사소통 부재에 따른 각종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군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라면 누구나 군 가족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한글(기초반)을 배울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군에 등록한 외국인은 907명으로 군 인구의 1.9%를 차지한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한국어 교육이 지역민과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해 이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수한지구 다목적 농촌 용수개발사업으로 추진한 수한 저수지를 가동했다고 21일 밝혔다. 수한지구 다목적 농촌 용수개발사업은 해마다 가뭄 피해에 시달려온 수한면 일대에 농업용수와 환경 용수 등 수자원을 확보, 원활하게 물 공급을 하기 위해 추진해 왔다. 지난 2019년 6월 착공한 이 사업에 국비 312억 8천700만 원과 군비 61억1천800만 원 등 모두 374억 500만 원을 투입했다. 이로써 전체 111만 톤의 저수량을 확보해 수한면 동정리, 장선리 등 이 일대 11개 마을 161㏊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해졌다. 수한 저수지의 제방 높이는 29.9m, 제방 길이는 150m다. 양수장과 송수관로 등을 놓고, 9km의 수 간선과 7km의 수지선 등 16km에 이르는 용수로도 개설했다. 저수지 아래 보청저수지가 있어 평상시 물을 가둬두고 있다가 보청저수지의 물이 부족할 때 보충할 수 있다. 지난 18일 현지서 최재형 보은군수와 최부림 보은군 의회 의장,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수식을 개최했다. 최 군수는 "수한지구 다목적 농촌 용수 개발사업으로 조성한 수한 저수지를 통해 안정적으
[충북일보] 영동군은 '제54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펼친다. 군에 따르면 이날 군 청사를 포함한 공공기관, 공동주택, 주요 상징물의 전등을 10분간 꺼두는 행사를 한다.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 군은 기후변화 주간을 정해 오는 28일까지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과 기후 행동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기후변화 주간은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구호 아래 탄소중립 생활화를 위해 펼치는 운동이다. 군은 현수막, 공공기관 게시판, 전광판 등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널리 알리고 있다. 한편 '지구의 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1970년 4월 22일 시작한 민간 주도의 세계 기념일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제25회 충북 119 소방 동요 영상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선 오는 30일까지 신청서를 낸 뒤 인원·배경·음향 등 전체적인 소방 동요 촬영 영상을 다음 달 3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영동소방서는 자체 예선 평가를 통해 선정한 대상작을 '제25회 충북 119 소방 동요 영상 경연대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예선 평가에는 같은 초등학교(어린이집) 학급별로 복수 참여도 가능하다. 각 마을 지역아동센터뿐만 아니라 15인 이하로 팀을 구성하기 어려운 곳은 인근 기관 등과 연합해 참여할 수도 있다. 이번 대회는 더 많은 어린이가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의 무대 경연에서 영상 경연대회로 변경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군내 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체력을 증진하면서 소통을 통해 화합을 다진다. 보은교육지원청은 다음 달 1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제 1회 보은 작은 학교 어울림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운동회에 군내 10개 초등학교 학생 236명과 교사, 학부모, 주민 등이 참가해 다양한 경기를 펼친다. 학생들은 정이 팀(내북·산외·속리·관기·세중초)과 송이 팀(수한·회인·회남·탄부·판동초)으로 나눠 학년별 경기와 대동놀이 등을 치른다.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과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보은군 의회 의장, 이은진 보은 교육장 등 기관·단체장과 학부모, 주민도 참가해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한다. 이은진 보은 교육장은 "교실 안에서 활동하던 학생, 교사와 교실 밖의 학부모, 기관·단체장, 주민이 함께 어울리면서 새로운 보은 교육 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단법인 보은 군민장학회(이사장 최재형 보은군수)는 2024년 상반기 장학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부모나 본인이 군에 주소를 두고 선발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해야 대상이다. 모집 부문은 향토 장학생, 성적우수 장학생, 복지 장학생 등이다. 향토 장학생 장학금은 2024년 대학(전문대 포함)에 입학한 학생에게 최초 1회만 지급한다. 성적우수 장학생은 대학(전문대 포함) 재학생 가운데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2023년 1학기나 2학기 성적 95점(A+) 이상이어야 대상이다. 복지 장학생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지원 대상자, 장애인등록법상 심한 장애인 등에 해당하는 재학생이어야 한다. 장학금은 향토 장학생 100만 원, 성적우수 장학생 300만 원, 복지 장학생 150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보은 군민장학회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군 행정과 평생학습팀(043-540-3137)에 문의하면 된다. 최 이사장은 "장학금 지원사업은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첫걸음"이라며 "지역 내 많은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내실 있게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충북일보] 영동군의 랜드마크인 과일나라 테마공원이 완연한 봄을 맞아 생동감을 전하고 있다. 과일나라 테마공원은 과일을 생산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이 필요한지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특히 이 공원의 상징인 '100년 배나무'는 올해도 어김없이 건재함을 뽐내고 있다. 이 20그루의 배나무는 '신고' 품종으로 수고 3~3.5m, 둘레 150~200㎝ 정도다. 나이는 105~110살 정도로 추정한다.일제강점기 때인 1910년경 일본인들이 재배용으로 심은 것으로 알려졌다. 3대에 걸쳐 재배하던 땅(693㎡)을 2008년 군이 공원용지로 쓰기 위해 구매했다.심천면의 원조 후지 사과와 더불어 과일의 고장인 영동의 위상을 더해주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이기도 하다.아직도 봄이 되면 화사한 꽃을 피우고, 가을에는 굵은 열매를 주렁주렁 매달아 왕성한 수세를 자랑한다.이 공원에서는 사과, 포도, 배, 복숭아, 자두 등 영동에서 생산하는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동 과일을 이용한 요리와 가공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7월부터는 과일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체험 행사는 5일 전 10인 이상으로 팀을
[충북일보] 옥천 군립 치매 전담 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가 18일 문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이 요양원과 센터는 치매 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해 군에서 건립했으며, 사회적협동조합 '두루살기'(이사장 강희권)에서 위탁 운영하는 중부권 최대규모의 치매 전담 형 장기 요양기관이다. 군은 국비 등 150억 원을 투입해 옥천읍 교동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전체면적 2천965㎡) 규모로 이 시설을 건립했다. 요양원은 난초, 국화, 매화, 금빛, 해찬, 별빛 마을로 구성한 24개 실(1·3·4인실)에서 70명의 치매 노인을 돌본다. 1층에 물리치료실, 프로그램 실, 면회실, 대강당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2층에는 치매 노인 놀이터인 병설 주야간보호센터를 마련했다. 군은 고령화 시대에 군 최초의 치매 전담 요양원 건립을 통해 치매 노인의 체계적인 관리와 가족의 심리·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도록 운영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치매 노인 돌봄 문제를 해결할 군립 치매 전담 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적인 서비스를 노인들에게 제공해 치매 국가책임제의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