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와 군 간부 공무원들이 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꾸밀 예정인 보은읍 이평리 용천산 공원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건립하기 위해 선진지를 견학했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 26일 바쁜 일정을 쪼개 충남 홍성군의 스카이타워와 태안군의 영목항 전망대 등을 살펴봤다. 이번 선진지견학은 천혜 관광자원인 국립공원 속리산과 연계해 다시 찾고 머무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야심 차게 추진하는 보은읍 용천산 공원화 사업에 도움을 얻기 위해 추진했다. 군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90억 원을 들여 용천산 일원(9만㎡)에 전망대와 광장, 유아숲체험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삼년산성 공원화 조성사업과 보청천 명소화 사업을 연계해 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현재 공유재산심의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견학단은 두 곳을 방문해 시설 운영과 관련한 최신 기술과 효율적인 동선 관리 등에 관한 비결을 직접 눈으로 보고, 관계자로부터 설명 들었다. 홍성군 서부면에 있는 스카이타워는 높이 65m의 초대형 전망대다. 타워구조물에 25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RGB 조명을 설치해 화려
[충북일보] 옥천군민 고위험 음주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군보건소는 25일 질병관리청, 충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시행한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 만 19세 이상 주민 889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고위험 음주율은 2022년 9.6%보다 2.5% 높아진 12.1%로 나타났다.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도 18.6%로 전년의 15.2%보다 높았다. 또 혈당수치 인지율은 35.3%(전국 평균 30.6%),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97.1%(92.8%),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은 65.7%(44.5%)로 모두 전국 평균을 넘어섰다. 다만, 흡연율은 17.6%로 충북 평균(21.9%)과 전국 평균(18.4%)보다 낮았다. 금연률도 45.8%로 최근 1년 동안 충북 평균(39.4%)과 전국 평균(42.9%)보다 높아 금연사업에 성과를 보았다. 이밖에 걷기 실천율 38.6%(2022년 33.7%), 건강생활실천율 30.6%(2022년 26.7%), 연간 당뇨성 신장질환 합병증 검사 수진율 33.6%(2022년 22.5%), 뇌졸중(중풍) 조기 증상 인지율 4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동남 4군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24일 선거사무실에서 대학생위원회 발대식과 함께 미래세대 정책간담회인 '청문이답'을 개최했다.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이 후보와 동남 4군 대학생, 청소년들이 참가해 대학생위원회 발대식을 한 뒤 미래세대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대학생위원회는 청소년 자격증 시험·청년 문화바우처·동남 4군 청년 교류 활동·청년 월세 지원, 통학 택시 지원·청소년수당 지급·학교 밖 청소년 지원·국가 근로 장학생·관공서 아르바이트 확대 등 8개 정책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지역의 주역이자 미래임을 강조하면서 모든 제안을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권익 증진과 소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충북도와 시·군간 상생발전에 필요한 사업비 확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25일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를 만나 현안 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핵심 공약에 관한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요청했다. 요청한 내용은 청산 공공골프연습장 조성 사업(19억 원), 동이 유채꽃 단지 조성 사업(16억 원), 삼청리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4억 원), 지방상수도 확장공사(4억2천만 원), 산림문화휴양관 리모델링(20억 원) 등 5건이다. 황 군수는 "세수 부족으로 재정 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의존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악의 고장인 영동군이 새봄을 맞이해 특별한 국악의 향기를 전한다. 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제70회 난계국악단 정기공연 '신춘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새봄 새 울림'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시작하는 봄의 에너지와 함께 군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통해 국악의 본향인 군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자는 염원도 담아 펼치는 공연이다. 군립 난계국악단원이 이현창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120여 분간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다양한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사회는 하미진 MBC 아나운서가 맡는다. 공연은 국악관현악'청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임재원·김일륜이 대금·가야금 협주곡 '메나리'를, 정윤형(판소리)·난계국악단이 '자룡, 만경창파를 가르다'를 공연한다. 민영치(사물 장구)·이현철(장단 장구)·김동빈(동해안 장구)이 장구 3중주 협주곡 '백우(白雨)'를 선보이고, 영동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 '해울소리'의 사물놀이 협주곡 '신 모듬 셋째 거리(놀이)'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별도의 입장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충북일보] 보은중학교(교장 홍석영) 사격부가 '제48회 회장 배 도내사격대회' 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평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보은중학교 사격부는 지난 22일 청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남중부 공기소총 부문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휩쓸었다. 단체전은 박고명(3학년), 정영오(3학년), 박종웅(2학년), 김민수(2학년)로 팀을 짜 출전했다. 이 가운데 박고명은 개인전까지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정영오와 박종운은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다. 홍 교장은"선수들이 고된 훈련을 잘 이겨내고 좋은 성과를 냈다"며 "선수들이 걱정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옥천군장학회(이사장 황규철)는 2024년 상반기 옥천 인재 장학금, 희망 장학금, 점프 장학금, 입학성적 우수장학금 신청을 오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받는다. 옥천 인재 장학금은 중학생 15명(각 50만 원), 고등학생 30명(각 100만 원), 대학생 25명(각 300만 원), 충북도립대학생 10명(각 150만 원)이다. 모두 80명에게 1억2천750만 원을 지급한다. 희망 장학생은 9개 읍·면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각 1명을 읍·면장 추천으로 뽑는다. 선행 효행 등으로 모범을 보인 학생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한다. 직전 학기보다 성적을 향상한 학생을 격려하기 위한 점프 장학생은 학교장 추천으로 중·고생 45명을 선발해 30만 원씩을 준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입학성적 우수장학금은 고등학생 상위 40명에게 100만 원씩, 대학생 20명에게 200만 원씩을 지급한다. 부모나 학생이 군에 주소를 두고 공고일(3월 22일) 현재 1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신청은 옥천군장학회 인터넷 홈페이지(http://ocjh.oc.go.kr)에서 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벚꽃길 축제가 29일부터 31일까지 보은군 보은읍 보청천 일원에서 '꽃 따라, 길 따라, 봄은 보은이어라'라는 주제로 열린다. 축제 장소인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은 수령 20년 이상인 벚나무들이 보은읍 학림리부터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20km에 걸쳐 있고, 봄이면 화사한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군은 해마다 이곳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의 요청과 벚꽃길을 지역의 명소로 가꾸고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이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는 오는 29일 오후 1시 아이들을 위한 버블&마술쇼 등 거리공연으로 시작한다. 거리공연은 아코디어 아트, 핑크 유자밴드, 구스또빠밀리아, 정필섭 재즈밴드, 조안나, 서기혁, 디오니뮤직, 아따클래식, 김세형, 김기봉, 섬과 도시, 특별한 이유, 임성희 등 감성 있는 가수와 밴드의 무대로 꾸민다. 이날 오후 7시 30분 보청천에서는 조항조를 비롯해 HYNN 박혜원, 박지현, 키썸, 류원정 등 최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보은 BIG SHOW 열린 콘서트'로 축제의 흥을 돋운다. 이튿날(30일) 자전거로 벚꽃길을 달리며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벚꽃길 자전거 문화축전을 열고, 주 무대에서 줌바 페스티벌을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 교육프로그램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행복 옥천 교육 포털' 인터넷 홈페이지를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인터넷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했다. 군에서 운영하는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통합 관리하고 정보를 제공해 그동안 분산된 정보 접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 교육 포털은 주민의 지속적인 평생학습 참여를 위해 누구나 손쉽게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신청할 수 있도록 꾸몄다. 온라인 강좌 소개부터 오프라인 모임까지 다양한 형태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뿐 아니라 청소년수련관, 전통문화체험관, 여성회관, 농업인·산림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도 확인할 수 있고,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검색 기능까지 제공한다. 행복 옥천 교육 포털을 검색하거나 인터넷 주소창(http://oc.go.kr/edulife)을 검색하면 된다. 황규철 군수는 "평생학습의 새로운 문을 열어줄 '행복 옥천 교육 포털'을 통해 많은 분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길 바란다"며 "주민 의견을 받아 지속해서 홈페이지를 업데이트해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석월애)는 농업경영을 이양한 고령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돕고, 이양한 농지를 청년 농업인에게 우선 제공하는 농지 이양 은퇴 직불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지 이양 은퇴 직불제란 고령 농업인의 농지 이양을 유도하고 청년 농업인에게 농지 공급을 활성화해 세대 전환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거 경영 이양 직불제를 확대 개편했다. 65세 이상 79세 이하의 영농경력 10년 이상인 농업인이 영농은퇴를 조건으로 농지를 매도할 때 1년마다 ha당 600만 원(임대 때 ha당 480만 원)을 최대 10년 동안 받는 제도다. 보은지사는 농업 생산성 향상과 스마트팜, 그린 바이이오 등 미래농업에 이양한 농지를 활용토록 지원하기 위해 면별 담당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희망 농업인은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043-540-2523)로 문의하면 된다. 석 지사장은 "은퇴 농업인의 생활 안정과 농지를 확보하기 어려운 청년 농업인들 농지확보에 도움을 주는 농지 이양 은퇴 직불제를 잘 활용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과 '천사의 섬'으로 불리는 전남 신안군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중부내륙에 자리 잡은 영동군과 1천4개의 섬을 보유한 신안군은 지난 2011년 자매결연했고, 신안군의 비금도를 영동군의 명예 행정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끈끈한 관계를 이어왔다. 두 지역 공무원과 민간단체 등은 그동안 교환 방문하며 행정, 문화, 농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했다. 지난해 6월에는 두 지역 농협을 중심으로 영동 농산물과 신안 수산물을 교환 판매하는 행사도 열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2일 정영철 군수와 이승주 군 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이 신안군청을 찾아 고향 사랑 기부금을 냈다. 그러자 박우량 신안군수와 신안군 의회 의원들도 영동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을 맡겼다. 이날 정 군수와 박 군수는 100만 원씩, 군 의회 의원들은 10만 원씩 맞기부를 했다. 또 두 지역의 우호 증진과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하며 상생 의지를 다졌다. 신안군은 인구수 3만8천여 명에 불과하지만, 천일염과 김, 홍어 등 풍부한 수산물을 보유한 자치단체다. 정 군수는 "두 지자체가 소중한 인연을 맺은 만큼 공동의 발전과 번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년도 전략 작물 직불사업을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동계작물은 오는 31일까지, 하계작물은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전략 작물 직불사업은 식량자급률 제고와 쌀에 편중한 과잉생산 구조를 바로잡아 수급 안정 등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서 전략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에 지원하는 선택형 직불금이다. 지원 단가는 단일재배와 이모작 재배로 구분한다. 밀과 청예보리·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동계 조사료, 보리·귀리 등 동계 식량작물 등 단일재배 동계작물은 ha당 50만 원이다. 하계작물인 두류와 가루쌀은 ha당 200만 원, 식용 옥수수는 ha당 100만 원, 하계 조사료는 ha당 430만 원을 지급한다. 사항은 군청 친환경농산팀(043-540-3322)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8개 면 지역에서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면 평생학습센터는 주민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강화, 학습 공동체 육성을 위해 지역의 유휴 시설을 활용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운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계획서를 면별로 취합해 8개 면에서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동이면(난타) △안남면(줌바댄스) △안내면(배드민턴, 탁구) △청성면(서예) △청산면(아코디언, 라인댄스) △이원면(탁구, 노래, 기타) △군서면(기타) △군북면(서예, 건강 요가)에서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청성면 서예 교실은 매주 월요일 저녁 다목적회관에서 운영해 주민의 정서적 안정과 정신 집중, 치매 예방에 한몫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각 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황규철 군수는 "평생교육으로부터 소외당하지 않도록 면 지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교육으로 미래를 만드는 옥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힘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의약 가정방문 서비스(1기)'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장애인, 만성 퇴행성 질환 등으로 거동하기 불편한 주민의 가정을 주 1회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1일 첫 방문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8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는 현재 서비스 제공을 위해 70명의 거동 불편 주민을 선정하고, 공중보건 한의사 9명과 사업담당자 9명 등 18명의 의료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의료진은 각 가정을 방문해 혈압·당뇨 등의 기초 검사와 침·뜸 등 한의과 진료를 하며 군의 보건사업도 홍보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더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귀숙)는 학년 초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배려와 존중의 학교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새 학년 학교폭력 예방주간 캠페인'을 운영했다. 동광초에 따르면 학교폭력 예방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피켓('혼자가 아닌 우리')을 활용한 홍보활동, 학교폭력 예방 손 글씨 등 이색적인 아이디어로 학교폭력에 관한 예방 의지를 다졌다. 이 밖에도 학교폭력 근절 선언식, 학생참여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놀이 활동, 친구 사랑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해 내실 있는 학교폭력 예방주간을 운영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종윤(6학년) 학생은 "우리가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해서 더 뿌듯했고, 아직 글씨가 서툰 1·2학년 학생들도 자기 마음을 담아 학교폭력 예방을 다짐해 기특했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 청년의 다양한 활동과 참여기회를 연계하고, 자립 지원을 위해 조성하는 청년교류 거점 공간의 명칭을 '청년이랑'으로 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랑'은 행동을 함께하는 대상이자 밭의 고랑·두둑처럼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공간은 옥천읍 삼양리에 있는 옛 충북도 남부출장소 건물로 939㎡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395㎡(지상 2층) 규모다. 이 건물을 사용하던 충북도 남부출장소는 지난해 12월 옥천읍 문정리 행정타운으로 이전했다. 군은 10억 원을 들여 오픈형 라운지, 공유주방, 세미나실 등을 갖춘 청년 커뮤니티 시설로 8월까지 구조변경하고, 청년들의 공간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접수한 명칭 425건 가운데 상징성, 창의성, 대중성, 적합성 등을 고려해 최종 5건을 선정해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선호도 조사에서 '옥천이랑'이 83표(33%)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청년이랑'이 그 의미처럼 지역의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악의 고장 영동군에서 2025년 개최하는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홍보 바람이 불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지역 공연예술단, 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 운동경기부 등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홍보에 나선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조희열 예술단은 오는 16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심천면 국악체험촌 야외공연장에서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공연을 펼친다. 공연 프로그램도 국악을 비롯해 가요, 퓨전 난타, 색소폰연주, 시 낭송 등 다채롭다. 조 단장은 "영동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 홍보하기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에 충북 도내 초등학교 최초로 창단한 영동초등학교의 국악관현악단 '해울소리'도 오는 28일 군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난계국악단 신춘음악회 무대에 올라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홍보한다. '해울소리'는 앞으로 난계국악축제 공연,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엑스포 홍보를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영동군청 소속 여자씨름단, 배드민턴선수단, 육상선수단 등 직장 경기부 선수들도 홍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유리온실 육묘장에서 생산한 봄꽃 모종 3만6천 포기를 오는 25일부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공공기관에 분양한다. 분양하는 모종은 3품종(데이지, 비올라, 팬지)이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해 12월 꽃씨를 파종해 올해 1월 옮겨심기 작업을 거쳐 모종을 생산했다. 군 농기센터는 460㎡ 규모의 유리온실 육묘시설에서 매년 꽃모종을 생산해 군 관련 기관에 공급할 뿐만 아니라 군 농기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심 테마공원에 공급해 계절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꽃모종은 시중에서 포기당 1천 원 정도에 팔린다. 군 농기센터는 종자를 자체 구매해 생산함으로써 약 60%의 예산을 절감하고, 아름다운 환경조성에 활용해 군민 정서를 함양하고 있다. 이현철 소장은 "자체 생산한 봄꽃 분양을 통해 군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봄기운을 전하고 싶다"며 "향기롭고 아름다운 봄꽃으로 행복을 드리는 군의 이미지를 높이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대청댐지사(지사장 윤재찬)는 '제32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1일 옥천군 군북 8경 가운데 한 곳인 청풍정 인근에 민관합동 청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청결 운동에 대청댐 유역을 관리하는 수자원공사와 옥천군, 대청호 보전운동본부, 사회적협동조합 금강, 수난구조대, 옥천 환경 사랑 모임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해 저수 구역에 널브러진 쓰레기를 주었다. 윤 지사장은 "주민과 소통하며 대청호 수질보전을 위한 오염원 감시, 청결 운동 등 다양한 유역관리 활동을 펼쳐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더 많이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5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의 하나로 지역 우수 인재 30명을 모집한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지속적인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체류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의 거주 비자 발급 조건을 완화해 이들의 인구감소 지역 정착 유도, 생활인구 확대, 경제활동 로진, 인구 유입 등 선순환 구조 실현을 위한 정책이다. 군은 지난 1월 법무부 공모에 뽑혀 지역 우수 인재 분야 선발 인원 30명을 확보했다. 대상자는 군에 거주하는 합법 체류 외국인으로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취득,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이상 이수(사전평가 4단계 이상 배정), 국내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 소지,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소득 등을 충족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5년간 거주해 취업하는 조건으로 거주(F-2-R) 비자를 발급받는다. 배우자와 미혼자녀 등 가족 초청도 가능하다. 희망하는 외국인은 4월 5일까지 관련 서류를 지참해 군청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안진수 군 기획감사실장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선정으로 외국 인재를 유입해 부족한 지역의 경제활동인구를 확충할 수 있게 됐다"며
[충북일보] 영동군 의회는 21일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한 결산 검사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줬다. 군 의회에 따르면 결산 검사 위원은 황승연 의원(대표위원)과 안정훈 의원, 재정·회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전직 공무원 등 8명이다. 결산 검사 위원들은 다음 달 18일부터 5월7일까지 20일간 군의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에 관한 예산집행의 적법성, 효율성, 낭비 사례 등을 분석해 검사의견서를 낸다. 군의회는 결산 검사 위원들의 의견서를 토대로 오는 6월 계획한 제323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황 의원은 "군의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한 결산 검사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결산 검사를 통해 더 나은 영동을 만드는 데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충청북도의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고위험군(65세 이상, 감염 취약 시설 관계자 등) 대상 효율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리를 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체계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 등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블로그, 전광판, 반상회보, 홈페이지, 65세 이상 개별 우편발송, 1 대 1 전화상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한편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감염 취약 시설 방문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위험 감소와 중증 환자 발생 예방에도 이바지했다. 군 보건소는 관계자는 "코로나19 치명률이 높은 고위험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행복하고 건강한 옥천을 만들 수 있도록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더 앞장서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21일 신학기를 맞아 위생 안전관리 강화와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새너울중학교 식생활관을 방문해 특별 위생점검을 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손 교육장과 간부 직원들은 음식 재료 검수 과정, 급식 시설, 설비 관리 등 학교급식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이들은 점검 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업무에 임하는 급식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재료 선정과 검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동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 음식 재료 위생적 보관관리, 원산지 확인, 체계적인 학교급식 HACCP 시스템 구축 등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에 온 힘을 쓸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군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위생·안전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 기업인과 기업체가 청년 정주기반 확충과 청년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 군은 20일 군수실에서 보은산업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대표 유원양·주식회사 티이엠씨 대표), 군 기업인협의회(회장 유성모·주식회사 동양기업 대표)와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서에 사인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 활력 타운 조성사업의 주요 대상인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목표로 이뤄졌다. 군과 두 단체는 협약을 통해 청년인구 유입을 장려하고, 기업 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해결하기로 했다. 협약서엔 청년 일자리 정보제공과 홍보, 청년 연계 협력 사항 발굴과 교류사업, 입주민 우선채용, 기업 취업 청년들에게 주거지원 적극 협조 등의 내용을 담았다. 지역 활력 타운 조성사업은 최근 대도시로 쏠림현상으로 인해 지방소멸이 가속하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8개 부처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선정되면 부처별 국비 지원과 인허가 특례 등 행정적 지원을 받는다. 군은 지역 활력 타운 조성을 위해 이 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군의 인구감소를 극복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청년
[충북일보] 남부권 혁신지원센터(센터장 오경석)는 다음 달 3일 영동군 영동읍 영동 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남부권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자입찰 교육'을 한다. 이 센터에 따르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다수공급자계약(MAS) 실무 교육'이라는 주제의 이번 교육은 전자입찰 활용과 이해도 제고를 통한 매출 증대를 목표로 열린다. 교육 내용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과 MAS 개요, 등록 절차와 서류작성 방법, 제품등록과 계약 절차, MAS 관련 시스템 사용법 등 전반적인 실무를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짜였다. 공공 조달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남부권 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오 센터장은 "남부권 기업이 이번 교육을 통해 MAS 등록과 계약 절차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공공 조달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교육 만족도 조사와 설문조사를 토대로 기업의 수요가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남부권 기업의 업무 능력 높이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