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2024. 충주학생위원회 정례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의는 학생 상호 간의 마음 허물기, 충주학생위원회 운영, 교육장과의 만남, 청소년 사회참여 프로젝트. 협업적 토의 한마당, 존중과 소통의 학생문화 캠프에 대한 공유 시간 등으로 이뤄졌다. 학생위는 지역 학생의 참여와 소통의 민주적인 협의 문화 조성, 학생자치 실현을 위한 학생 위원들로 구성된 충주지역 청소년자치활동기구다. 이정훈 교육장은 "충주학생위의 다양한 참여 활동으로 학생 주도성과 자율성이 성장하고, 권리와 책임에 대한 균형적 시각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4월 상호존중의 날 행사의 하나로 청사 안에서 '상호존중 청렴 소통 카페'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이 교육장과 부서장이 직접 만든 딸기라떼와 아포카토를 메뉴로 정해 점심 식사를 마친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직원들은 자유롭게 음료를 마시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청렴과 소통의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출근길 이벤트 등 매월 다채로운 상호존중의 날 행사를 펼쳤다. 이 교육장은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며 "직장의 소소한 이벤트가 활력을 불어넣어 일하기 즐겁고 행복한 직장이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지역 초등학교 3학년 5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교과서에 나온 세종시 문화유산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 '지역화 교과서'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활동지는 국립공주박물관과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함께 제작한 것으로 세종시내 각 초등학교를 통해 3학년 어린이들에게 배포된다. 참여 학생들은 활동지에 수록된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가 탐방하고 문제풀기, 사진찍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무를 완료하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생각해 보고 문화유산의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044-300-8831)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 졸업생의 임용고사 합격률이 반타작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만안)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 임용고사 합격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료를 보면 청주교육대학교의 경우 2024학년도 졸업생 275명 중 임용고사에 합격한 학생은 137명으로 49.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2023학년도에는 졸업생 287명 중 124명(43.2%)이, 2022학년도에는 졸업생 294명 중 151명(51.4%)이 합격했다. 최근 3년간 청주교대 졸업생의 임용고시 합격률은 48.1%자로, 절반에도 못미쳤다.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는 최근 3년 평균 임용고시 합격률 66.4%를 기록했다. 전국 교대 평균보다는 높았다 2024학년도 졸업생 107명 중 67명이 합격해 62,6%의 합격률을 보였다. 2023학년도 59.5%, 2022학년도 77.2% 였다. 전국 10개 교대 상황은 청주교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2024학년도 전국 10개 교대와 교원대학교를 졸업한 학생 수는 3천463명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는 지난 9일 학년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년별 특성에 맞춰 1학년은 한국잠사박물관, 2학년은 청원자연랜드, 3학년은 청남대, 4학년은 엑스포 아쿠아리움과 스포츠 몬스터, 5학년은 오월드, 6학년은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했다. 교육실습과 맞물려 교육실습생들도 현장체험학습에 동참해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을 경험했다.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는 현장체험학습 후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의를 조사해 수정·보완할 내용을 내년도 현장체험학습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경덕중학교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봄 정원 가꾸기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학생들은 화분에 꽃묘를 심고 화단을 가꾸며 탄소중립을 실천했다. 경덕중학교는 올해도 경덕의 숲(너나들이 화합 정원, 아름드리 행복 정원, 꿈 키움 정원, 도담 바램 정원)을 활용해 환경생태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덕의 숲에는 복수초, 제비꽃, 할미꽃, 민들레꽃, 벚꽃, 박태기, 개복숭아, 영산홍, 철쭉 등 다양한 봄꽃이 만발했다. 예종희 경덕중학교장은 "물, 공기, 바람이 길러내는 아름다운 학교숲에서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위기 학생을 조기에 선별·관리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검사는 초 1·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정서·행동 문제와 성격 등을 평가한다. 검사지는 학생들의 응답 신뢰도 확보를 위한 문항과 극단적 선택 위기 학생 선별 문항 등을 담았다. 검사 결과에 따라 학교는 문제 유형과 심각성을 확인하기 위한 학생 상담을 실시한다. 관심군(일반관리, 우선관리, 자살위험)으로 나뉜 학생은 전문기관(Wee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으로 연계해 심층 평가, 상담을 받도록 한다. 이들은 학교 내에서도 상담 등 지속 관리를 받게 된다. 도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는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 '마음EASY 선별검사'를 통해 학생의 마음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상담과 치료를 돕고 있다. 조선진 도교육청 인성시민과장은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 등의 적극 행정을 펼쳐 학생들의 마음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심리 치료를 통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보은캠퍼스와 청주서원노인복지관에 문을 연 충북생활기술학교가 오는 25일 개강한다. 10일 서원대에 따르면 충북생활기숙학교는 'LiFE2.0 사업(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 체제 지원사업)' 일환으로 충북 거주 5060세대를 대상으로 도배, 타일, 전기, 설비, 목조 주택, 도시 농업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직업 능력 교육을 한다. 퇴직 후 삶과 노후에 대한 인식 전환을 도모하고, 현장 연계 수업을 통해 실무 능력을 배우고 성공적인 인생 2막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첫 강좌는 '건축도장기능사 국가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서원대와 충북LiFE2.0 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한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사업에 함께 참여한다. 서원대는 개강에 앞서 지난 8일 서원노인복지관에서 '충북생활기술학교' 현판식을 했다. 유길준 서원노인복지관 관장은 "퇴직 후 자립을 위한 직업 능력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5060세대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영미 서원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장은 "생활기술학교는 퇴직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은 5060세대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
[충북일보] 청주 상당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 9일 유치원 마스코트를 뽑는 선거놀이를 했다. '유치원 마스코트 선출 선거놀이'에 앞서 7세 학급 유아들과 학부모들은 사전 조사와 투표를 통해 유치원 마스코트 동물 후보를 정한 뒤 유세를 하고 이날 전체 50명 원아들이 본 투표에 참여했다. 유치원에는 기표소, 투표용지, 도장, 투표함 등 실제 투표장과 유사하게 꾸며 원아들이 미래 유권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원아들은 투표장에서 자신의 반과 이름을 확인하고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에서 기표한 뒤 투표함에 용지를 넣는 과정에 진지하게 참여했다. 최세권 원장은 "유아들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해보는 시간을 통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재활운동과와 뷰티과가 충북지역혁신플랫폼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2023년 제4차 연도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우수참여 학과에 선정됐다. 재활운동과는 3년째 우수학과로 선정돼 그동안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연간 약 1억 원에 가까운 사업비를 지원받아 실습실 개선, 기자재 확충 등 교육환경을 개선해 왔다. 대학은 재학생의 전공 능력 향상을 위한 비교과 과정 운영과 졸업 후 취업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근지역 중·고교 학생들을 학과로 초청해 대학 진로를 위한 체험학습(프리칼리지)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대원대학은 이 사업을 통해 재활운동과 1·2학년 각 9명씩 18명을 선발해 충북바이오 공유대학에 참가하고 있으며 매 학기 100만 원씩의 장학금도 지원받고 있다. 뷰티(학)과도 2020년부터 연간 약 3천만 원에 가까운 사업비를 지원받아 매년 지속해서 실습실 환경개선과 다양한 사업 운영으로 교육여건을 개선해 왔다. 재학생의 전공 능력 향상을 위한 비교과 과정 운영과 실습교과목 고도화 사업, 지역 내 중·고교 학생들의 진로 비전을 경험할 수 있는 프리칼리지 프로그램 등을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삼원초등학교에서 '2024 찾아가는 마음치유 심리극'을 진행했다. 이번 심리극은 충북 북부지역(충주, 제천, 단양) 초·중·고 20교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심리극은 학생들의 참여인 즉흥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학교,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서 역할을 바꿔가며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정훈 교육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심리극을 통해 주위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발견, 고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충주교육청은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충북도, 충주시와 함께 이차전지 중소·중견 기업 맞춤형 핵심 전문 인력 양성으로 지역 경제 도약에 본격 나선다. 교통대는 최근 충북도에서 김명규 경제부지사, 김진형 과학인재국장, 교통대 손종태 교수(사업추진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사업은 대학의 학사급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교육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 대학은 4년간 인재양성 체계(석사연계 포함)를 구축한다. 교육과정·교원·실습장비 등 교육 여건을 이차전지 기업 수요에 기반해 재정비하게 된다. 사업에는 대학당 국비 120억 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교통대에서 주관하는 해당 사업에는 LG에너지솔루션, SK에코플랜트, 에코프로비엠, 코스모신소재, 포스코퓨처엠 등 100여 개 기업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연구소와 공인시험인증기관의 연구원들이 참여한다. 지난해 교통대와 충북대는 대학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됐으며, 충주를 지역사업에 대응하는 글로컬 혁신 캠퍼스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연계된 이차전지 특화캠퍼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9일 충주지역 초·중·고·특수학교 학업중단예방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 상반기 학업중단예방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 방법 전반에 대한 내용에 대해 다뤄 업무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또 학업중단 예방 안전망에 대해 안내해 학업중단 예방 담당자들에게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위(Wee) 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업무담당 교사들에게 학업중단예방 업무의 내실화 및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학업 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원활한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지영 문상초 학부모회장이 진천군 학교학부모연합회장에 선출됐다. 진천교육지원청은 "최근 연합회가 실시한 선거에서 김 회장이 선출됐다"며 "교육 주체로서 학부모의 교육 참여·소통을 더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9일 2023학년도 학부모연합회 임원에게 교육장 감사장을 전달하고 불법 찬조금 근절 시책과 청탁금지법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서강석 교육장은 "학생·학부모·교사 교육3주체가 서로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학교에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홍보대사는 9일 충주캠퍼스 벚꽃길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벚꽃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이벤트인 '봄날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SNS홍보와 대학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대학의 공식 유튜브 채널구독,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친구맺기'를 한 학생을 대상으로 벚꽃길에서 폴라로이드 촬영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학SNS에 대한 내용을 게재한 학생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상품권을 총 70명에게 증정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중국어학과 마재영 학생은 "학교를 3년간 다니면서 교내에 이렇게 예쁜 장소가 있는 줄 몰랐다"며 "덕분에 대학인스타그램을 통해 학교 소식을 빨리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9일 오전 새봄을 맞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동행하는 꽃길 따라 '봄 마중' 나들이를 펼쳤다. 봉양초는 학년 초, 학교-가정-마을 연계로 교육공동체 간 유대를 강화하고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문화 체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꽃길 따라 '봄 마중' 나들이로 새봄의 향연을 만끽했다. 특히 학교 인근 제천천 지류 산책로를 걸으며 봄바람 타고 활짝 피어난 제비꽃, 민들레, 진달래, 개나리 등 다채로운 봄꽃 구경과 벚꽃 만개한 봄 풍경 사진찍기 미션을 하는 등 따스한 봄날 정취를 맘껏 즐겼다. 이날 학생들은 행사 전 자연과 관련된 책을 골라 읽은 후 책 속 내용을 부모님과 함께 자연에서 찾아보고 봄꽃 관찰하기 등 생태 환경과 연계된 생생한 독후 활동을 펼쳐 일거양득의 독서 효과도 기대된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화려한 벚꽃길에서 예쁜 사진도 찍고,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과 봄나들이해 기분이 매우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함께 한 학부모들은 "학교 진입로 벚꽃길을 비롯해 우리 고장 가까이에서 아름다운 벚꽃 구경을 맘껏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라며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도란도란 이
[충북일보] 보은중학교(교장 홍석영) 학생들과 교사들이 소중한 자연을 통해 감수성을 키우는 봄꽃 맞이 보청천 생태체험을 했다. 보은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8일 전교생이 학년별로 나눠 보청천 주변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하고, 쓰레기도 봉지에 주워 담았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추억으로 남길 사진을 함께 찍는 등 교실 수업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활동은 보은중학교의 중점 과제인 '바른 품성과 생태 감수성 함양을 위한 뱃들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펼쳤다. 학생들은 학교 주변 보청천 봄꽃 길을 걸으며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보청천 둑길 정화 활동(줍깅)을 통해 환경 보호 의식과 지역사회를 아끼는 마음도 키웠다. 박지헌(3학년) 학생자치회장은 "아름다운 봄날에 아름다운 행동이 더해져서 정말 좋았다"며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벚꽃 길을 걷고, 쓰레기를 주우면서 조금 더 친해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보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 나성중학교가 낮은 경력 교사의 적응을 돕고,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저경력-고경력 교사 멘토링을 운영해 관심을 끈다. 나성중은 지난 2일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8명의 교사가 참여하는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나성중 교사 멘토링은 7개조로 5년 이하의 낮은 경력교사 멘티 1명과 교과·업무·학급경영 분야 3명의 멘토로 운영된다. 멘토들은 앞으로 멘티들과 수시 만남을 통해 교실수업 지도방법, 학급관리 등에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멘티들은 최신 교육정보와 교육기술 등 스마트 수업방법 등을 멘토들에게 가르쳐 주는 등 서로 도움을 주고받게 된다. 양승옥 교장은 "나성중은 모든 구성원이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공동체로 성장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번 저경력-고경력 교사 멘토링은 저경력 교사뿐만 아니라 교사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024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에 재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과 쌀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충주캠퍼스는 교내 CU(강의관점)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1일 선착순 150명에게 아침 도시락과 생수를 1천 원에 제공한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충청북도, 충주시(지자체) 지원과 자체 학교부담금은 기획처와 총동문회 지원금으로 운영된다. 충주·증평·의왕캠퍼스에 동시 확대 실시되는 해당 사업은 연중 75일간 1만7천50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윤승조 총장은 "올해 처음 선정된 '천원의 아침밥' 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천원의 점심밥', '삼천원의 저녁밥' 사업까지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 학생들의 식대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학생들이 천원으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사업이다. 하지만 정부(농림축산식품부) 2천 원, 지자체(충북도) 1천 원, 나
[충북일보] 세종교육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누구나 전화 한 통화로 한 번에 해결(원콜-원스톱)할 수 있게 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 일상교육 안내 전화번호를 1396으로 통일한 '세종교육콜센터'를 오는 15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교육콜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련 조례제정, 세종시의회 동의, 공모,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지난달 민간위탁 사업자로 '㈜KTcs'를 선정했다. '세종교육콜센터'는 교육청의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자료뭉치(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놓았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교육콜센터'의 시범운영을 거쳐 서비스 품질을 개선한 뒤 5월 중 콜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교육콜센터' 사무실은 세종시교육청 4층에 별도로 마련돼 있다. 근무인원은 센터장 1명과 상담사 2명이다. 세종교육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세종시내 전화를 이용하는 경우 국번 없이 1396번(일상교육)으로, 시외전화나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경우 044-1396번으로 전화하면 전문상담사로부터 친절하게 민원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야간·주말과 공휴일에는 전화가 당직실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은 군내 유치원, 초등학교, 학원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통학버스를 관련 기관과 합동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 통학 차량 합동 점검은 지난 9일 옥천체육센터 주차장에서 옥천군청, 옥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했다. 점검 내용은 통학버스 미신고, 안전교육 미이수, 동승자 여부, 차량 구조 등이었다. 통학버스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통법규 준수사항에 관한 홍보도 병행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법규 위반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했으며, 중대 위법행위에 대해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최종탁 교육청 행정과장은 "모든 아이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관리에 더 신경쓰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입시정책에 맞춰 세종지역 수험생들에게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능·면접지원팀이 신설됐다.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은 오는 13일 진로교육원 대강당에서 '2024년 대입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세종진로교육원에 따르면 올해 대입지원단은 △대외협력팀 △연구개발팀 △수능·면접지원팀 △학생상담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된다. 대입지원단에는 학교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사 132명이 참여한다. 특히 대입지원단은 올해부터 교육수요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수능·면접지원팀을 신설했다. '수능·면접지원팀'은 전국연합학력평가와 수능 모의평가 교과별 문항분석 자료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해설 영상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교과별 제시문 기반 면접 최근 2년 기출문항 분석과 해설 영상자료를 개발해 진로교육원 누리집에 탑재할 예정이다. 세종진학지도협의회장과 대입지원단 팀장 등으로 구성된 '대외협력팀'은 교육청-고교-대학-대입 관련기관 간 연결망을 구축하고 협력에 나선다. 이와 함께 세종지역 대입결과 분석, 지원방안 협의, 수도권 주요대학과 지역거점대학 방문 등을 통해 세종교육의 장점을 알리고 대입지원 사업을…
[충북일보] 충북지역혁신플랫폼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4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등급(A등급)을 받았다. 8일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혁신센터는 2021년 1차년도 평가 이후 4년 연속 전국 최우수 평가로 5차년도에 87억 원의 인센티브(추가 사업비)를 받아 총 51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4년 연속 전국 1위 누적 인센티브는 203억원에 달한다. 혁신센터는 그동안 Bio-PRIDE 공유대학과 기업트랙을 활용한 충북지역 인재의 지역 정주율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참여대학별 공동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하고, 공급자 주도형 이론 교육에서 기업 주도적 실무 교육 전환을 중점적으로 혁신 세부과제를 추진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충북 PRIDE 공유대학' 참여 학생 수는 4차년도 1천15명으로 늘었으며, 참여학과 지역인재의 지역 정주율도 1차년도 27%에서 4차년도 39.1%로 상승했다. 바이오 원스톱 플랫폼 접속자 수도 4차년도 98만 여 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는 △제약바이오 △정밀의료·의료기기 △화장품·천연물 등 3개 핵심분야에 충북대를 총괄대학으로 중심대학(충북대, 한국교통대)과 14
[충북일보] 항공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청주대학교가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한 에어로케이항공과 협력관계를 강화하면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청주대는 청주 기반 항공 운항 사업자인 에어로케이항공과 업무협약 등 2017년부터 특별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청주대는 협약 뒤 에어로케이항공 측에 객실 승무원의 자격 취득과 유지를 위한 안전 훈련과 서비스 훈련 장소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달부터 2개월 동안 청주대 항공서비스학과 안전훈련센터와 항공기 내 실습실에서 신입 객실 승무원의 자격 취득을 위한 항공 안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훈련은 항공기 비상착륙과 기내 화재 발생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승무원의 대처 능력을 비롯해 객실 고객 서비스 교육 등 항공기 승무원이 갖춰야 할 전반적인 분야를 교육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에게 청주공항을 비롯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실무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방식으로 화답하고 있다. 청주대는 항공서비스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현재 항공사 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안전 훈련센터와 항공기 실내 실습실, 이미지 메이킹 실습실, M
[충북일보] 신재생 에너지로 각광받는 태양빛을 활용해 전 세계적인 물 부족과 에너지 부족문제를 해결할 기술을 한국교통대학교 안태규(나노화학소재공학과)·정용진(반도체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진이 개발했다. 8일 연구진에 따르면 최근 새로운 고분자 복합재료를 개발해 태양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고 동시에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방법을 Separation and Purification Technology 저널에 지난달 9일 온라인 게재했다. 오프라인은 오는 9월 6일 출판 예정이다. 연구팀은 이산화티타늄의(TiO2) 결정상을 제어하고 이를 광열필러로 활용, 실리콘 기반 고분자인 폴리디메틸실록산(PDMS)과 복합화해 태양빛을 열 에너지로 효과적으로 변환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했다. 결정상 제어를 통해 얻은 흑색 이산화티타늄은 보통의 이산화 티타늄 대비 태양빛을 흡수하는 능력이 향상돼 복합재료의 열 에너지 변환 효율을 증가시켰다. 복합재료는 변환된 열 에너지로 바닷물을 수증기로 바꾸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탁월한 성능을 보였다. 교통대 연구진이 제시한 혁신적인 복합재료 기술은 화석 연료로 인한 기후 변화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