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은 군내 유치원, 초등학교, 학원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통학버스를 관련 기관과 합동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 통학 차량 합동 점검은 지난 9일 옥천체육센터 주차장에서 옥천군청, 옥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했다. 점검 내용은 통학버스 미신고, 안전교육 미이수, 동승자 여부, 차량 구조 등이었다. 통학버스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통법규 준수사항에 관한 홍보도 병행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법규 위반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했으며, 중대 위법행위에 대해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최종탁 교육청 행정과장은 "모든 아이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관리에 더 신경쓰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입시정책에 맞춰 세종지역 수험생들에게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능·면접지원팀이 신설됐다.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은 오는 13일 진로교육원 대강당에서 '2024년 대입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세종진로교육원에 따르면 올해 대입지원단은 △대외협력팀 △연구개발팀 △수능·면접지원팀 △학생상담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된다. 대입지원단에는 학교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사 132명이 참여한다. 특히 대입지원단은 올해부터 교육수요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수능·면접지원팀을 신설했다. '수능·면접지원팀'은 전국연합학력평가와 수능 모의평가 교과별 문항분석 자료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해설 영상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교과별 제시문 기반 면접 최근 2년 기출문항 분석과 해설 영상자료를 개발해 진로교육원 누리집에 탑재할 예정이다. 세종진학지도협의회장과 대입지원단 팀장 등으로 구성된 '대외협력팀'은 교육청-고교-대학-대입 관련기관 간 연결망을 구축하고 협력에 나선다. 이와 함께 세종지역 대입결과 분석, 지원방안 협의, 수도권 주요대학과 지역거점대학 방문 등을 통해 세종교육의 장점을 알리고 대입지원 사업을…
[충북일보] 충북지역혁신플랫폼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4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등급(A등급)을 받았다. 8일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혁신센터는 2021년 1차년도 평가 이후 4년 연속 전국 최우수 평가로 5차년도에 87억 원의 인센티브(추가 사업비)를 받아 총 51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4년 연속 전국 1위 누적 인센티브는 203억원에 달한다. 혁신센터는 그동안 Bio-PRIDE 공유대학과 기업트랙을 활용한 충북지역 인재의 지역 정주율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참여대학별 공동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하고, 공급자 주도형 이론 교육에서 기업 주도적 실무 교육 전환을 중점적으로 혁신 세부과제를 추진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충북 PRIDE 공유대학' 참여 학생 수는 4차년도 1천15명으로 늘었으며, 참여학과 지역인재의 지역 정주율도 1차년도 27%에서 4차년도 39.1%로 상승했다. 바이오 원스톱 플랫폼 접속자 수도 4차년도 98만 여 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는 △제약바이오 △정밀의료·의료기기 △화장품·천연물 등 3개 핵심분야에 충북대를 총괄대학으로 중심대학(충북대, 한국교통대)과 14
[충북일보] 항공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청주대학교가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한 에어로케이항공과 협력관계를 강화하면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청주대는 청주 기반 항공 운항 사업자인 에어로케이항공과 업무협약 등 2017년부터 특별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청주대는 협약 뒤 에어로케이항공 측에 객실 승무원의 자격 취득과 유지를 위한 안전 훈련과 서비스 훈련 장소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달부터 2개월 동안 청주대 항공서비스학과 안전훈련센터와 항공기 내 실습실에서 신입 객실 승무원의 자격 취득을 위한 항공 안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훈련은 항공기 비상착륙과 기내 화재 발생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승무원의 대처 능력을 비롯해 객실 고객 서비스 교육 등 항공기 승무원이 갖춰야 할 전반적인 분야를 교육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에게 청주공항을 비롯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실무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방식으로 화답하고 있다. 청주대는 항공서비스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현재 항공사 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안전 훈련센터와 항공기 실내 실습실, 이미지 메이킹 실습실, M
[충북일보] 신재생 에너지로 각광받는 태양빛을 활용해 전 세계적인 물 부족과 에너지 부족문제를 해결할 기술을 한국교통대학교 안태규(나노화학소재공학과)·정용진(반도체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진이 개발했다. 8일 연구진에 따르면 최근 새로운 고분자 복합재료를 개발해 태양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고 동시에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방법을 Separation and Purification Technology 저널에 지난달 9일 온라인 게재했다. 오프라인은 오는 9월 6일 출판 예정이다. 연구팀은 이산화티타늄의(TiO2) 결정상을 제어하고 이를 광열필러로 활용, 실리콘 기반 고분자인 폴리디메틸실록산(PDMS)과 복합화해 태양빛을 열 에너지로 효과적으로 변환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했다. 결정상 제어를 통해 얻은 흑색 이산화티타늄은 보통의 이산화 티타늄 대비 태양빛을 흡수하는 능력이 향상돼 복합재료의 열 에너지 변환 효율을 증가시켰다. 복합재료는 변환된 열 에너지로 바닷물을 수증기로 바꾸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탁월한 성능을 보였다. 교통대 연구진이 제시한 혁신적인 복합재료 기술은 화석 연료로 인한 기후 변화
[충북일보]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는 '2024. 충북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우수 1개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CNC/밀링' 직종에 참가한 김경민 학생(3학년)이 금메달, 이동규 학생(2학년)이 동메달, 손석민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업용 드론제어'에 출전한 3학년 권수혁, 박희정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경민, 이동규, 권수혁, 박희정 학생은 8월 경북에서 열리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최근 미래교육의 화두로 떠오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 역량 강화에 나선다. 단재교육연수원은 오는 7월 31일까지 초·중·고 교사와 교육전문직원 대상 'IB 역량강화 원격직무연수'를 위탁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IB는 비영리교육재단인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본부가 개발·운영 중인 국제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 탐구 학습 활동을 통해 각자의 생각을 꺼내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향한다. 단재교육연수원은 IB 교육에 대한 현장 교사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해 15차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IB 교육에 대한 이해와 평가 패러다임 △IB 교육의 구조와 운영 △IB 교육의 교육과정 운영 모델 △IB 교육과정의 충북 교육 적용 가능성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단재교육원 관계자는 "접수 하루 만에 도내 초·중·고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283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IB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수업·평가 혁신을 통해 공교육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간부들이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집단지성을 모은다. 도교육청은 8, 9일 이틀간 증평 벨포레 리조트에서 '충북교육 리더그룹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교육감을 포함한 본청 간부직원(21명)과 직속기관장(12명), 교육장(10명) 등 총 43명이 참여해 충북교육 리더의 역할과 책임 확립, 2024년 충북교육 핵심정책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첫날에는 부서별 비전수립과 목표설정을 통한 리더로서의 입지강화를 위해 본청 부서장 브리핑을 시작으로 임완철 경상국립대학교 교수의 'AI를 정책의 대상으로 다루는 방법' 주제의 특강을 들었다. 아울러 △마음근육 강화를 위한 충북형 독서정책 '언제나 책봄' 홍보 방안 △개별 맞춤형 교육 플랫폼 '다채움' 특성화 아이디어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위한 새로운 제안 등 3개의 그룹으로 나눠 정책 이해와 새로운 시각의 정책 제안 토의를 했다. 2일 차에는 12개 직속기관장과 10개 시·군 교육장의 부서 비전 브리핑과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위한 특색있는 사업운영 계획을 공유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조직의 문화를 바꾸는 것은 리더십이며, 디지털 전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SK하이닉스와 함께 '2024 SK하이닉스 충북 대학생 창업 챌린지' 사업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창업가형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충북지역 대학생 10팀을 선발해 팀당 프로젝트 사업비 600만 원과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성과 공유회에 선정된 우수팀에게는 SK하이닉스 부사장 상장과 해외 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접수는 오는 15일 오후 4시까지이며,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로 구글 링크에서 접수하면 된다. 충북 지역 대학(원)생 (예비)창업동아리(1인 가능, 5인 이하)는 모두 지원 가능하다. 이 사업은 서원대학교, SK하이닉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 주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열린다. 공동 주관 기관으로 CJB 청주방송,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꽃동네대학교,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 세명대학교, 중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참여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특수교육원은 8일부터 7월 29일까지 특수교육대상자의 진로·직업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직업 능력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업 능력 평가는 매주 월요일 진행하며, 자신의 진로·훈련을 계획하고,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개인의 직업적 능력과 강점, 제한점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평가는 도내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특수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특수교육원 누리집(http://sp.cbe.go.kr)에서 하면 된다. 하반기 신청은 8월 16일부터 23일까지 받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중학교 나다움 성장교육과정 지원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원단은 17개 교과 중학교 교사들과 교육청 교육전문직원 등 3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2015교육과정에서 2022교육과정으로 전환되는 중학교 교육현장에 찾아가 여러 가지 도움을 주게 된다. 17개 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역사, 도덕, 음악, 미술, 체육, 기술가정, 정보, 체육, 진로, 보건, 한문, 제2외국어 등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원단 역량강화를 위해 '2022개정교육과정 중학교 학교자율시간의 이해와 편성·운영'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과별 협의회를 통해 지침개발에도 나선다. 지원단은 2025학년도 지침개발과 함께 학교를 방문해 2022개정교육과정 중학교 총론과 교과별 각론에 대한 연수내용을 전달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지원단 활동으로 2022개정 교육과정이 내년에 학교현장으로 잘 전달돼 선생님들의 수업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단은 지난 겨울방학에도 연구를 진행해 총론과 8개 교과 각론 영상 제작을 마치고 현장교원 집합연수를 실시했다. 세종시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유아를 대상으로 4월 매주 월요일 찾아오는 요리체험활동으로 8일은 바다반 유아들의 미니 도넛 초콜릿 만들기 요리체험을 했다. 이날 유아들은 뜨거운 물을 사용해 딱딱한 초콜릿을 녹여 미니 도넛 초콜릿을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이어 사전에 뜨거운 물에 미리 녹여 놓은 화이트초콜릿과 다크 초콜릿을 넣은 짤주머니를 손으로 조물조물 만지며 여러 모양의 도넛 틀에 짜보았다. 모양틀에 짜놓은 초콜릿이 굳기 전에 알록달록한 예쁜 색깔의 스프링클을 뿌려 귀여운 미니 도넛 초콜릿을 완성했다. 바다반 한 유아는 "초콜릿 좋아하는데 오늘 만든 초콜릿은 집에 가서 엄마·아빠, 누나랑 같이 먹을 것"이라며 예쁘게 포장까지 하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최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과 연계 '꿈·Job·키 찾기' 진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진로 강연은 강사로 나선 현용순 전 건국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원장이 '디자인과 Identity로 보는 디자인 분야 진로 탐색'을 주제로 일상 속 제품과 건물, 의류, 회사의 로고 등의 디자인을 통해 Identity의 중요성, 디자이너의 능력, 준비 방법 등 디자인 진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선현 강사는 작업하신 MBC, 경찰청, 인천국제공항, 국세청, 여수 엑스포, 포항제철 프로축구단 등 다수의 CI 제작 과정을 설명해 주며 디자인의 가치와 중요성, 수천 번의 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창작의 고통과 창작자의 마음가짐, 저작권 문제로 인한 분쟁 해결 방법 등 디자이너로서 자부심과 긍지, 곤란하고 어려운 점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대제중학교와 (법인)대제학원에서 운영하는 전나무숲 쉼터 밀브릿지의 CI 제작에 대한 설명으로 학생들이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사회의 주춧돌이 될 수 있는 조언도 이어졌다. 강연이 끝난 후 3학년 한 학생은 "디자인의 중요성을 깨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5세 파란반, 하늘반 유아 42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다도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바르게 앉기, 공손하게 인사하기, 차를 마실 때의 예절 등에 대해 배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유아들은 찻잎의 향을 맡아보고, 찻잔을 들고 직접 마셔보며 다도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하늘반 임소율 유아는 "차가 쓸까봐 걱정했는데 별로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아영 교사는 "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인내와 예절을 배우는 경험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인성교육의 일환으로서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제24대 학생회가 최근 진천 청소년수련원에서 학생 임원 수련회를 실시했다. 수련회는 건전한 학교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학생 생활 규정을 협의한 뒤 화재 대피 교육, 응급처치법, 스포츠 클라이밍, 트래킹 등으로 진행됐다. 허율 학생회장은 "학생 임원 수련회를 통해 리더로서의 자신감을 향상하고 가치관을 확립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우리가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덕중을 만들기 위해 학생회 임원들과 고민을 논의하며 우리가 학교의 주인이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고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희영 교장은 "학생회 임원들이 스스로 건전한 학교 문화 형성을 위해 서로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 뿌듯하고 보람됐다"며 "올해 미덕중 학생회의 학생 자치활동이 무척이나 기대되고 앞으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8일 충북고등학교에서 청소년 마약 예방 합동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상당경찰서, 충북마약퇴치운동본부, 범죄예방청주지역동청주위원회가 함께 했다. 참여 기관들은 '나'약'하지 않아, '마약'은 벗어날 수 없는 죽음의 지름길'을 슬로건으로 마약 예방 슬로건 챌린지, 청소년 마약 인식도 조사, 마약 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고건 충북고 학생회장은 "학교에서 마약 예방 교육을 받을 때 마약 피해가 매우 크다고 생각했다"며 "나부터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더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도교육청은 마약예방교육 교육자료 제작·배포, 교원 연수, 마약예방 강사지원사업,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평생학습센터가 학령기 정규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 고등 학력 미취득자를 대상으로 9일부터 고졸 검정고시반 과정을 운영한다. 고졸 검정고시반은 총 7개 과목을 오는 8월까지 매주 화, 수, 목, 금요일(오후 6시 30분~9시 30분) 주 4일, 각 3시간씩 운영하며, 시험은 8월에 응시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지난 2020년부터 고졸 검정고시반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총 2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사회적, 경제적인 이유와 개인 사정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 학습자들의 학력 취득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성인 문해교육이나 검정고시반 과정을 지속해서 운영해 군민들에게 평생교육을 통한 학력 보완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5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친환경 우수 식재료 학교급식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 등 △지역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비 7억 원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역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은 전년 대비 약 1억 원의 예산을 증액해 친환경 쌀과 잡곡을 지난해 대비 3개교 증가한 97개교에 공급하고 있으며 쌈·채소 등 친환경 지역 우수농산물은 전년 대비 5개교 증가한 25개교 교육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 부담 경감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사업을 전년 대비 약 2억 원의 예산을 증액해 46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지역 내 친환경 등 지역 우수농산물 생산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학교급식을 비롯한 공공 급식을 위한 먹거리 통합지원센터가 올해 준공되면 학생들에게 더욱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게 되고 지역 우수농산물의 확대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와
[충북일보]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작업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지난해 개선 목표치를 44개 학교로 잡았으나 38개 학교에 그쳐 86.36%의 개선율을 보였다. 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 의원이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목표치를 달성한 곳은 네 곳에 불과했다. 광주, 울산, 전남, 충남교육청이 지난해 환기설비 개선사업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은 개선 목표치를 44개 학교로 잡았으나 38개 학교에서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작업을 마무리해 86.36%의 개선율을 보였다. 전국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전국에서는 목표 치 2천65곳 가운데 884개 학교에서 환기설비 개선을 완료해 전체 목표치 대비 42.8%에 그쳤다. 2022년 시도교육청별로 급식실 환기설비를 점검했을 때, 기준에 미달하는 비율은 전국 평균 약 97%로 확인됐다. 충북은 580교 100% 미달률을 보였다. 강득구 의원은 "유치원을 제외한 초·중등 학교 수가 2022년 기준 1만1천689개였음을 감안하면 전국적으로 환기설비 개선이 이뤄져야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저 경력 교사 업무 도움 자료'를 학교급별로 제작,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에 배포하고 학교업무바로지원시스템에 탑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료에는 교원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교무, 연구, 담임, 생활·안전, 방과후과정, 행정 등 내용이 담겼다. 도교육청은 학교급별 현장 교사로 집필 위원을 구성해 자료의 내용을 선별하고, 업무 수행에 필요한 자료와 관련 서식을 상세히 담아 교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자료는 '학교업무바로지원시스템' 업무매뉴얼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자료가 학교 현장에서 적극 활용돼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원 업무의 효율성을 위한 다양한 자료가 현장에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일 오후 '청소년 국제 웹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2020년부터 연간 2차례씩 진행되고 있는 웹 세미나는 세종과 해외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만나 국내외 분야별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영어로 토의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시 한솔고 이강솔 학생 등 약 140여 명이 이번 웹 세미나에 참가했다. 다양한 국제행사에서 세계시민교육 강연자로 활동 중인 일본 토요대학교 에밀리아노 보시오 교수는 '미래사회를 위한 세계시민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학생그룹은 세계시민으로서 책임과 실천,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국제감각, 협업, 소통, 디지털 역량 등), 자국 환경문제와 지역 현안 소개, 세계시민성 함양을 위한 활동 등에 대해 토의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유관기관과 함께 국원초등학교 일원에서 학교 주변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주교육지원청, 충주시청, 충주경찰서, 모범운전자 충주지회, 녹색어머니회, 국원초등학교와 합동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안전수칙 교육 및 홍보, 학교 주변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 안전띠 착용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또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교통안전 홍보용품 배부 및 피켓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보행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기, 교통신호 지키기, 안전띠 착용하기 등을 통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교육기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 10기 교육기자단 76명은 지난 6일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교육청은 지난 3월 취재·영상 분야 교육기자단을 공개모집했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기자단은 학생 52명, 학부모와 시민 24명 등 모두 76명으로 구성됐다. 교육기자단은 다양한 시각과 생생한 현장 목소리로 세종교육소식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학생의 경우 올해 12월, 학부모와 시민의 경우 내년 3월까지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해 세종시교육청 10기 교육기자단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다. 교육기자단은 이 자리서 '기사 주제 찾기와 작성법'이라는 주제로 특별 교육도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공동 취재, 홍보영상 촬영 등 취재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지난 4일 그간의 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 수업 결과물 자료집을 지역에 공유했다.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에 따라 학년별로 여유시간을 활용해 지역 사회의 물환경 보전, 공기질 개선, 플라스틱 절감, 멸종위기종 복원, 친환경에너지 확산 등을 주제로 환경 주제 탐구 활동을 벌인 것과 국어 수업을 활용해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청년, 노년층 관련 지역 발전 정책 제안 수업 활동의 결과물을 자료집으로 선보인 것. 해당 자료집에는 실제 단양강의 수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실험 탐구 과정과 홍보 조사 활동 및 정책 제안서의 내용은 물론 지역의 유휴 건물을 활용한 청소년 대상 문화시설 조성 방안 등의 내용이 담겨 지역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수업에 참여한 2학년 길나현 학생은 "우리의 목소리가 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친구들과 진지하게 수업 활동에 임한 결과물을 받아보니 정말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단양의 발전을 위해 청소년 관점에서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도 교장은 "앞으로도 단양고등학교 학생들이 단양 지역의 문제를 자기 삶의 문제로 인식하는 과정을 통해 온마을배움터를 조성할…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 원아들이 지난 5일 클래식 악기와 함께하는 음악극 '빨간 모자'를 관람했다. 이 공연은 유아들이 좋아하는 명작동화 '빨간 모자'에 맞춰 구성한 음악극으로 평소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악기 연주를 재밌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나레이터가 동화 이야기를 들려주고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연주자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돼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참여형 공연으로 유아들이 무대에 올라가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연주자와 함께 연주하고 공연의 주인공이 돼 춤을 추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관객과 연주자가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시간이 됐다. 클래식으로 들려주는 동화를 체험한 만 4세 한 유아는 "빨간 모자랑 늑대랑 같이 춤도 추고 악기 연주도 들으니까 너무 신났어요"라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